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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함정들이 분쟁 수역 인근의 필리핀 항구에 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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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defensenews.com/story/defense.../82581120/

일요일,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두척과 잠수함 한척이 중국의 독단적 행동이 늘어나면서 세계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는 남중국해 분쟁 수역 인근의 필리핀 항구에 기항했다.


필리핀 정부는 중국이 거의 대부분을 주장하고 있는 분쟁 수역에서 긴장을 넘기 위해 일본정부와의 관계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일본 잠수함 Oyashio와 구축함 JS Ariake 와 JS Setogiri 는 일요일에 중국이 점령한 곳에서 200k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 옛 미국 해군기지였던 수빅항에 정기적인 방문을 했다.


필리핀 해군 대변인 Lued Lincuna 는 "이번 방문은 지역 평화와 안정의 지속적인 유지에 대한 표현이며 이웃 해군들과의 해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AFP 사진사가 촬영한 사진에 의하면, Ariake함은 대잠 헬기를 탑재하고 있다.


그 항구는 필리핀의 오랜 군사 동맹인 미국과 필리핀 군인들이 중국에 대응하는 워 게임을 하루 앞두고 있엇다.


거대한 라이벌인 중국에 비해 심각하게 열세인 필리핀은 최근 몇년동안 미국과 일본과 같은 동맹국들로부터 자국 군을 업그레이드 하기로 결정했다.


2월에, 일본은 대잠정찰기와 레이더 기술을 포함한 군사 하드웨어들을 필리핀에 공급하는데 합의했다.


- 세계 석유 수송량의 1/3이 지나가는 - 남중국해 긴장은 중국이 분쟁이 벌어지는 암초들을 군사시설 지원이 가능한 인공섬으로 변화시키면서 최근 격화되고 있다.


이외에도 필리핀, 베트남,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그리고 대만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은 이와 별도로 동중국해 무인도들에 대한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다.


필리핀은 UN 재판소에 중국의 해상 영유권 주장에 대한 불법성에 대해서 판결을 요청했고, 필리핀 정부는 금년에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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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현 2016.04.04. 18:16

구글에 컨테이너 선박 주요항로 라고 쳤더니 처음 나오는 이미지가 이거더군요. 
4.jpg

 

작년초엔가 방송된 슈퍼촤이나 인가 뭔가에서 중국이 구상하는 해상실크로드 및 그 길을 따라 구축하려는 자국항구와 군기지,  

 

그 항로가 중국이 쥐었을때 인도양과 남지나해를 틀어 쥐며 해상무역해야 하는 아시아 모든 나라에 영향력을 더 크게 발휘할수 있으니 중국은 대국화, 슈퍼차이나 패권의 첫발이 저기고...

저길 내누면 미국의 독보적 패권국 지위가 무너지고 일본도 석유수입라인의 절대양이 중국에 좌우되고....   우리는 그걸 뻔히 알면서도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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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6.04.04. 18:27
안승현
중국의 1대1로에서 해양부분의 시작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영유권의 근거로 주장하고 있는 9단선부터 시작합니다. 그거의 최남단이 난사군도(스프레틀리)구요.
거기서부터 인도양과 아프리카 연안으로 이어지는 점들을 연결한걸 진주목걸리(Strings of pearl)이라고 부르죠.
중국의 해상진출 확대에 미국, 일본, 동남아 외에 인도, 호주까지 발끈하는건 당연한걸겁니다.
근데....기억하시겠지만, 저 굵은 선이 우리 해군이 주장했던 대양해군의 이유였죠..........흠...
해색주 2016.04.04. 22:31
폴라리스
대양해군 이야기 하다가, 천안함 사태 터지고 나서 조용해지지 않았나요? 대양해군은 관두고 앞마당이나 제대로 지키라는 비난을 많이 받았죠. 그 이후에도 와일드캣 사건과 연이어 터지는 비리 사건으로 쏙 들어간 것으로 압니다. 자매품으로는 해군 항모론과 해군 항공대의 증강이 있지요. 한국 해군의 고민이 연안해군과 대양해군 가운데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예산이 부족하다는 것이죠. 그래도 가끔 일본과 북한의 도발로 인해서, 유일하게 실전을 뛰는 군대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예산획득에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하죠.

3군 가운데 짧은 기간에 가장 눈부시게 발전했는데, 대양해군으로 가기에는 예산도 사람들의 인식도 너무 멀군요.
안승현 2016.04.04. 22:40
해색주
예산없다고 그렇게 징징징 거렸는데... 이번 방산비리 최대 사건들을 죄다 해군이 가져가 버린 덕분에 오명을 아주 제대로 뒤집어 썻죠.

당시 한민구 국방장관이 방산비리는 생계형 비리라고 한 발언이 하필 통영함 비리 구속과 맞물리는 시기에 나온 발언이라 특히나 해군의 거액의 비리가 생계형이란 단어와 맞물리며 상승작용을 더했더랬죠.
해색주 2016.04.04. 22:45
안승현
사실 밀매들 제외하고는 일반인들에게 해군이야말로 사상자가 나오는 유일한 군대이며, 북한의 해군과 싸우고 독도에서 무력시위하고 이어도에서 이지스함과 잠수함이 무력시위하는 군대입니다. 더군다나 그들에게는 성웅 충무공의 후예라는 후광도 있어서 가장 예산따가기 좋은 군대였는데, 연이은 해군 최고위층 비리로 인해서 가장 난처한 입장이 되었죠. 그리고 한국 해군의 경우 아직도 북한 연안해군과 함포전을 하는 동시에 중국 항모나 일본의 이즈모까지 고려해야 하는 입장이라서요.

공군은 이미 KFX를 어찌 되었거나 시작했고 육군이야 세계최강/최다의 포신포병을 갖고 있고 만주까지 달려간다는 기계화 부대를 갖고 있지요. 공군과 해군의 문제는 북한이 없어져야 균형있는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안승현 2016.04.04. 23:09
해색주
공감합니다만... 해군 스스로 오물을 뒤집어쓴 케이스라... 동정해주고 싶은 마음이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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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6.04.04. 23:10
해색주
저는 솔직히.....통일된다고 육군 중심의 구조가 바뀔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아마도 중국 적국론을 꺼내서 대응하지 않을까 싶네요....
해색주 2016.04.04. 23:18
폴라리스
저도 눈동냥해서 들은 건데 육군 중심의 구조가 아니라, 해공군의 경우 체질을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해군의 경우 기존의 초계에서 벗어나서 상당수의 자잘한 업무를 해경에 넘기고 대양해군에 좀더 근접한 구조로 변신이 가능하구요, 공군은 CAS나 개전 초기 소티를 채울 수 있는 군대에서 제공 위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육군의 '공군 따위 못믿겠다.' 이러면서 공군의 CAS 없이 육군의 군단급 화력으로 대화력전과 화력지원을 모두 끝낼 수 있는 최강의 화방부 아니 포병을 만든다는 생각 덕분에 공군은 좀더 다른 방식으로 변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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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6.04.04. 23:05
해색주
대양해군 포기하는순간 한미일 동맹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입지가 확 줄어들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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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6.04.04. 23:09
CVR(T)
미국이 우리 해군에게 어떤 지역 담당 역할을 맡긴 적은 없는 듯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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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6.04.04. 23:16
폴라리스
전세계 이목이 동중국해에 집중되어 있는데 반해 한반도 안보와 관련된 이해당사국은 극히 제한적이죠
해색주 2016.04.04. 23:23
CVR(T)
예전에 한국이 기어링급 몰고 다니고 다른 나라 호위함 정도도 안되는 구축함으로 태평양 건너서 림팩 참가하던 시절에 이지스 건조계획을 정부에서 승인했죠. 육군의 경우, 상급부대에 "위장그물 사게 돈좀 주세요~" 그러면 "우리 예산 모두 이지스함 만드는데, 뭔소리냐~" 이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미국이 한국 해군에게 어느 정도 역할을 부여했던 것으로 압니다만 그게 대양해군인지는 좀 의문입니다. 한국 해군이 이지스를 만들면서 중국 해군과 미사일 세례를 제1선에서 감시하고 막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종의 몸빵 정도로 생각했는데, 한국 이지스함의 엄청난 VLS 수량을 보면 뭐 그런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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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글쓴이 2016.04.05. 00:14
해색주
어떻게 보면 대형함을 용인한거지 원양작전까지 요구한건 아니라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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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16.04.05. 07:04
안승현
우리도 강력한 대응을 할 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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