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가 알타이의 생산을 위한 'Big Team'을 구성하려고 합니다.
http://www.defensenews.com/article/20131114/DEFREG01/311140029
터키가 알타이 전차의 생산주체로 개발사인 Otokar*를 주계약자로 삼는 방식 대신, 몇개의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움 체제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한국의 현대로템과 유사
해당 컨소시움엔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장갑차량 생산능력을 갖춘 Otokar, 120mm 전차포를 개발/생산한 국영 MKEK, 장갑재를 담당하는 Rokestan 같은 터키 국내기업 외에도 기술협력 및 C4I시스템을 맡는 현대로템, 파워팩을 맡는 MTU 등 해외기업도 포함되어있습니다.
Otokar를 소유한 Koc 홀딩스의 이사 중 한명인 Ali Koc이 금년 초의 시위에서 자신이 경영하는 호텔에 시위대를 숨겨주었기 때문에 에르도간 정권의 미운털을 샀단 점이 이러한 조치의 배경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터키정부는 이미 Koc 홀딩스 산하 RMK Marines와 체결한 프리깃 조달사업(MILGEM)을 중도취소한 바 있습니다.
알타이의 초도 주문분량은 2014년부터 배치가 개시될 예정이며, 터키군에 최대 1000대까지 조달될 수 있습니다. 현재 터키군은 720대의 레오파드 1,2 와 930대의 M-60, 1370대의 M-48을 운용중입니다.
정권한테 밉보이면 순식간에 훅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