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北정권 수립 70주년 기념 열병식에 드러난 신형 무기들
출처 |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00029421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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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스럽습니다. 북한군의 재래식 전력 증강이 이렇게 빨리 눈에 띄게 발전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신형 장비들의 질이 국군의 그것에는 미치지 못하리라 생각 되지만 분명히 전투에 있어서 더 큰 난관을 초래할거고 북진통일에 있어서 더 많은 사상자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저것 들이 디코이거나 아님 최소한 북한군의 보급체계에 혼선을 가져왔으면 하는게 희망사항입니다.
기사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퍼레이드에 북한은 1950년 6월 28일 서울을 점령했던 소위 서울사단이라 불리는 제4사단의 사단기를 든 당시의 복장과 따발총을 든 병력을 참석시켰네요.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2176671655737535&id=1522672447804129
16~17년에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연이어 하면서 경제발전을 강조했던게 핵과 미사일에 집중하는 대신 재래식 군사력 투자를 줄여 그걸 경제발전으로 돌리려고 한다.. 는 해석을 한 사람이 여럿있었는데 틀렸던 것 같습니다.
"신형 디젤엔진과 변속기, 고성능 서스펜션과 완충기, 대형 포탑 구동용 유압장비 등
북한의 공업기술 수준에서 제조가 어려운 부품과 기술이 적용된"
기사에서 얘기하듯 위협의 실체는 북한보다 북한 뒤에서 안줘도 그만인 기술을 슬슬 흘리면서
어장 관리하는 중국 비중이 높죠. 칼럼니스트들이 이 글처럼 좀 과감하게 중국 문제를 거론했으면 싶네요.
정치-경제 칼럼에서도 발전을 통한 위협은 거론하면서 깡패짓, 뒤에서 하는 양아치 두목짓에 대해선
불이익을 의식해 은근슬쩍 피하는 분위기가 언론 매체에 만연해 있다고 보여요.
그나마 칼럼니스트라 나은데 기자들은 사드 때부터 좀 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