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KC-46A의 리스계약을 검토 중입니다.
http://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israel-considers-lease-model-for-kc-46a-tankers-393613/
(Israel considers lease model for KC-46A tankers)
이스라엘 국방부는 현재 운용중인 707 개조 공중급유기의 대체를 위해 KC-46A 공중급유기를 리스 형식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구형 707 공중급유기의 대체를 위해 미 정부는 이미 3대의 잉여 KC-135E 공중급유기를 지원하는 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만, 이스라엘은 개량형인 KC-135R이 아니면 도입의사가 없다며 해당 제안을 거절하였습니다. 그 대안으로 부상한 것이 리스 계약으로, 이스라엘측 관계자에 따르면 기본적으로는 영국이 C-17 초기물량 4대를 도입할때 보잉과 맺었던 리스 계약과 유사한 방식을 염두에 두고 내부평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보잉과 미공군은 KC-46A의 주요 설계안 검토를 금년 10월에 완료하였으며, 최초의 시험비행은 14년도 중순에 개시될 예정입니다. 미공군은 KC-X 사업을 통해 179대의 KC-46A를 확보하여 기존 KC-135들을 대체할 예정이고, 후속사업으로 잔여 KC-135/KC-10 대체를 위한 KC-Y, KC-Z 를 준비중입니다.
이스라엘 공군은 현재 8대의 707 기반 공중급유기를 운영중입니다.
감상 - 리스계약이라곤 해도 이탈리아의 F-16ADF같은 임대 후 반납모델이 아니라, 초기 도입비용을 분산하기 위한 임대 후 인수 계약을 취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관건은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금융비용을 누가 떠맡아 줄 것인가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