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어로젯 로케다인이 AR1 로켓 엔진의 설계검토를 완료했다고 발표

에어로젯 로케타인(Aerojet Rocketdyne)의 AR1 로켓 엔진이 이번주에 설계검토를 통과하면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남은 일정은 2017년에 풀스케일 엔진의 시험을 실시하고 2019년에 인증을 위해 비행 인증 엔진을 인도하는 것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2014년에 의회는 2019년 미국제 엔진을 사용할 것을 목표로 하면서 동시에 앞으로 러시아제 RD-180 엔진을 국가안보용 발사에 사용을 금지했다.

아틀라스(Atlas) V에 RD-180을 사용하는 유나이티드 런치 얼라이언스(United Launch Alliance, ULA)는 금지에 따라 요구조건에 맞는 제품을 가지고 있지 않아 최근 미 공군의 GPS III 발사 서비스 경쟁에서 철수했다.

이번주초 공개된 2016 일괄 국방예산안(omnibus spending bill)에서 추측하건데 이 법이 적용되는 2016년에 제약은 풀렸다. 이로서 ULA가 GPS 프로그램에서 다시 스페이스 X(Space X)와 경쟁할 길이 열렸다.

한편, 에어로젯 로케다인은 AR1이 ULA의 아틀라스 V 로켓의 AR-180을 대신할 것을 바라고 있다. 보잉과 록히드마틴의 조인트벤처인 ULA는 블루 오리진(Blue Origin)의 BE-4 엔진을 선호하고 있지만, AR1도 아직 고려하고 있다.

* RD-180 교체하겠다고 덤비는 민간 엔진만 해도 두개, 거기에 발사체를 보유한 업체들도 늘어나고....미국 우주산업의 기반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