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혁명수비대, 훈련중 미사일로 자국 석유화학단지 타격

이란의 전략적인 차바하르 항구를 뒤흔든 우발적인 미사일 공격은 현재 군사 훈련 중의 불상사로 알려진 것에서 비롯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IRGC(이슬람혁명수비대)가 오만해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실수로 차바하르 석유화학단지를 겨냥했다.

미사일은 방향을 틀어 공장을 겨냥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타격 직후 이어진 혼란을 이야기하면서 석유화학 공장이 화염에 휩싸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사건 이전에는 상반된 보도가 나왔는데, 처음에는 이란 방공망이 도시 상공에서 미확인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요격했다고 시사했다. 그러나 이후 현지 당국이 이러한 주장을 반박하면서 초기 보도의 정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고 상황을 둘러싼 혼란을 가중시켰다.

차바하르는 호르무즈 해협을 따라 위치한 이란 무역과 상업의 중요한 항구로, 전 세계 석유 수송의 중요한 해상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