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중국에서 도입하는 C13B 코르벳 마지막 두척 인수

방글라데시군 미디어 매체인  Inter-Services Public Relations (ISPR)에 의하면, 방글라데시 해군이 2015년 말 중국에 주문한 Shadhinota (Type C13B)급 코르벳 두척을 인수했다고 한다.

ISPR은 Sangram(함번 F 113)과 Prottash(F 114)라는 이름의 길이 90m의 함정은 3월 28일 군에 인도되었고 4월 27일 치타공의 해군 기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조만간 해군에 배치될 예정인 이 함정들은 이 급의 세번째와 네번째 함정이다. 두 함정은 중국 우한의  Wuchang Shipbuilding Industry Group에서 건조되었고 Sangram은 2018년 2월, Prottasha는 한달 후에 진수했다.

제인스 파이팅 쉽스에 의하면, 이들 함정은 2014년 말 우한에서 진수했고 2016년 3월 취역한 BNS Shadhinota (F111) 와 BNS Prottoy (F112)의 후속이다.

그러나, sina.com에 의하면 이들 두 척은 처음 두척과 달리 보다 진보된 위상배열 레이더를 달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공식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SR2410C 3-D 다기능 레이더일 수 있다.

Type C13B 코르벳은 중국의 Type 056급 코르벳을 기반으로 한 설계로 폭 11m, 흘수 4.4m, 만재 배수량 1,330톤, 최고속도 25노트다. 각 함정은 병사 60명과 장교 18명을 포함하여 78명이 탑승한다.

C13B급은 76 mm H/PJ-26 주포 , 30 mm H/PJ-17-1 CIWS 2문, FL-3000N 8셀 함대공 미사일,  C-802 (YJ-83) 함대함 미사일 4발, 그리고 헬리패드가 있다.

C13B의 전투체계는 Type 056과 비슷하지만, 방글라데시 해권 함정은 소나시스템과 대잠무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