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전술차량의 도입으로 밀려나는 레토나 활용을 고려해보면 어떨까요.
북괴의 특작부대 대응에는 전후방이 따로 없죠. 특히 후방의 경우 조금더 넓은 섹터를 담당하고, 기동화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소형전술차량의 개발로 상당수의 K131전술차량이 대체되고, K311전술차량도 대체될 예정인데, 이 사업시 대체되는 K131전술차량(레토나)를 물량이나, 디젤버젼(수풀형) 신규물량을 활용하여 고속유탄발사기 차량으로 운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기존에 우리군에서 운용하던 유탄발사기 차량은 K311전술차량(닷지) 이었는데요.
유탄발사기 차량으로만 사용하기에는 다소 큰 체급이었죠.
기아자동차 수출용(영문)홈페이지에는 유탄발사기,TOW,106미리무반동총등의 화기를 운용하는 K131계열차량이 다수있으며, 기존의 K131기반의 기갑수색차량과 유사한 오픈형 전투차량들의 예시들이 존재합니다.
이 차량들을 베이스로 후방이나 예비전력용으로..
1) 7.62mm GPMG급 차량과 2) 50cal.HMG/40mm고속유탄(25mm고속유탄이있었으면 통합되었을텐데..말이죠)급 3) 106mm무반동총급 차량으로 이루어진 차량화 기동대를 운용해 보는것도 나쁘진 않을듯합니다.
단순 반동이지 뒤집어 질 정도는 아니죠...
라인폐쇄는 아니지않나요.
그 이후 수출된 게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베이스 차 자체가 너무 오래된 설계에 어차피 군용으로 부적합한 차였습니다. 딱 도심지 행정업무용입니다.
7.62mm나 50구경106mm는 괜찮을 것 같으나 K-4탑재형은 제 입장에서는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K4의 탄약은 40mm에 유탄이라 탄통이 일반적인 기관총에 비하면 굉장히 급니다.
그래서 전투에 필요한 탄약과 삼각대 같은 부수기재를 차량에 태우면 닷지트럭의 적재함이 꽉 차게 되죠.
그런데 K131은 적재함이 매우 작습니다.
실제로도 기아자동차홈페이지의 설명을 보면
출처 - http://military.kia.com/en/kia/vehicles/km42-series/km426-40mm-grenade-launcher-carrier.do#.V_2sx-iLRhE
3개의 탄약박스를 운반하더군요.
모두 48발 탄약통으로 고려하고 K4바로 옆에 부착할 탄약통까지 고려하면 최대 4개의 탄약통이니 총 192발밖에 되질 않습니다.
즉, 매우 제한된 탄약으로 교전을 하게되죠.
이럴바엔 제대로된 소형전술차에 탑재해 지속적인 교전을 보장하거나 K806을 이용하는게 훨씬 나을것같습니다.
후방전투체계에 너무많은 적재탄을...기대하시는건 아닌지; (역시 화.력.덕.후 시군요..)
아무쪼록 소형전술 기반 기갑수색이 들어가면 그전에 운용중이던 그 K131기반 체계를 후방으로 절로 줄듯한데, 더 확대해서 잘 활용했음 합니다.
"기존의 106mm 무기탑재 차량이 노후화됨에 따라 더 이상 차량생산이 안되어 만약 고장 시에도 정비할 부품이 없는 상황이 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K-131 레토나 차량을 개조하여 자체 개발하는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조만간 육군 전투실험을 통해 합격하면!! 그 뒤로 육군 차원에서 활용될 예정이라 합니다. "
무반동포 레토나는 그리고급지지 않고, 기존레토나를 개조해도 사용가능합니다. (후방이라면 돈 덜들이는게 최고~그냥 열상조준경이나 좀 주세요..)
2차대전때 SAS 아저씨들은 코딱지만한 윌리스 짚에 M-2 중기관총과 루이스 경기관총, 예비 탄약, 연료깡통 같은 걸 잔뜩 달고서 북아프리카 사막을 누비고 다녔는데...
레토나에게 개작두......가 아니라 44 매그넘으로 안락사 시키면 됩니다
걍 그 까잇 것 레토나 싱싱한 것은 후방 헌병이나 기동대대에 줘서 M60 부착시켜주거나 특임대들 작전용으로 쓰게해주고
A1 닷지계열들은 테크니컬로 개조해버립시다.. 필리핀도 그리 하던데..
사진출처 : https://d.ibtimes.co.uk/en/full/1476617/armed-forces-philippines.jpg
미군은 M-1161 Growler라고 하는 경차량을 새로 만든다고 하는데요. 30년전 험비 배치이후 오래전에 갖다 버린 M-151 케네디 짚의 설계 개념을 활용해서 개발하는 건데 주로 해병대가 오스프리에 싣고 다닐 거라고 합니다.
다른부대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희 연대 소속 레토나들 하나같이 상태가 개판이라 진짜 하루빨리 폐차안하면 운전자가 폐차될지경이였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힘이라던지 상태가 안좋아서 4x4 모드 해놓고도 고바위하나 제대로 못올라가서 퍼지질 않나... 저건 경험상 진짜 반대입니다.
애초 레토나급을 쓴 거 자체가 문제입니다. 당시에도 이미 험비가 나왔고 고기동차 필요성은 알았겠지만 돈이 없어서 어거지로 쓴 거죠.
저게 어느 시절 차인데 지금까지 쓰는 것도 참...
저런 구형차량은 빨리 대체하고 전부 스크랩해버리는게 결과적으로 이익입니다.
실제 공사를하다보면 민수차(민간업자 렉스턴,트럭)를타고갈때도 있고 닷지를 타고 야지를가는경우도 있었는데,거기서거기던데요.
레토나도 뭐 그리말많다지만 법적인 도로로 해당되는 경사급의 도로에서는 힘이좀딸려보이긴해도 몹쓸 정도는 아니었고요. 물론요즘 SUV랑 비교하면야 좀 허술하죠.
그리고 레토나 같은 경우는 단종한지 5년 다 되어가고 도태소요는 죄 민수용 차량 갖다 넣고 있어서 더 써먹을 건덕지도 없죠.
그러게요..
차라리 요즘등장하는 코란도와 배추트럭을 잘 활용하는것이 빠르겠군요..
1. 전시에 징발되는 SUV랑 트럭 자릿수가 몇개인지 아세요
2. 레토나 안몰아보셨죠?
2.2호차 선탑하고 자주 타봤는데요.
3.물론 10년이다되어가는 경험이니..그때랑 지금이랑 앞으로다르긴하겠지요..
선탑 말고 운전이요. 선탑은 미필 아니면 다들 해보셨을걸요
전시에 동원될 차량이 물론 평시는 민간에서 쓰이는 자원이라 다른것보단 소재가 불확실하다는건 이해가 되지만
제대로 관리가 안된다 개판이다 라는 구체적인 근거가 좀 알고싶네요
군에서 쓰는 레토나보면 한구석에 제조년월일이 아니라 재생년월일이 찍혀있고 모든 면에서 민간 차량보다 나을게 없는데
징발될 차량이 관리가 얼마나 안되서 후방에 몰자는건지 좀 회의적입니다
2작사 관할지역에 무슨 차가 없는것도 아니구요
닷지가 웃긴게 저 k4를 적재함에 고정하는 하부 쇳덩이가 신형닷지에는 규격이 안맞아서
구형에 k4를 못 올립니다...구형닷지가 점점 퇴역하는 추세에다 애초 레토나 수량이 보병대대를 보시면 알겠지만 매우 적어 위에 사진처럼 106무반동총 똥차 대체용으로 개조 레토나를 돌리고 제 생간엔 오히려 신형닷지에 새로운 거치대를 먼저 궁리해야 할 꺼같습니다.
생산라인 죽인다던가요? 가격 면에서 김치험비가 약2배는 할 껀데...
사실..그런걱정할까봐 미리 드레스업 '군용모하비'가 준비되어있죠.
https://milidom.net/news/178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