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터키 Koral 전자전 시스템 도입에 관심

2021년 8월 24일 @Ii Tango의 트위터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오만 국방부는 터키 기업 아셀산과 코랄 전자전 시스템 구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코랄은 터키 기업 아셀산이 재래식 및 복합형 적대레이더를 교란·기만하기 위해 개발한 육상 수송형 전자전 시스템으로, 다양한 주파수 범위에서 다수의 표적 신호를 분석, 디지털 무선주파메모리(DRFM) 기능 덕분에 자동으로 적절한 응답성을 낸다.

코랄 시스템은 2대의 차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는 레이더 전자 지원(ES 시스템)이고 하나는 전체 스펙트럼을 커버하는 다중 레이더 전자 공격(EA) 시스템이며, 각 시스템은 8x8 전술 군용 트럭에 장착된다.

터키 아셀산은 2016년 2월 새로 개발해 현지에서 생산한 육상 레이더 전자공격 시스템 코랄(KORAL)을 터키 공군에 인도했다. 터키는 적대적 레이더 발신체를 교란하고 속이기 위해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곳에 레이더 전자전 시스템을 배치했다. 2021년 7월 모로코군이 5070만 달러에 코랄 시스템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KORAL 시스템은 OCU(Operation Control Unit) 내의 두 명의 조작자와 감독자에 의해 작동된다. OCU는 NATO 표준을 준수하며 NBC 보호도 지원한다. KORAL 시스템은 또한 임무 계획 및 임무 분석 도구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정밀도 높은 방향 발견과 멀티플랫폼으로 고밀도의 CW 환경 내에서 작동이 가능하다. 유효거리가 90마일(약 150km)을 넘는 코랄은 육지와 해상, 공중 레이더 시스템을 방해하고 속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