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F-35 105기 도입, 42기는 B형
출처 | https://mainichi.jp/articles/20181213/k00/00m/010/063000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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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F-15 비현대화 기체의 후계기로 F-35 추가 도입을 확정하고 105대를 도입할 방침을 결정, 이 중 42대는 수직이착륙형인 F-35B로 총 147기 체제가 갖추어질 것
F-35B 42대 중 절반에 대한 구입 계획은 18일에 각의 결정되는 차기 중기방에 명기할 예정
총 구입 예산은 1조 2600억엔 이상의 규모가 될 전망
B형을 이즈모급 함재기로 쓰기에는 많은 규모네요. 이것을 해석해보자면,
1. 나중에 QE급 같은 대형 항모를 만들 생각(인력 수급을 생각하면 하고 싶다 해도 할 수가 있을지...)
2. 함재기 못지 않게 활주로 파괴 등의 대응책도 고려
3. 이유는 나중에 생각하고(!), 소량을 들이면 조종사양성부터 정비까지 자국내에서 수행하기 어려우니 최소한의 '규모'를 갖추고 본다...
이즈모급 두 척이니까 20 여기를 운용하고 중국 대비용으로 오키나와 쪽 섬에도 배치할테고, 훈련용이나 예비용 생각하면 그렇게 많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반대로 저 정도는 되야지 제대로 운용이 가능하다는 소리이기도 한데, 우리 해군은 6기로 뭘 하겠다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꼭 항모를 보유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캐터펄트 항모에 제대로 된 페이로드를 가지는 항공기를 도입하는 게 더 쌀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억지로 이즈모에 F-35B 10여대 실어봤자 할 수 있는 게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경항모 + 단거리 수직 이착륙기가 위력을 발휘했던 유일한 전쟁이었던 것이 포클랜드 전입니다.
아르헨티나의 해/공군력이 영국에 비해 압도적인 열세였고, 그나마 전장도 아르헨티나 본토 발진 항공기가 겨우 닿을만한 거리였습니다.
일본이 상정하는 위협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아크로열이 퇴역하지 않았다면 아예 포클랜드전이 안일어났겠죠
혹은 좀더 뒤에 일어났던가
단편적인 예로 예전에 플릿커맨더(해전 시뮬)해보면 해리어 6기라도 있고없고는 정말 차이가 큽니다.
제대로된 방공(이지스) 있어도 수비만 하다가 핵잠수함 써야지 수상함 + 장거리 미사일(심지어 초음속이라도) + 유도탐색용헬기 팀이 훨씬 불리합니다.
f35 면 스텔스와 전자장비로 중국 함재기와 함정들에 충분한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미래에는 무인기도 가세하게씨요.
일단 정찰기 대잠헬기만 밀어내고 적 함대 위치포착. 미사일 공격능력 까지 f35 6 기도 해군에게는 큰 보탬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