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닷소가 프랑스-독일 전투기 계획을 확정하기로
출처 | https://www.defensenews.com/global/europ...ter-plans/ |
---|
프랑스와 독일 국방 수장이 에어버스와 닷소와의 계약 체결을 발표하면서 두 정부의 공통적인 6세대 전투기에 대한 비전을 좁히기로 했다.
이번 발표는 야심찬 FCAS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 두 계약업체가 미래 무기의 주요 요소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개념을 제시하도록 한다. 여기에는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유인 항공기, 그 주변에 군집을 이룰 무인 항공기, 그리고 모든 요소를 묶어놓은 데이터 인프라가 포함된다.
에어버스-닷소 공동 성명에 의하면, 2년짜리 계약은 6500만 유로(미화 7400만 달러) 규모이며, 6월 파리 에어쇼에서 실증기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하 생략)
라팔도 대체예정이라고 하는데, 기존 프랑스의 요구대로 FCAS의 함재기 파생형의 개발도 성사될지가 주요 관건 같습니다.
함재기 부분이 가장 첨예한 변수 중 하나일 거 같네요. 함재기 버전은 순수하게 프랑스만의 수요를 바탕으로 하는데, 이걸 유럽 국가들이 개발비를 분담하려 할지;; 미 해병대의 막대한 물량 수요에 영국 해군과 이태리 해군까지 운용하는 F-35B가 그지경이었는데 FCAS 함재기 버전 개발은 얼마나 끔찍하게 흘러갈지 모르겠네요.
물론 함재기 개발에 추가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다국간 협력 개발의 경우 개발비 분담에 이견이 발생 할 수 있지만, F-35B와 동일한 경우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F-35의 경우 공군형인 F-35A에 F-35C와 F-35B가 추가 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결국 '끔찍하지는 않을 것' 이라는 생각입니다.
브렉시트 이후 프랑스가 차기 유럽 무기플랜 여러군데서 주도권을 쥐는군요. 에어버스까지 콘소시엄에
포함되면 영국을 뺀 토네이도+알파젯 프로젝트 시절에 가까워 보입니다.
엔진에서도 현용 유로파이터의 EJ200과 라팔의 스네크마 M88과 기술적으로 비등하다는 평이어서
차기엔진 개발에서 FCAS 측이 롤스로이스가 딱히 아쉬울 것 같지는 않고 이래저래 템페스트 계획의
영국이 외톨이가 되가는 것 같은데 스웨덴이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궁금해지네요.
향후 미군이 F22와같이 차기 6세대기를 팔지 않는다면 이거 구매하는것이 좋겠네요. 그쯤 되면 KFX도 완성이고 한국은 5세대기를 건너뛰고 6세대기를 도입할 것이니 대략 2035년쯤에야 6세대기 시제기를 볼거 같네요,
별로 성공할 것 같아 보이지 않는군요. 독일이 많은 것을 양보하면 모르겠지만, 프랑스가 항모이착륙 가능한 전투기를 포기할 것 같지 않아서 말입니다. 유로파이터와 라팔 꼴 나기 좋은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