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의 중국제 잠수함 구입은 인도에 대한 도발행위라고

11월 14일 방글라데시가 중국제 잠수함을 인도받은 것에 대해서 인도의 분석가들은 인도의 우호적인 이웃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발자국(족적)이 심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잠수함 도착에 대해서 인도의  Manohar Parrikar 국방장관은 이웃 국가들과의 국방관계를 업그레이드 하기위해 11월 30일 방글라데시 수도 Dhaka를 방문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방글라데시는 중국에서 2억3백만 달러에 구입한 두척의 잠수함 중 첫 함정을 인도받았다. Type 035G 디젤-전기추진 잠수함은 어뢰와 기뢰로 무장헀고, 적 함선과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다.

분석가들은 잠수함 판매는 인도를 둘러싼 전략의 일부라고 말하고 있다.

인도 해군 퇴역장성이자 전 참모총장인 Arun Prakash는 "방글라데시의 경제상황과  인도에 의해 삼면이 둘러쌓여있다는 사실을 고려할때 , 잠수함 구매는 비논리적일뿐만 아니라 실제로 인도에 대한 도발 행위다. 잠수함은 해상 거부를 위한 공격무기이며 인도에 대한 위협으로만 사용될 수 있고, 인도의 해상 보안 페러다임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다. "라고 밝혔다.

Praksh 씨는 "분명히 이것은 중국이 그들의 클라이언트 국가들과 함께 인도 포위 전략을 한단계 진전시킨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인도에 있는 씽크탱크인 Centre for Policy Research의 연구 교수인 Bharat Karnad는 여기에 동의하지 않았다.

교수는 "아니다. 이것은 단지 다카가 넘겨버릴 수 없는 경제적인 거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무디 정부는 이것이 베이징에게 전략적 이득을 가져다주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도 해군 대령이자 국립 해양 재단 집행이사인 Gurpreet Khurana는 "전통적인 해상-군사 위협에 직면하지 않은 방글라데시가 해군에 잠수함을 도입한 이유를 알기 어렵다. 방글라데시와 유일한 두곳의 해양 이웃인 인도와 미얀마간의 해상 분쟁은 각각 2012년과 2014년 국제 중재를 통해 해결되었다."라고 말했다.

인도 Jawaharlal Nehru University 대학의 정치 및 군축 교수인 Swaran Singh씨는 "방글라데시 해군은 언제나 중국으로부터의 이전의 수혜자였지만, 잠수함 이전은 중국과 방글라데시 사이의 국방 협력의 중요한 향상을 의미하며 남아시아가 새로운 무기 시스템으로 인해 더욱 경쟁적인 공간이 되었는 것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인도 국방부는, 2016년 10월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중국 시진핑 주석은, 방글라데시와 중국의 관계를 "포괄적인 협력"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승격시키는데 합의한 것에 대해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글라데시 고위 위원회 외교관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논평하지 않았다.

중국은 방글라데시 육군의 중요한 무기 공급국은 물론이고 장교들의 훈련 장소로도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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