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영어 해석을 잘못했다” : 주한미군, ‘지카바이러스 실험’ 보도를 반박하다
출처 | http://m.huffpost.com/kr/entry/9924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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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만큼... 확증 편향이 강한게 언론사입니다.....읍읍 슬프지만 현실이죠.
어차피 어느 언론사든 오보라는걸 하기 마련이고, 그게 딱히 마음에 드는 언론이든 아니든, 정당한 비판을 받은후에 그걸 수정이라도 잘하면 그걸로 우리나라 언론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거라 봅니다.
세상에 오보내고도 침묵하는 기자들 천지인 상황이고, 이런건 딱히 우리나라 언론만이 아니라 일본, 중국 언론도 비슷한 상황인데...
그런데 문제는 어느 언론사든지간에 보도의 정확도를 높일 생각이 없어 보이고 실수 후 프로세스에도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는 거죠.... 그야말로 아님 말고...
더 문제는 신생 언론이라면 최소한 기존 언론사들에 대해서 그런 것들이 개선되는 맛이 있어야 하는데.... 개선은 고사하고 되려 더하지 않으면 다행...
언론은 QC무법지대인 듯한 생각이....
사실 말씀하신 대로 사람 기준으로만 접근을 하면 고려가 조선으로 바뀐 것도 아무 의미가 없는 거죠. 사람은 그대로이니...
지카 바이러스 감지 역량을 추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비교적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를 이용한 생화학 공격도 탐지해낼 수 있도록
연구소 설비를 최신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것. "
이것이 해석문인데 생화학 공격대비 탐지능력을 향상하려면
바이러스를 가지고 실험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탐지능력이란 장비와 인력으로 만들어지는거 아닐까요? 우리군도 아니고 미군이라면 지카 바이러스를 미 본토에서 직접 탐지를 위한 키트를 만들고, 한국에 보낼수 있는데, 굳이 한국까지 가져와서 시험할 이유가 있나요? 미국에는 이미 지카로 인한 소두증 환자가 발생한 상황이고, 남미와 지리적으로 가깝고요....
그럼 반대로 우리 국민들이 최근에 지카에 감염되었는데, 그걸 확인하기 위해 생균을 썼다는 보도를 보신적 있으신가요?
백신을 외국에서 수입할때마다 그 역가를 확인한다고 국내에서 실험하지 않는 것과 유사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고인주님의 의견을 좀 과장하면 우리 생화학 탐지 차량들도 차량마다 각 균주에 대한 샘플을 가지고 있어야죠.
국내에서 키트를 개발해도 그 탐지기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어떻게 확인합니까..
그리고 미군이 안된다면...우리 군은 어떻게 개발해야할지.....지카도 안되고 탄저균 시험도 안되고..........그럼 우린 뭐로 북한 생화학 무기 검사 장비를 만들어야 할지.....
그러면서 뇌염, 말라리아 백신 등은 만들어라..하는 것도 우습지 않을까요? 오랜 실험을 위해서 뇌염균은 겨울에도 사용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탐지 역량 구축 등에 대해서 비판한다면, 우리를 위협하는 모든 북한의 화생방 위협에 대해서 손 놓아라는 말이 됩니다.
그동안 문제점이었다면, 실험자체의 문제보다는 우리 정부에도 알리지 않고 탄저균 등을 반입했고, 배송 절차도 허술했다는 점을 꼽겠습니다.
화학방어 설비 개발프로세스에 대해 인터넷 검색이라도 했을테니 그런 의심 (억측) 조차 들지 않았을껍니다.
뭐 저런 억측 망상 기사야 한두껀이 아니니 놀랄일도 아니긴 하지만
그런 기사를 통해 일반인들이 현혹되는 사례가 엄청 많아서 안타갑습니다,
(그런분들 대부분 사후 정정보도는 별로 관심들 두지 않더군요)
딱히 우리가 최초 발생지가 아닌이상 외국에서 해당 병원균이나 호르몬등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서 공유하니, 그에 대한 방사성 동위원소 분석이나 화학 분석기에서 그걸 잡아낼수 있어야 하는데...
그에 대한 분석기가 당연히 일반 병원에는 없구요, 대학병원등이나 국립연구소등에서 보유한 장비에 의존하죠.
문제는 데이터를 공유했는가인데, 미군은 한국 병원이나 한국군괴 별도로 자체적인 장비로 분석능력을 보유하길 바란다는거고, 그에 대한 장비와 데이터를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뜻인거 같습니다.
어쨌든 저런 뉴스가 뜨면 그 뉴스가 틀렸어도 그걸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거나, 알고싶어하지도 않는다는 얘기였습니다
그쵸......자신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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