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울산 예비군 부대 폭발사고 관련자 엄중 처벌키로
출처 | http://news1.kr/articles/?28586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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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훈련용 폭음탄에서 추출한 화약 5㎏이 사고가 발생한 모의 전투용 시가지 모형건물 앞 도로에 버려져 있었고, 이날 낙엽 제거작업을 마치고 막사로 돌아가던 병사들의 금속성 장비가 착화작용을 해 폭발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폭음통을 불법처리한 대대장 등 4명을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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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에 폭음통의 사진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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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1215000271
버려진 화약이 삽에 끌려 폭발? 사고원인 여전히 의문
군은 약 5㎏의 화약이 사람들이 다니는 길에 버려졌고, 병사들이 들고 다니던 삽 등의 연장이 땅에 부딪히며 발생한 불꽃 때문에 화약이 점화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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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사는 부대 소대장에게 도움을 청했고, 소대장은 지난 1일 시가지 전투장 내 한 구조물 옆에서 사병 4명을 동원해 폭음통 1600여개의 화약을 분리해 바닥에 버렸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당시 이 작업에 참가한 소대장과 병사 4명, 이 작업 지원을 요청한 탄약관 등 6명은 결국 약 5㎏의 화약을 사람들이 다니는 길 바닥에 버렸다.
군은 이 사실을 모르는 병사들이 13일 오전 낙엽 청소 후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향하는 도중에 병사들의 삽과 갈고리 등이 땅에 부딪혀 발생한 불꽃에 의해 폭발이 일어났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군부대에서 탄약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탄약관이 왜 위험성이 높은 화약을 5㎏ 가량 다량으로 모아 사람들이 다니는 길 바닥에 버렸는지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훈련용 폭음통 1발에는 약 3g의 화약이 들어있지만 1600여개의 화약 3g을 한 곳에 모으면 약 5㎏의 폭발물이 된다.
또한 사고 당일 병사들이 왜 화약이 집중적으로 버려진 길 위를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건너다녔는지도 의문이다. 또한 사고 직후 군 당국은 훈련장 내 모의건물 근처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발표했으나 다음날 군 헌병대는 길 위라고 발표한 것도 이상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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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담뱃불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