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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보도자료] 방위사업청·국민안전처, 「착용형 근력증강로봇」 부처협력개발

yukim yukim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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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dapa.go.kr/user/boardList.act...0200000000
  •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와 ‘16년 2월 3일(수) 민(民)과 군(軍)에서 공통으로 활용 가능한「착용형 근력증강 로봇」 기술을 ’16년부터 ‘20년까지 함께 개발하기로 하였다.
  • 이번에 개발하게 될 착용형 근력증강로봇은 국방분야에서는 병사의 임무장비가 무거워지는 미래전장 환경에서 기동능력 향상과 임무수행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민간분야에서는 화재, 붕괴 등 재난발생 시 인명구조 및 고중량물 처리 작업에 활용되고, 산업 및 건설 현장에서는 자재 이동 등 다양한 반복 작업의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그 동안 방위사업청과 국민안전처는「험지 적응형 하지근력 고반응 제어기술」과「인명구조용 소방대원 근력지원장치 개발」연구를 각각 독자적으로 수행하여 왔으며, 이번 부처연계협력개발을 통해 그동안 각자 개발하여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상호 접목함으로써 연구개발 예산과 기간을 최소화하며 필요한 핵심기술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 방위사업청 획득기획국장(고위공무원 김일동)은 “군사작전 및 재난 대응시 활용이 가능한 착용형 근력증강로봇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국민안전처와 함께 개발함에 따라 기술개발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며,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軍 및 민간의 다양하고 폭넓은 운용환경을 고려한 실용적인 기술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60203_착용형 근력증강로봇_부처협력기술개발001.jpg

 

20160203_착용형 근력증강로봇_부처협력기술개발002.jpg

 

20160203_착용형 근력증강로봇_부처협력기술개발003.jpg

 

20160203_착용형 근력증강로봇_부처협력기술개발00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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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갑강화 전투공병 이야기에서 잠깐 등장한 착용형 근력증강로봇 개념의 부처간 협력개발 소식입니다.

군용+민수용의 복합개발이 최근 여러사례로 등장하고 있는데 말이죠.

 

참고로 이틀전 올라온 로템기사입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2/01/2016020101239.html)

 

"현대로템은 미래 군사기술용 무인 무기체계도 주목하고 있다.
병사가 무거운 장비를 장착하고도 쉽게 이동하고,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착용형 근력증강로봇(웨어러블 로봇)'은 선행 연구를 마무리한 상태다."

근력증강로봇.jpg

무거운 장비를 방탄장갑판으로 바꿔주면..걸어다니는 방어선 강행돌파용 전투공병 아머가 되는거죠.

웨어러블로봇의 전력공급 및 베터리요? 같이 미래핵심사업으로 개발중인 자율무인주행차량이 발전기 싣고 졸졸 따라다녀주겄지요. (단락되면 자체배터리 1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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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글쓴이 2016.02.03. 11:00
개인적으로 '고립될가능성도크고 보급이 원활하지 않으며 교전을 가급적이면 피해야할' 적지종심작전 특수부대에 이러한 웨어러블로봇을 지급한다는 계획이... 다소 우려됩니다..
지논 2016.02.03. 12:06
yukim
예전에 걸프전 당시 SAS 군장을 우연히 들은게 건 100킬로 정도 되는 몰상식한 무게를 지고 적 후방에서 활동했더군요.

이정도 무게면 아무리 헬리콥터로 투입된다 하더라도 저런게 필요해 보입니다.
파도 2016.02.03. 11:09
지상군 알보병들은 전시에 개인화기 등 개인 장비 외에도 박격포탄과 공용화기 탄약 등의 운반을 하게 됩니다. 실제 전시 불출 탄약 등의 무게를 고려하면, 완전군장한 무게에 20kg정도 추가되는 셈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알보병들에게 등산스틱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해줬으면 싶습니다. 외골격 근육강화는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1인 탑승 로봇 수준이 아닌 이상 한계가 있기도 하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A프레임, 즉 현대화한 군용 지게도 개발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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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글쓴이 2016.02.03. 11:36
파도
사실 말이 미래 웨어러블로봇이지.

방사청보도자료 예시이미지로는 보기엔 군에서는 아직 등짐+하반신 까지만 생각하고있는거같은데..저게 동력문제나 비용문제를 해결헌다면
"21세기형 스마트 지게(?)"..인거죠.

로템은 진짜 팔다리다 달린 "웨어러블로봇"을 제안하겠지만 현실은 비싸일테니 군은 당장급한부분에서 척추다리정도로 코스트다운시킨 간략형먼저 써보려하지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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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6.02.03. 11:41
yukim

로템이 제시한 저거 말씀하시는거면 특수부대 등에서 운용하는게 아니라 전투지원 중장비 운반용에 가까운데...
특수부대용 하지근력보조용 외골격로봇과는 별개로 도입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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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글쓴이 2016.02.03. 12:48
Sheldon
네 방사청보도자료 삽도를 보시면 팔쪽으로는 군에선 아직 그다지 관심이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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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6.02.03. 12:51
yukim
그냥 예시같은데...국과연 기술개발 부분을 봐도 나오지만, 고기동 하지근력 증강기술과 고하중 상-하지근력 증강기술로 나누어서 개발하는데 말이죠.
파도 2016.02.03. 11:53
yukim
저런 외골격 웨어러블로봇은 배터리가 정말 핵심적 문제가 되겠네요.
냐고 2016.02.03. 11:26
저런 외골격은 전투공병에게 먼저 지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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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글쓴이 2016.02.03. 12:51
냐고
전투공병에게 장갑형 외골격을!!!!
(그 전에 공병장갑차라도 좀...굽실..)
냐고 2016.02.03. 13:56
yukim
마개조 K21을 지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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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6.02.03. 11:39

핵심은 얼마나 오랫동안 운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배터리가 방전되면 어떻게 다시 충전하는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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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글쓴이 2016.02.03. 12:52
Sheldon
하이브리드기관으로 디젤유+배터리를 써야겠지요.
필라델피아 2016.02.03. 11:51
가격상승을 각오하고서라도 연료전지를 쓴다면야 전원문제는 해결될듯.
eceshim 2016.02.03. 12:24
필라델피아
유폭시 화재문재로 섯불이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차량과 달리 모바일용은 메탄올이나 에탄올을 이용한 연료전지를 사용하는데. 이게 불이 붙으면.......
eceshim 2016.02.03. 12:23
제가 알기론 고토크 서보모터로 다리와 척추만 달린 경량이지만 완전 군장정도는 우습게 받춰주는 로봇이 있고 유압으로 출력은 으마으마한 버전이 있는데. 전자는 야전 뛰는 용도로 후자는 진지에서 일하는 부대원을 위한걸로 개발 증입니다.
미국도 그렇게 하고 있구요. 미국은 필드 태스트한지 상당히 오래 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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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글쓴이 2016.02.03. 12:39

개인적으로 보행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력공급을 모두 해결하는 21세기형 '켄타우로스 로봇'를 추천합니다. (엄격.근엄.진지)
켄타로우스 웨어러블.png

웨어러블 로봇과 4족 견마로봇의 콜라보레이션!! (허리만 수구리면 6족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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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6.02.03. 12:52
yukim
오히려 짐이 되버릴 듯한...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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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글쓴이 2016.02.03. 12:59
Sheldon
짐이될때 '버려야'죠.
필요시(후부 엔진피격시 퇴출등)2족보행모듈만 탈착되게 만드는것도 방법이겠고요. 대신 4족에서 나오는 저지압과 기동력 고출력발전기와 대용량 바스켓(탄약등전투물자)을 가지고 다닐수있습니다.
알바리움 2016.02.03. 13:41
국군에서 이런개념은 비용문제때문에 까마득히 먼 미래에나 볼법한 장비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도자료로 똭! 튀어나오니 기쁘군요. 무인로봇 만들겠다고 했을때조차 놀랐는데

이건 정말 놀랄 노자네요, 치마폭 사건이후로는 국군사업에 대한 신뢰도가 거의 말라붙다시피 했었는데 이번건은 한번 좋은소식을 기다려보고 싶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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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6.02.03. 18:56

http://jjy0501.blogspot.kr/2015/09/soft-exosuit.html

한편 미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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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6.02.03. 19:10
폴라리스
동영상은 처음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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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6.02.03. 19:18
CVR(T)
근데 영상을 보니 저 소프트 외골격은 뒤에 검은 박스든 사람에게도 필요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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