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즈, 영국의 차기 SSBN인 Successor급 설계 계약 체결
출처 | http://www.defensenews.com/story/defense.../80047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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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 시스템즈가 2억1백만 파운드(미화 2억9천만 달러) 규모의 영국 해군의 신형 핵미사일 장착 잠수함의 설계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국방성은 목요일 성명을 통해 이 돈은 BAE가 장비와 시스템 레이아웃, 개발-제작 과정, 그리고 초기 프로토타입 제작 수행을 포함한 잠수함 설계를 개발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Successor급으로 알려진 이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는 금년 말에 의회가 승인할 새로운 영국의 핵 억지역에 대한 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수당 정부는 영국의 핵 억지력을 제공하고 있는 현재 운용중인 뱅가드(Vanguard)급 잠수함을 교체할 트라이던트 미사일을 장착한 잠수함 네척의 건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2억1백만 파운드의 거래는 이전 정부가 Successor급 개발을 위해 이전 정부가 책정한 33억 파운드의 평가 단계에 따른 BAE에 대한 마지막 대규모 설계 댓가다.
이번 발표는 BAE에 대한 세가지 예산 패키지 수여에 이은 것으로 : 2012년의 3억2천8백만 파운드와 3억1천5백만 파운드의 기본 설계 계약 두가지, 구체적 설계를 위한 2015년의 2억5천7백만 파운드 계약.
원자로 제작사 롤스로이스와 지원회사 밥콕(Bobcock)도 Successor 작업을 위한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두 회사에 대한 추가 계약 수여는 평가 단계 패키지의 일부로서 가능하다.
(중간생략)
11월에 나온 정부의 전략 국방 및 안보 검토(SDSR)은 이 신형 잠수함의 첫 배치를 수년 늦춰 2030년대 초반에 도입하기로 했다.
BAE는 이전에 자신들은 금년에 건조를 시작하기를 희망한다고 했지만 언제 건조 계약이 서명될지는 불투명하다.
국방 검토(SDSR)은 프로젝트 비용이 250억 파운드에서 310억 파운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100억 파운드를 임시로 책정하기로 했다.
* 트라이언트 미사일을 2030년대까지 쓰겠다니....
영국이 폴라리스 탑재 잠수함을 90년대에 퇴역시키고 트라이던트를 들여왔으니 대략 40년 좀 넘게 쓴다고 볼수있으려나요 미니트맨도 아직 현역이니 나름 이해가 가긴하네요. 탄도미사일들은 저렇게 오래된 녀석들이 쓰임에도 미사일 방어기술은 획기적인 발전이 보이지 않고 있음을 새삼 느낄수 있네요.
안그래도 브렉시트로 요즘 보수당 정권이 불안불안한데
노동당 전체의 입장인지 제레미 코빈 개인의 의견인지는 모르겠지만
- 지금 노동당 당수는 자기들이 정권 잡았을 때 하겠다고 공언한 공약이 핵무기 철폐와 나토 탈퇴입니다.
재정문제와 결부된 핵무장은 이전부터 영국서도 논란거리가 되긴 했습니다. 핵 없어진다고 UN 안보리 상임이사국 당장 쫓겨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대러시아 핵억지는 미국만으로도 끝이죠. 하다못해 SLBM 포기하고 대지 토마호크에 핵탄두 장착하는 걸로 체면치레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