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형 8X8 보병전투차에 대한 RFI 발송

스페인이 새로운 8X8 AIFV를 찾기 위한 사업을 다시 시작했는데, 이 사업은 경제침체로 인한 국방비 삭감의 큰 피해를 입은 부분이다.

산업계와 국방부 소식통은 선두 제작사들에게 이번달에 RFI가 발송되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RFI는 원래 이 프로젝트가 시작된지 6년만에 나온 것으로, 이전 정부는  해외에 전개된 육군 부대가 여러차례 심각한 공격을 받자 IFV 업그레이드를 결정했다.

2012년에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스페인 육군의 "최고 우선순위"였지만, 계속된 국방비 삭감으로 내년에도 삭제 될 수 있다.

금년에도 4천1백만 유로만 할당된 상태였다.

한편 RFI를 받은 회사들은 확인되지 않았는데, 제너럴다이나믹스의 스페인 자회사 Santa Bárbara Sistemas (GDELS-SBS)가 포함된 것이 확실하다.

제너럴 다이나믹스는 최근에 덴마크 국방부로부터 피라냐 5를 주문받았다.

RFI를 받은 다른 업체로는 Società Consortile Iveco Fiat - Oto Melara (CIO) Freccia, Fiat, Nexter VBCI, Patria/Lockheed Martin AMV, 그리고 ARTEC Boxer로 예상된다. 스페인 국방부는 5월 말까지 RFI에 대한 회신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래 RFI는 첫 단계로 300대를 생산하는 것을 고려했는데, 2009년 기준으로 15억 유로로 추정되었다.

처음에는 병력수송차, 정찰 및 지휘버전으로 구성되고 후속 주문에는 회수차량, 엠뷸런스, 공병차량, 박격포 탑재차량, 폭발물처리차량, 그리고 첨단 관측차량도 주문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