중국, 상륙함정 증강중

 

최근 상하이의 Hudong-Zhonghua 조선소에서 중국 해군의 다섯번째 Yuzhao-class (Type 071) LPD가 건조중인 사진이 공개되었다.

중국 온라인 포럼에 게재된 사진에서, 상륙함의 선체는 대부분 완성되었고 전방 상부구조물을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있었는데, 이 함정이 금년 말에 진수할 것이라는 예상이 더욱 강해졌다.

Type 071 LPD는 길이 210m, 배수량 20,000톤이다. CAIG의 Z-8과 같은 중형 헬기 네대를 수용할 수 있는 비행갑판과 격납고를 갖추고 있다. 웰덱은 Yuyi급 (Type 726) LCAC (상륙공기부양정) 네척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첫 071급은 2007년 후반 배치에 들어갔고 추가로 두척이 각각 2011년과 2012년에 배치되었다. 이들 함정들은 남중국해 작전을 담당하는 남해함대에 배치되었다.

그후 4년만에 네번째 함정이 2016년 동해함대에 배치되었는데, 대만에 관계된 상륙 작전을 주도할 것으로 믿어지고 현재 건조중인 함정도 인도 받을 것으로 보인다.

3월 28일 중국 해군의 Shen Jinlong Vice Admiral (우리로 따지면 중장)이 Hudong-Zhonghua 조선소를 방문했는데, 언론들은 Type 075 LHD 작업을 시작했을지 모른다고 추측했다.

Jiangnan Changxingdao 조선소의 2016년 12월 위성사진에는 거의 건조가 완료된 네척의 Type 726 LCAC가 보였고, 이후 사진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세척이 중국 해군의 상륙훈련에 참가한 사진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