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투기용 센서들이 베이징 기술 전시회를 빛냈다고

중국 Jiangsu A-Star 항공기 공업(A-Star)가 "민-군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처음 열린 베이징 전시회에서 중국의 5세대 전투기에 사용이 예정된 신형 전투기용 전자광학 시스템을 공개했다.

A-Star 부스는 2014 주하이 에어쇼에서 FC-31로 공개된 센양 J-31 수출용 5세대 전투기의 특징으로 두가지 전자광학 시스템을 강조했는데, A-Star의 시스템이 이 전투기용으로 개발될지 확실치는 않다.

EOTS-89는 록히드마틴 F-35의 FLIR와 IRST 능력이 결합된 EOTS와 닮았다. 두개의 추적용 거울과 레이더 레이돔 바로 뒤에 기체 아래에 자리잡은 각진 광학 창을 포함하여 유사하다. 이들 시스템들은 2014년 11월에 공개된 FC-31 목업에도 장착되어 있었다.

J-31 캐노피 전면 우측에 자리잡은 A-Star의 EORD-31은 러시아 Su-27 전투기에 사용되는 OLS-27 시리즈와 비슷한 IRST다. 그러나 정교한 돔 커버 대신에 EORD-31은 평평하고 각진 모습을 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이 시스템이 F-22A를 110km에서 B-2 폭격기는 150km에서 탐지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기사 원문에 보잉 B-2로 표기한건 넘어갑시다..)

이와 함께 A-Star는 위 또는 아래에 장착된 돔형 IRST와 함께 전통적인 타켓팅 포드로 구성된 TX-S55와 TX-S56 포드를 사용하는  "AUEODS" 시스템 이미지도 전시했다. 이들 두가지 포드들은 SORBITSYA 전자전 포드가 달리는 Su-27의 윙팁에 장착되었다.

중국 언론들은 200km 떨어진 표적을 탐지하거나, F-22A는 70km 그리고 B-2는 120km에서 탐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도들은 18km 밖에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도 탐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A-Star는 2014 주하이 에어쇼에서 독특한 오각형 얼굴을 한 적외선/영상 시커를 갖춘 F-80 중거리 공대공미사일을 공개했었다. 사거리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A-Star는 최근 베이징 전시회를 통해 이 미사일이 지상공격 능력도 가지고 있다고 홍보했다.

A-Star의 제품들에는 2013년 공동생산 권리를 획득한 독일제 5인싱 Extra EA-400 터보프롭 경항공기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