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DARPA, 그렘린 UAV 프로젝트를 위한 업체 팀 선정

미 국방고등연구기구(DARPA)가 폭격기, 수송기 또는 전투기에서도 발진이 가능하고 C-130 수송기에서 회수가 가능한 소형 저가 UAV 개발을 위한 그렘린 프로젝트에서 4개 팀을 선정했다.

지난주, DARPA는 Phase I 계약업체로 Composite Engineering, Dynetics, 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그리고 Lockheed Martin을 선정했다.

기구는 이들 경쟁업체들이 제출한 제안에서 "다양한 기술적 접근을 담았다."고 밝혔다. 3단계의 프로그램중 첫 단계에 대한 계약은 "공중발사, 공중회수, 무인기 대량 일제발사"에 대한 컨셉 증명 시연을 수행한다.

작년 9월 올라온 그렘린 프로젝트에 대한 여러 발표에 따르면, 발진 플랫폼은 B-52와 B-1 폭격기 또는 C-130 터보프롭 수송기를 포함하여 물망에 올랐다. 비행중 회수는 C-130이 담당한다.

성명에서 각 그렘린은 발진후 고아음속으로 300~500nm(555~926km)를 비행하면서 1~3시간을 선회한 후 회수를 위해 C-130으로 복귀한다고 한다. 그렘린 비행체 대당 플라이 어웨어 비용은 70만 달러를 초과하면 안디며, 최소 20번의 사용을 위해 설계되어야 한다.

가장 큰 사출기 발진식 MQM-178 Firejet를 제작한 Kratos의 무인시스템 사업부인 Composite Engineering는 미군의 주요 타겟 드론 제작 업체다. Kratos는 2017년과 2019년 사이에 "비밀스런 UAS 프로그램"의 생산에도 참여하고 있다.

Dynetics는 국토안보 임무를 위한 "첩보, 센서, 미사일과 항전장비" 개발은 물론이고 로켓과 위성 기술을 개발한다. 이 회사는 항공우주 R&D의 업체 선두주자다.

General Atomics는 MQ-1C 그레이이글, MQ-9 리퍼와 같은 크고 무장한 UAV 제작업체다. 최근 몇년간, 고에너지 레이저 지역방어 시스템과 전자기 항공기 발진 시스템과 같은 첨단 제품들도 개발하면서 센서, 공중 네트워크오 지휘통제통신 포트폴리오로 사업영역을 확대햇다.

록히드마틴은 세계 최대 방산회사로 C-130과 F-35 제작업체이며, 비밀스러운 RQ-170을 포함한 지상, 공중, 수상 그리고 수중 무인 시스템의 전문지식을 그렘린에게 사용할 것이다.

DARPA는 그렘린 프로젝트와 관련된 비용과 일정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회계연도에 1천5백만 달러를 배정했고 2017 회계연도에 3천1백만 달러를 요청했다. 기구 예산문서에서는 예비설계검토는 2017년으로 예상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