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터키제 함정을 도입하고 드론은 공동생산하기로

터키는 방위 조달에 있어 흑해 연안 이웃인 우크라이나에게 양국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보다 큰 기본 합의의 일환으로 자국에서 제작된 스텔스 초계함 네척을 판매하기로 했다.

12월 15일 서명된 합의는 터키 기술의 우크라이나 이전과 터키제 무장 무인기의 공동 생산도 포함하고 있다. 합의는 우크라이나 국방장관과 터키 최고 조달기관장 방위사업수석실장이 서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디펜스 뉴스에게 군함 거래는 약 10억 달러의 가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18년 터키 방산기업 STM은 파키스탄 해군에 MILGEM 초계함 네 척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STM은 2021년 말까지 첫 소형 멀티롤 함정을 인도할 것을 약속했다. 이 계약에는 터키에서 두척의 초계함을 건조하고, 나머지 두척은 파키스탄 카라치 조선소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한 터키 조달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의 계약에 비슷한 생산 패턴이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 소식통에 의하면, STM은 최근 미국이 터키의 조달 기관인 방위산업수석실을 제재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MILGEM 아키텍쳐의 일부 미국산 부품을 현지에서 만든 부품으로 교체해야 할 수 있다고한다.

미국의 움직임은 러시아제 S-400 방공 시스템을 조달하고 배치하기로 한 터키의 결정에 대응한 '제재를 통한 미국 적대국 대응법(CAATSA)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터키는 러시아제 방공 시스템을 배치한 첫 나토 회원국이다. 

* 러시아제 방공 시스템 첫 배치 나토 회원국은 그리스(S-300) 아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