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Type 051B급 구축함에 VLS 장착하고 스텔스 성능을 더하는 개량 완료

중국 해군이 해군 자산의 대규모 현대화가 진행됨에 따라 한때 해군에서 가장 강력한 자국산 함선이었던 미사일 구축함인 선전(Shenzhen, 심천)함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한척뿐인 Type 051B Luhai급인 선전함은 배수량 6,000톤이며 1999년 남해함대에 배치되었고 2004년 첫 Type 052B 구축함인 Guangzhou함이 취역할때까지 5년동안 해군에서 가장 선진적인 국산 함정이었다.

선전함이 취역했을때는 해군 구축함대는 대부분이 배수량 3,600톤이며 구형 무기와 레이더를 장착한 Type 051 유도미사일 구축함들로 구성되었었다. 따라서, 선전이 남해함대 지휘선으로 선택되었고 중국 해군의 최고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해외 방문에 참가했다.

2014년, 선전함은 무기와 전자 시스템의 중요한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People's Daily(인민일보)는 이 함정이 최근 남해 함대 기지에서 새로운 무기와 유선형 상부 구조를 갖춘 것이 목격되었는데, 이것은 현대화 작업이 마무리된 것을 나타낸다고 보도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중국 해군 미사일 구축함 함장은 China Daily에게 개조된 선전함의 능력은 업그레이드 되기 전보다 최소 두배는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함정의 정보 능력과 화력이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다고 밝혔다.

PLA Naval Military Studies Research Institute의 연구원인 Cao Weidong는 선전함의 가장 큰 변화는 무기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그는 함정의 전투력을 크게 향상시킬 변화를 설명하면서 "HQ-7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 발사대는 수직발사대로 교체되어, 더 많은 숫자의 미사일과 더 많은 종류의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37mm 쌍열 대공포 4문은 더 빠른 발사속도로 다가오는 미사일에 대한 함정의 생존성을 높이는 CIWS 2문으로 대체되었다. Cao 연구원에 의하면, 함정의 레이더와 소나 시스템도 정찰, 탐지 및 모니터링 측면에서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한다.

PLA National Defense University 무기 전문가인 Fang Bing씨는 선전의 마스트과 상부구조물 개조로 레이더 신호가 줄어들어 스텔스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전함 이전에, 해군은 GGuangzhoug함과 Type 052급 구축함 Harbin과 Qingdao를 업그레이드 했다.

현재, 중국 해군에 배치된 네척의 러시아제 Sovremennyy급 구축함중 한척인 Hangzhou함이 미사일 시스템과 전자장비의 업그레이드를 받았다고 업계 잡지인 Modern Ships가 보도했다.

2016년, 중국 해군은 Type 052D 유도미사일 구축함 한척, Type 054 유도미사일 프리깃 세척 그리고 Type 056 코르벳 여섯척을 포함하여 18척을 취역시켰다.

이들 함정들의 총 배수량은 150,000톤으로 영국 해군 전체 배수량의 약 절반에 이른다.

금년 1월에는 해군은 구축함 1척, 전자정찰선 1척과 코르벳 1척의 세척을 취역시켰다.

 

 

 

개조중인 사진 - https://tiananmenstremendousachievements.files.wordpress.com/2016/05/destroyer-the-shenzhen-being-updated.jpg

 

 

 

개조전 사진 - http://www.navyrecognition.com/images/stories/news/2016/january/Type_051B_Luhai-class_DDG_167_Shenzhen_PLAN_China_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