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주개발국이 위성 궤도에 신기술 시험 위성 운용

미 우주개발국(SDA)은 몇개의 실험용 인공위성을 궤도에 쏘아올렸는데, 이것은 새로운 군이 소유한 위성들을 위한 중요한 기술들을 시험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이 인공위성들은 Transporter-2 탑승공유의 일환으로 6월 29일 발사된 스페이스X 팔콘9에 실렸다. 이 임무는 궤도에 85개 위성을 올렸다.

SDA는 국가우주아키텍쳐(NDSA)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 만들어졌다.  대부분의 군용 위성들이 일반적으로 정지궤도에 있는 소수의 정교한 위성들로 구성된 것과 달리, NDSA는 지구면과 더 가까운 곳, 주로 지구 저궤도(LEO)에서 활동하는 많은 수의 작은 위성들로 구성될 것이다.

SDA는 2년 주기 (tranch)로 위성을 늘릴 계획으로,  2022년 발사될 30여개의 위성을 시작으로 2020년대 말까지 수백개의 위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새로운 다층 아키텍처는 극초음속 무기 추적에서 비가시거리 조준에 이르기까지 군의 많은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이들 위성군의 핵심 기능은 궤도상 메시 네트워크인데, SDA의 데릭 투어니어 국장은 이것을 국방부의 합동 전영역 지휘통제(JADCC) 개념의 우주 네트워킹 부분이라고 불렀다.

SDA는 내년에 위성군의 첫 위성들을 발사할 예정이다. 그러나 그전에 Transporter-2에서 진행되었던 일련의 궤도 실험에서 Mandrake 2, 레이저 내부연결 및 네트워킹 통신(LINCS), 그리고 프로토타입 궤도 실험 테스트배드(POET) 같은 몇가지 핵심 기술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처음 두가지 실험은 각각 한쌍의 위성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실험은 독립적으로 광학 위성간 링크(OISL)을 시연할 것이다. 이런 링크는 DSA의 궤도상 메쉬 네트워크의 핵심을 형성하여 SDA의 전송 계층 위성들을 연결하고 전세계에서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 받을 수 있게 한다.

Mandrake 2는 SDA, 공군 연구소(AFRL) 그리고 고등방위연구소(DARPA) 사이의 공동작업이다. 이 실험은 LEO에 소형 위성들을 배치하여 메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전투원들을 위해 그 효용성을 테스트하려는 DARPA의 노력인 프로젝트 블랙잭의 산물로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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