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이터가 최초의 스톰쉐도우 탑재비행을 실시했습니다.
http://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eurofighter-flies-with-storm-shadow-missiles-393618/
(Eurofighter flies with Storm Shadow missiles)
11월 27일, 유로파이터가 최초로 스톰쉐도우를 탑재한채 시험비행에 나섰습니다. 해당 시험은 유러파이터 컨소시엄의 이탈리아측 파트너인 알레니아 아에르마키에 의해 이루어졌고, 생산시제 2호기(IPA2)가 투입되었습니다. 본 시험비행은 2015년 완료 예정인 스톰쉐도우 통합작업의 일환입니다.
사정거리 250nm(460km) 이상인 스톰쉐도우는 현재 이탈리아/영국 공군의 토네이도 IDS, GR4에서 운용중이며, 해당기체들은 2010년대 말에 퇴역할 예정입니다. 또한 스톰쉐도우 통합은 유러파이터의 개량계획인 Phase 2 Enhancement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해당 통합과정의 비용을 지불한 것은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사우디는 구매국들 중 가장 스톰쉐도우 통합에 열성적인 국가로, 몇년 전엔 스톰쉐도우 운용에 대비한 훈련교관을 요청하여 유러파이터에서 스톰쉐도우 운영 라이센스를 취득한 조종사가 없는 영국공군을 당황하게 한 적도 있습니다.
유러파이터의 개량계획인 Phase 1/2 Enhancement에 대해선 이쪽을 참고 부탁드립니다.(http://fifthsun5.egloos.com/3035908)
감상 - 오일머니는 유파도 춤추게 한다. 하지만 아직도 Phase 2 Enhancement의 가장 큰 화두인 AESA 레이더는 펀딩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