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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터키 무기금수는 터키가 동쪽으로 눈을 돌리면서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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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defensenews.com/global/midea...ooks-east/

터키의 많은 나토 동맹들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적 침략을 비난하면서 무기 판매를 중단했지만, 분석가들과 관리들은 군사적 작전능력에 최소한의 영향만을 미쳤다고 밝혔다.


프랑스, 스웨덴, 체코, 노르웨이, 네덜란드, 핀란드, 스페인 그리고 독일을 포함하여 여러 나라들이 터키가 테러단체로 간주하고 있는 쿠르드 민병대를 공격하기 위해 군대로 시리아에 진입한 후 터키 정부에 대한 무기 금수조치를 취했다. 터키는 10월 9일 시작된 군사 작전이 시리아 북동부에 안전 지대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도 이달초 터키의 시리아 공격에 대해 자체적인 제재를 발표했지만, 고위 국방 관계자에 의하면, 제재는 FMS를 계속 할수 있도록 재무부 면제를 받았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초 트위터를 통해 앙카라가 자신이 설정한 "한계를 넘으면" 터키의 경제를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위협했었다. 그러나 대통령은 10월 23일, 새로운 휴전 협정이 알려지자 최근 군사작전으로 터키에 부과된 모든 제재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터키 고위 외교관은 디펜스뉴스에게 "이들 국가들로부터의 무기 수입은 제한적이다. 우리는 다른 공급업체에서 조달살 수 있기에 어떤 시스템도 독점적이지 않다."고 했다. 터키 획득 최고 관계자인 Ismail Demir도 서방의 금수의 영향력을 평가절하하면서 "서방 외 공급업체로 서방 제작업체들을 대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어떤 누구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대체 공급원 및 현지 생산에 대한 예방 조치를 취했다."고했다.


EU도 시리아에서 터키의 작전을 비난하기 위해 다른 국가에 합류했다.


(중간 생략)


터키는 현지 작전에서 필요한 대부분의 하드웨어와 탄약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을 자랑하고 있다. 터키 관계자들은 현지 생산이 15년에 20%와 비교하여 이제는 군 요구의 70%를 충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Demir 씨는 헬리콥터, 스마트탄약, 로켓, 보병 소총, 장갑차 그리고 전자전 시스템을 포함하여 작전에 사용되는 대부분 시스템이 현지 업체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익명의 터키 보안 관계는 디펜스뉴스에게 터키군이 일시적인 탄약 부족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방에서 일반적으로 구입한 일부 탄약 재고는 부족했지만 러시아제로 빠르게 대체해나갔다."고 했다.


대체 공급업체와 아이스크림


아카라에 있는 국방 분석가는 탄약의 대체공급원으로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파키스탄, 한국 그리고 중국을 지목했다. 그는 "특히 중국은 거의 모든 무기 시스템을 판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첨단 서방 시스템의 부족을 러시아가 그 공간을 채우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다국적 JSF 프로그램에서 미국과 터키의 협력이 25억 달러 규모의  러시아제 S-400 지대공시스템 구매에 대한 보복으로 인해 중단된 후, 앙카라는 전투기 세력 강화를 위한 스톱갭 솔루션을 위해 러시아로 향했다.


에르도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함께 MAKS 에어쇼를 방문했다. 거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두 지도자는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었고 에르도간은 러시아의 Su-57 스텔스 전투기에서 사진을 찍었다.


10월 20일 러시아 유리 보리소프 부총리는 "아마도 터키정부는 우리의 전투용 항공기에 유리한 선택을 할것이먀,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터키는 첫 자국산 전투기를 설계하고 개발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터키가 계획된 항공기를 비행시킨다는 2023년의 데드라인을 놓칠 것이라고 개인적으 인정하고 있다.


러시아 정치 분석가 Vladimir Frolov에 의하면, 모스크바의 앙카라에 대한 구애는 시리아 북부의 쿠르드의 운명에 대해 워싱턴과 마찰을 빚으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크레믈린에게 미국과 미국의 나토 동맹(*터키)의 관계를 망쳐놓는것보다 매력적인 것은 없다고 한다.


Frolov씨는 "터키와 미국 그리고 나토 사이의 긴장을 심화시키면서 에르도간이 원하는 모든 것을 판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시리아의 발전은 러시아의 수출 카탈로그를 통해 터키의 잠재적인 쇼핑 붐에 복잡한 요소를 더하고 있다. 러시아의 기회를 이끄는 가장 최근의 촉매인 터키의 시리아 북부 진출은 러시아의 자체적인 목표, 즉 시리아 아사드 대통령의 통치권 회복과 대립하고 있다.


에르도간 대통령은 10월 22일 러시아 리조트 도시 소치로 가서 푸틴 대통령과 만나 시리아의 발전에 대해서 논의했다. 회담을 앞두고 크레믈린 대변인 Dmitry Peskov는 논의가 "길고 복잡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아사드의 초청을 받은 러시아군만이 시리아 국경 안에서 모든 사업을 한다는 러시아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나, 대변인은 러시아는 터키 군대가 시리아에 들어와 작전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는 없다고 했다.


앙카라에 대한 서방의 무기 수츨금지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2018년 5월, 미 하원은 터키에 대한 무기 수출을 중단하는 조치를 포함하는 7170억 달러 규모의 국방정책 법안을 도입했다.


또한, 터기 관계자들은 터키 최초의 자체개발 전차인 알타이의 엔진 및 변속기 시스템을 얻기 위해 독일 제작업체와 협상에 실패했다. 베를린은 알타이에 대한 기술 이전 불허에 대해서 정치적 우려를 언급했다.


한 독일 외교관은 디펜스뉴스에게 터키의 시리아 작전이 터키의 알타이 협상을 해쳤다고 말했다. 그 관계자는 "우리는 단순하게 쿠르드를 대상으로하는 국경을 넘어가는 작전에 독일 기술이 사용되길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독일의 금수조치는 독일제 레오파드2 전차를 업그레이드하려는 터키의 계획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터키군은 720대의 레오파드1과 2 전차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약 200대가 업그레이드 되었다.


* 상반되는 2개의 뉴스가 나오지만, 이 두개 모두 읽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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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19.10.27. 17:13

여기 사이트에도 종종 터키에 관한 뉴스가 나오고 있지만, 터키의 지정학적 위치와 서방의(특히 서유럽) 의존을 벗어나 러시아나 중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일종의 메시지를 날리고 있다고 봅니다.

한 10년전 어느학회에 갔더니 거기 터키사람이 왜 자기를 유럽에 안넣어 주냐고 푸념을 하더군요. 물론 그 학회는 순수한 공학분야학회입니다. 그 만큼 터키자체가 가지고 있는 일종의 딜레마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오랜적부터 유럽에는 안껴주고 자기들은 유럽에 편입되고 싶은 그런 배경이 여기까지 온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거기에는 터키의 종교문제도 한몫하겠지요?

아뭏든 터키는 계속 서방과 부대끼며 살거라고 생각됩니다.

APFSDSSABOT 2019.10.28. 01:01

터키가 완성품은 몰라도 센서류와 핵심부품 개발에 대해서 자신있게 국산임을 

자신있게 밝히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지라. 터키 측 주장에 힘이 실리진 못해보입니다.

 

당장 로켓이나 포탄, 폭탄 본체는 몰라도 SOM같은 록히드마틴과 협력 개발한 

(아마도 F-35 장착 정보도 제법 나눴을) 미사일이나 이미 판로가 막히고 있는

T-129와 터키 국산으로 되어있는 비교적 첨단 영역의 레이더, 광학장비들도요. 

 

그리고, 그동안 운이 따랐던 헐값에 고급 IP 획득에 맛을 들렸는지 툭하면 

기술에 IP까지 이전하는 생산을 들먹이던데 독일 전차 엔진, 변속기 관련 업체들이 

꼭 현재 터키 상황이 아니었다해도 작년 초 미완성 시점이던 한국산 파워팩에 

접근하면서 독일에 간보는 행동 등 유럽의 군사기술 선진국들이 기피할만한 했구요. 

 

계속 이런 식으로 엇나가면서 자국산 전투기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다 끊긴

BAE와 GE 대신 TFX 체급 기체를 주로 다루는 러시아의 수호이 사와 률카 새턴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그래도 국산화가 많이 진척된 지상 무기는

주로 엔진과 핵심 센서류에서 문제가 생길듯한데 본의 아니게 대체품이 많은

한국에 터키 금수에 참가한 국가들의 시선이 쏠릴 수도 있겠습니다..

 

서방 무기를 선호하던 터키인지라 여기서 미국, 유럽과 더 틀어지고 고립될수록 

러시아는 물론 한발 더 나가서 서구권과 이스라엘 기성 무기 추종 유사품이 판치는

중국에까지 터키가 양다리 걸치지 말란 법도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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