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가 잠수함 사업자로 스웨덴 사브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폴란드 정부의 에어버스와의 카라칼 헬기 구매 취소에 대해 폴란드와 프랑스 정부간 갈등의 여파가 일면서, 폴란드 국방부가 스웨덴 사브에서 A26급 잠수함 세척을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국방부 소식통은 친정부 일간지 Nasz Dziennik에게 프랑스 DCNS가 밀고 있는  스콜펜(Scorpene)급 잠수함은 더이상 폴란드 잠수함 구매의 선두주자로 간주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독일 티센크룹 마린 시스템이 제안한느 HDW급 잠수함도 계약을 따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번 사업은 100억 즐로티(zloty) (미화 26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달초, 폴란드 경제개발부는 이전 정부에서 수송헬기 획득을 통해 결정한 카라칼 헬기에 대한 에어버스 헬리콥터와의 협상을 마친다고 밝혔었다. 이후 폴란드와 프랑스 관계는 긴장상태가 되었다.

이후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10월 13일로 예정된 폴란드 공식 방문을 취소했고, 프랑스 정부는 다가올 유로나발 전시회에 폴란드 대표단 초청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폴란드  Bartosz Kownacki 국방장관은 방송 인터뷰에서 양국간 외교전은 없지만, 프랑스는 "수세기전에 우리에게서 포크로 식사하는 법을 배웠고, 그래서 저렇게 행동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Orka(Orca) 프로그램에 따라, 폴란드 국방부는 해군의 2021년 퇴역할 노후된 Kobben급 잠수함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