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군이 2번째 MQ-8C 무인헬기를 인도받았습니다.
http://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navy-receives-second-mq-8c-393491/
(Navy receives second MQ-8C)
노스롭 그루만이 MQ-8C 파이어 스카웃 무인 헬기의 2번째 기술실증기(EMD-2)를 미해군에 인도했습니다. 1호기의 초기 비행시험이 종료된 후 1주일 만입니다.
노스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2기의 항공기는 캘리포니아 포인트 무구에 위치한 벤츄라 해군기지에 배치되어 2014년부터 임무비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노스롭은 미해군과 14기의 MQ-8C 구매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는 최대 30기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MQ-8C는 최대 12~14시간 동안 비행가능하며, 1,000파운드(453kg)의 화물을 기체 내부에 적재하거나 2,600파운드(1,179kg)의 화물을 슬링으로 운반할 수 있습니다. 미해군은 MQ-8C를 유도탄 구축함(DDG) 및 연안 전투함(LCS) 등에서 운용할 계획입니다.
동사의 MQ-8B와 비교하자면, 벨 407을 기반으로 한 MQ-8C는 슈바이처 333 무인헬기 기반인 MQ-8B에 비해 이륙중량이 2배 가까이 크며(3,150lb vs. 6,000lb), 작전 시간도 2배 가량 깁니다.(5~8시간 vs 12~14시간) 미해군은 MQ-8B와 C를 각각 30/96대 도입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