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군사위원장 "韓지상군 늘려야"…주한미군 감축 필요 시사(종합)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0008635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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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에서 지상군수요를 한국이 더 감당해야한다는 미국 하원 군사위원장의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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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1&aid=0002722504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한국 육군, 미군보다 많아졌다
참고로 한국육군의 총 병력은 49만 5000명으로 49만인 미군보다 많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유럽의 군대에 비하면 한국은 엄청난 군을 굴리는데도 저런 발언이 나온걸 보면....미군도 예산에 엄청나게 시달리나 봅니다.
무슨 소린지...
북한 급변사태시에 중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 어는 정도의 대응전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디는데.. 중국육군 우리보고 혼자 책임지라고 하면..;;;미국이 우리한테 이스라엘처럼 원조해줄꺼 아니면 말이 않되죠^^
중국과 전쟁이 난다면 그건 단순히 미국을 대신해서 싸우는것이 아니라 우리 입장에서는 영토 보전을 걸고 싸우는건데 과연 우리가 미국한테 돈안주면 뭘 하니 못하니 뻐팅길만한 입장이 되는지
이미 중국 관료들이 미국만 아니었음 진작에 우리나라 조졌을거라고 수차례 공언도 했구요
그래서 진짜 그렇게 할거면 미국보고 군사원조라도 하던지 하라는거죠...
부당한건 미국이 아니라 우리의 지정학적 위치고 중국의 태도죠.
우리나라 하인부리듯 하면서 걸핏하면 예를 갖췄네 안갖췄네하면서 전쟁일으키던 조선시대 삼국시대에 "미국"이 있었습니까?
왕조가 무너지고 잠시나마 공화정이 세워질때도 우리나라를 지들 맘대로 어떻게 해보겠다는 야심은 항상 가지고 있었고
머리에 빨간물 들어서 학자들 패죽이고 고문서 불태우던 정권이 집권하는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막말로, 미국이 돈안주고 지상군 파병 안해주면 어쩔겁니까
전쟁나면 중국 속국되고 지방정권 될거라는게 협박인가요? ㅋㅋㅋ
협박을 하려거든 파키스탄 무토인지 하는 할배처럼 풀을 뜯어먹는 한이 있더라도 핵개발을 해가지고 그래 한번 폴아웃 찍어보자 라든지 등의 깡다구가 있어야죠
이스라엘이 미국 도움만으로 산것 같으세요? 미국이 반대를 하건말건 핵개발하고 주변 동네에서 이상한짓 한다 싶으면 직접 찾아가서 깽판놓으니까
저 새ㄲ가 이동네의 미친 ㅅ끼구나 하고 주변국도 깨갱한거에요.
염치 중요시하는 나라에서 우리 힘으로 영토 보존하거나 침략자를 반ㅂ신 만들어놓을 능력도 없으면서 미국한테 업혀가려는 그런 염치없는 짓이 어딨습니까
하긴 그러면서 뭐 안좋은 사건만 있으면 진위가 어떻게 됐건 미군 나가라고 난리들을 치는 이런 나라에서 염치 찾기란 굉장히 어렵긴 하죠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위치야 어떻게 바꾸는게 불가능하니 부당하다고 할수도 없는거구요..
중국이 우리나라를 속국처럼 취급할려고 하니 당연히 화가 나는데,
우리나라와 미국은 우방이고 상호방위조약 까지 맷고 있는나라인데, 우리나라에서 미국 육군이 전시고 평시고 완전 발빼버리고 우리보고 사실상 혼자서 중국육군 상대하라는건 그냥 우리보고 해군,공군 유지하지말고 육군에 올인 하라는거나 같은고 그렇게 해도 실제 전쟁나면 우리 육군이 중국육군에 죽기살기로 싸워도 혼자서는 무너질거 같은데.. 부당하다고 말하는 제가 왜 문제 인지 모르겟네요.
저는 이스라엘이 주변국에 느끼는 군사적 위협보다 우리가 지금 중국에 느끼는 위협이 훨씬더 크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주한미군에 육군이 일정 이상 주둔하고 전시에 미육군의 파병보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거고요.
그리고 막말로 지상군 파병을 안하면 뭐 한미동맹과 상호방위조약은 휴지쪼가리가 되는건데 마치 미국은 그래도 상관없다는 듯이 쉽게 얘기하시네요...
아무리 허울좋은 말로 혈맹이 어쩌구 해도 항상 제2 제3의 대안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거고
이스라엘도 충분히 그런 대안을 아주 잘 써먹어서 미국과의 관계도 유지하고 핵도 가지고 있지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그런 최악의 사태를 상정한 대안 없이 쓸카드 다 써버린 다음에 그냥 애원하는듯이 보여서 꼴사납다 이거에요. 여태 미국이 안도와준것도 아니고.
아무리 이전보단 젠틀하게 돌아가는것 같아도 역시나 스스로가 가진 힘이 부족하면 부당해도 어디 하소연도 못하는데가 국제사회 아니던가요.
중국하고 영토분쟁했던 구소련 위성국중 하나는 중국하고 영토분쟁 일어나니 그걸 피하고 싶어서 우리나라보다 더 큰 영토를 떼줬다는 뉴스도 있는데요.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우리 스스로 카드가 없고 힘이 없으면 아무리 부당하고 ㅈ같다고 하소연해봤자 들어줄리 만무하다는거에요. 하다못해 의지라도 있어야죠.
더군다나 대테러전쟁 후에 미국민들은 전쟁에 완전히 질려버려서 우리나라에 파병 왜하냐 하는 여론도 꽤 있고, 미국도 우리나라처럼 민주주의 국가인지라 그걸 신경 안쓸수는 없죠
이스라엘이 주변국에 느끼는 군사적 위협이야 당연히 중동전쟁 이후보단 많이 좋아졌지만 나라 자체가 2차례나 샌드위치될뻔한 70년대도 우리나라보다 나았을까요?
625를 갖다놓고 비교하더라도 초반엔 좀 많이 고전했지만 나중엔 UN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수십개국 군대가 도와준 뒤로 어느정도 힘의 균형을 맞췄지요.
여기서 차이점은 이스라엘은 사면초가일정도로 사방이 죄다 적국이거니와 미국도 직접 개입 못하고 간접적으로 도와주어서 이겼다는 거구요.
그런 점에서 우리가 배울 것을 찾아야지 이스라엘은 우리보다 낫잖아 이러면 뭐 얘기가 안되죠
그리고 어차피 미군이 우리나라에 집어넣겠다 하는 병력도 육해공군해병대 포함 69만명이고,
해공군 해병대에선 전시에 투입하는 전력이 우리보다 더 많기때문에 해공군 및 해병대구성군사령관이 전부 미군 장성이죠.
근데 지상군은 어차피 우리나라 육군보다 훨씬 적은 수가 들어와요. 그래서 지상구성군사령관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맞나?)이 겸임하구요.
요약하면 어차피 현 체제에서도 우리나라가 지상군 소요를 더 부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지상군때문에 한미동맹이 휴지쪼가리가 된다?
우리나라 전시에 미국이 들이붓는 공군 전투기들만 수백대에 항모전단만 두세개가 붙는데 그것도 휴지쪼가립니까?
이런 전력을 한미가 함께 운용할수 있음에도 미 육군이 없어서 나라가 망할 위기까지 간다면
결국 월남전으로 나라가 개판이 된 후에도 중국을 맞이해서 홀로 싸워 이긴 베트남보다 우리나라가 훨씬 못하다는 반증 아닙니까?
정말 그렇게 준비가 안됐다면 미국이 그런나라 도와줘서 무슨 이득은 물론이고 보람이 있죠?
중국이건 미국이건 남의나라 땅에 투입할 수 있는 전력은 한정되어 있고, 어차피 어떤 전력이 투입될지는 이전부터 우리도 뻔히 알고있는 사항중 하나에요.
더군다나 중국과 전쟁이 난다고 해도 미군이 제해 제공권을 다 먹고 있는 이상 땅에서 좀 찢어지더라도 중국 지상군이 크게 힘을 못쓰는건 지당한 사실이구요.
아무리 중국이라도 좁은 반도에서 전차만 2천대 남짓 굴리고 지상군만 50만 가까이 운용하는 나라를 상대하는데 나라 찢어먹는게 그리 쉬울까요?
도중에 환빠가 뜬금없이 쿠데타 일으켜서 만주수복하자 하면서 국경 넘어버리면 또 몰라도.
더군다나 우리가 불리한 측면을 미국이 캐리해주는 상황에서도 그렇게 쉽게 나라가 망한다고 말하는건 제가 보기엔 염치없는 생떼 그이상 이하도 아닌것 같은데요.
요약하면
1. 미군이 지상군 비율좀 줄인다고 나라가 망할 일은 절대 없고
2. 미국이 버텨주고 있어도 항상 쓸만한 카드는 가지고 있어야 하며
3. 협박을 하려거든 "니들이 그러면 우리나라 큰일나ㅠㅠ"가 아니라 "우리나라 없어지면 니네들도 영 좋지 못할 것이다"고 하는게 더 약빨이 먹힐거에요.
전면전이 아니라 북한 급변사태 시 현지 안정화작전을 위해서라도 어느정도 병력 수는 유지해야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만....
향후 계획에 따르면 육군 병력이 30만명대로 감축되던데, 사실 우려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라크전도 바그다드 점령은 20만명대의 병력으로 3주만에 끝냈지만 그 이후 벌어진 헬게이트를 생각하면...글쎄요.
이라크전 개전 이전에 퇴역 장군들이 당시 파견 예정 병력의 3배는 되어야 제대로 장악할 수 있다고 자문했다고 들었습니다.
병력 수만의 문제라고 보긴 그렇지만 이후 미군은 이라크에서 수년간 4000명이 넘는 전사자를 냈지요.
물론 저출산으로 인해 병역자원이 모자란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병력 감축은 노무현정권의 국방개혁2020과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국방개혁이 엇물려 돌아간 결과라고 보고 있는지라, 군사적 관점에선 육군을 40만명대는 유지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예비군 제도가 남아있으니 동원 가능한 병력은
몇백만은 되지 않나요?
우리군은 징병제라 국가경제를 지탱하는 축의 역할도 병행하니까 여기서 아작나면 가뜩이나 출산율도 낮은 현 상황어...ㅠ
육군과 해병대 중심으로 숙련 병사 확보방안 마련하는 것이죠. 이건 더 많은 병력자원을 군에 받아들이기 보다, 이미 들어온 자원들에서 빠져나가는 자원을 줄여서 병력을 증강하는 방법이지요.
인풋(INPUT) 인원보다 아웃풋(OUTPUT) 인원이 적으면 조직의 인적자원은 증가하죠.
아, 해군도 병력 증원이 매우 필요하니까 해군도 해볼 필요 있겠네요.
대접을 잘 해줘서 지원자 모으는 것이죠. 대학 학비 문제나, 취업문제, 생활 자금 또는 소규모사업 씨앗 자금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어필 되도록요.
후방에 남겨진 가족의 생계, 안전을 책임지고 자신의 직장이나
사업체를 다니는 직장인들이 오래 할짓이 못되죠.
뭐.. 38선 수복은 모두들 찬성하겠지만 북한 영토 진입이란건
정말 잘 생각해봐야하는 문제인데...
미군 빠진다고 하면 글쎄요...
제한적 영주권을 전재로 제 3국가군에서 모병을 하는 거죠! 직업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