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거부자 소방서·교도소 대체복무 추진
소방서는 모르겠는데 교도대는 경비설때 소총을 다루는데 또 거부할듯 싶네요.
교도대도 여러가지 있겟죠
사역시키던가 밥을 하라고 하던가....부려먹을 구석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예전 경비교도가 맡은 건 각종 통용문경비와 감시대근무(+각종 호송 및 사무 보조)였습니다만... (90년대 중반 기억으론)총 쥐어주는 건 감시대뿐이었고 통용문은 교봉(몽둥이...)만 줬습니다. 평소에는 괜히 수용자 불안하게 한다고 총 자체를 눈에 띄지 않게 하려고 했습니다. 어쨌든 교봉 차고 근무하는 것도 받아들이려나 싶습다만... 이런 것 아니더라도 교정시설 생김새를 보면,
사방(감방)이 연결되어 하나의 사동을 형성합니다(보통 1/2층에 3층짜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입구가 한쪽 끝에만 있는 복도식 아파트 같은 게죠. 동마다 매끼니 배식(다 먹고 나면 잔반회수도...)/우편물 수발(써보내는 것 & 받는 것)/개인적으로 구매한 물품 배분 등등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수용자 중에 모범수를 선발해서, 사방소지(청소당번)라 부르면서 복도 청소 외에 위에서 말한 일들을 맡아서 하게 했습니다. 여호와의증인이 사람들은 얌전하니까 이런 일에 우선적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선발되었고요. (군에서 항명한 것이지만 민간 교도소로 옮겼습니다)
취사장이 거론되었습니다만, 교정시설 입장에서 정말 반가울 수도 있습니다. 수용자를 사방 밖으로 내어 일을 시킨다는 게, 교정당국 입장에선 리스크를 늘리는 겁니다. 게다가 칼을 만져야 하는 취사장은... 사고칠 것 같지 않은 사람을 골라내어 차출하는 게 소내의 분류심사과가 하는 일인데, 인원선발이 적어 작업이 안 돌아간다 vs 어떻게 아무나 보내냐고 옥신각신할 때가 있죠.
평시에 군대보다도 더 힘든 곳으로 대체복무를 하도록 하면, 양심적 거부인지 비양심적 거부인지 변별력이 생길 듯 싶어요.
예를들어 거동불가한 노인들의 병수발을 들게 하면 어떨까요?
배변 처리하기, 옷 갈아 입히기, 세면 및 목욕 시키기, 식사시키기, 산책시키기 등등 쉬워보일 듯 해도 정말 보통일 아닙니다.
사회복지시설 알아봤는데 남자들이라서 의외로 별로 수요가 없었다고합니다. 복무기간만 길면(5년쯤?) 교정시설 의무소방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평시에도 군대보다 더 힘드려면 일단 목숨은 위험해야 하죠. 사회복무로 그정도 난이도는 군대 넘어가는게 없는게 문제에요.
정부가 시행하려고 하는 지뢰제거 작업에 투입하는 것은 어떨까요?
총도 안들고 생명을 구하는 일이니 말이지요.
종교적 의미를 둔다는 변명에 딱이네요.
그런 사람들은 그것도 거부하니까 문제죠...절대 안받아 들일겁니다
애초 그런 사람들을 불러다 지뢰찾기 시킨다는거 자체가 사지로 몰아넣겠다는 발상으로 보입니다만...
지뢰는 전문가들이 처리해야죠
지뢰제거차량은 차량운전 교육과 안전교육 받으면 되고,
군 지뢰제거도 관련 교육 받은 병들도 하는데요?
지뢰탐지 제거와 EOD를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은듯 하네요.
그러니께네 사지로 몰아넣겠다는 발상으로 비춰져서 통과가 불가능할겁니다
게다가 병역거부자들도 군사작전이라면서 반발할거구요
병역거부자들 꼴통이라서 말이 잘 안통하는 집단들입니다
들을려고 보려고 안하는 자들이라서 꼴통이라는 지적에 동의합니다.
동남아 등지서 지뢰제거는 민간인들이 지원을 받아서 비군사화 취지로 하는데 그건 사례로 언급도 안됩니다.
사람 살리는 수혈도 거부할 정도로 꼴통인 집단들이라 그냥 빵에 처박아두고 합법적 면제가 제일 합법적이지 싶습니다만..
폭탄만 안들었지 걔들이 하레디나 IS랑 다를게 뭔지...
해양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해양쓰레기 수거하는 유관부서에서 받았으면 합니다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