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사우디에 장갑차량 수출할 길 찾아

캐나다는 사우디에 대한 무기 판매 동결을 해제하면서 6년간 협상 테이블에 놓여 있는 장갑차량 100억 달러(140억 캐나다 달러) 거래를 성사시킬 길을 터주었다.

캐나다 당국은 목요일(9일), 제너럴다이나믹스가 제작한 LAV를 리야드에 수출하는 것을 막은 2018년 11월 부과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고 밝혔다. 회사의 캐나다 자회사와 맺은 이 계약은 이 계약은 2014년으로 거슬러올라가며 아직도 협상중이다.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외무장관은 목요일에 "재협상 합의 조건에 따라, 캐나다는 사우디가 차량을 명시된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발견되면 위약금 없이 허가를 연기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제안된 모든 무기 판매에 대한 정밀 조사가 강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무기 수출 금지는 사우디의 예멘 분쟁 개입 그리고 논란이 되고 있는 언론인 자말 카쇼기 살해 이후 본격화되었다.

장관은 계약의 중대한 개선은 캐나다에 수천개의 일자리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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