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첨단전투기 젠-20 내장 공중급유장치 공개…"스텔스기능 강화"
이번 주하이에서요에서 중국의 군사기술에 대해 냉정하게 현 상황을 바라봐야 할 것 같더군요.
기체, 기동성, 비록 WS-15엔진을 장착하진 못했지만 FADEC 제어 부품과 개념 공개, 중국판 DAS 장착 확인,
생각이상 잘 정돈된 기체와 콕핏, 디스플레이 UX, 단거리 미사일 무장창에서 보여준 의외의 창의성까지
J-20에 대한 비관적인 정보와 추측, 예측 상당수를 깼다고 보여집니다.
J-10A와 개량형 J-10B에서 보듯 실패한 부분이나 아쉬운 점은 서방권으로 치면 후 C/D형 넘어 E/F형 수준으로
다음버전에서 대대적인 개수로 보완하는 중국의 무기개발 스타일 때문에 완전한 실패로 보기도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솔직히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론 모든 가격대 해외 판촉이나 군수 지원이 가능한 다양하고 저렴한 항공무기 포트폴리오도
예전 맨패즈대공 미사일효과처럼 세계에 떠도는 위협이 될수 있겠다 싶었어요.
단거리 무장창이 덮개를 닫고 외부로 뺄수 있는 기능인데, 이점이 RCS를 줄여준다와 미리 빼고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한다 정도라고 보는데, 단거리 미사일 쏠정도면 상당히 근접거리인데요. 그닥 이점으로 작용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 보다는 레이더 성능과 기체의 기동성능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물론 스텔스기 끼리 대결할 때요.
밀폐식 좌우 무장창은 피아 상호간 인지된 상태에서 DAS내지 가시거리 근접전에서 유용하다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파일런 파츠만 꺼내놓고 닫기 때문에 급기동 중 발사 순간에 무장도어를 개방하는
방식보다 기체 움푹 파인 베이 속 골조 일부와 도어가 대기에 마찰을 일으킬 필요가 없죠.
그리고, 지엽적인 한 부분이 잘됐다기 보다는 공을 들여 서방이 그다지 위협적으로 느끼지 않을만치
열악하던 원형기에서 기체 전반을 다듬은 흔적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기동성능의 경우 WS-10 엔진의 TVC가 완성되고 WS-15의 FADEC화를 발표한 시점에서 AL-31에서
반복된 실패-개선을 거친 개량된 자국산 엔진으로의 교체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PL-10E 단거리 미사일의 경우 IRIS-T를 참조한 흔적이 역력하긴한데 미익 설계를 좀더 급제어에
유리한 형태로 대담하게 해놨더군요.
https://milidom.net/news/504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