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의 항모운용능력이 신장되어가고 있습니다.
http://www.flightglobal.com/news/articles/chinese-aircraft-carrier-expands-capabilities-392913/
중국해군의 첫번째 항공모함 랴오닝이 10/23~11/11에 걸쳐 진행된 순항훈련을 끝내고 입항했습니다.
해당 훈련에서 중국해군은 "all the take-off positions"*상태에서의 이함 및 함상에서의 제트엔진 분해/재조립 능력 등을 실증하였습니다. 다만 중국군 당국은 야간 이착함 훈련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All the take-off positions
항모가 가용가능한 모든 이함장치를 사용하여 최대한 빠른 속도로 전투기를 이함시키는 것에 대비하는 훈련. 4개의 캐터펄트-제트 블라스트 디플렉터를 갖춘 니미츠급은 4기이고, 3개의 제트 블라스트 디플렉터를 갖춘 랴오닝은 3기가 한계.
중국해군의 항모운용능력이 점점 신장되고 있습니다. 랴오닝은 항공기 운용능력도 뛰어나지 않고(캐터펄트가 없어서 E-2/C-2같은 프롭 플랫폼을 못 띄움), 장기간 방치된터라 잔여 함령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나 랴오닝의 후속으로 건조되는 자체설계 항모가 등장할때 쯤이면 이미 상당한 경험을 축적한 상태로 빠른 전력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