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1의 LWS(레이저 경보 시스템)은 증가장갑을 고려한 배치(형태)일까요?
드디어, 최근 20사단 훈련사진이 드디어 아미누리에 고화질로 떴습니다. (눈이 즐겁습니다..)
http://armynuri.tistory.com/1221 (사진출처는 이 링크입니다.)
이 멋진사진들을 보다가 K21장갑차의 상부샷(고퀄)이 눈에 띄이더군요.
이야기해보고 싶은 내용은 제목그대로 입니다.
LWS(레이저 경보 시스템)의 경우, 포탑면에서부터 사람머리 정도(약20cm) 삐져나와있습니다.
개인적인 망상이지만, 저 두께만큼 증가장갑을 증설할수 있겠다 싶더군요.
혹시 저렇게 LWS 가 저렇게 삐져나온 이유를 알고 계시는분이 계신가요
FEMC 2016.01.29. 14:20
글쎄요... 저렇게 튀어나온 이유는 모르겠지만, 현실적으로 K-21에 증가장갑을 증설한다면 취약한 측면부에 설치하지 저 위치에 증설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FEMC
측면을 증설한다면, 전체적으로 방어력은 한단계상향하는 개념이라 저부분도 같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탑승보병하차이후에는 승무원을 보호하는게 더 우선인지라...오히려 측면에서 단계를 나누어서 선별적으로 보호하지 싶습니다. 측면후부는 현수준 유지로 한단계 더 낮다던가..)
원래 저기가 자외선탐색장치(UV-MWS) 이긴했지만, 연막탄간섭때문에 잡아뺀 거라하기엔 너무 아쉬워서 말이죠.
whitecloud 2016.01.29. 16:29
그보단 레이저 경보 시스템 특성상 산란되는 적 레이저를 감지해야 하기에 아래에 있는 연막탄 발사기 같은 구조물을 피하기 위한거라고 생각됩니다.
CVR(T) 2016.01.29. 18:11
이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제품자체의 부피때문인것이지 장갑증설을 염두한건 아닙니다.
CVR(T)
도수ATGM과 HEAT탄을 막아낼 전면 떡장..떡장..
냐고 2016.01.29. 22:03
yukim
현재 K21 전면부 방호력은 30mm AP탄을 막는 수준이죠?
안승현 2016.01.30. 10:58
저런것도 따지고 보면 설계미스가 아닐지...
미사일캐리어는 사격시 고개를 들어야 하니 연막발사기를 측면으로 빼던가, 알타이전차 처럼 센서류에 영향 안받게 터렛 양뒤쪽으로 가지런히 빼던가...
브래들리 떡장 버전등을 보면 저 위치는 대표적인 장갑 강화 위치인데 방해물이 떡하니...
미사일캐리어는 사격시 고개를 들어야 하니 연막발사기를 측면으로 빼던가, 알타이전차 처럼 센서류에 영향 안받게 터렛 양뒤쪽으로 가지런히 빼던가...
브래들리 떡장 버전등을 보면 저 위치는 대표적인 장갑 강화 위치인데 방해물이 떡하니...
unmp07 2016.01.31. 13:27
안승현
설계미스라기보단 당장 그럴 이유가 없기때문이죠. 어차피 연막탄발사기나 LWS의 센서는 외부 부착물이라 얼마든지 위치를 옮길수있습니다.
리피 2016.01.31. 13:13
애초에 K21에 증가장갑을 달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계획에도 없는 것 같던데...
unmp07 2016.01.31. 13:28
리피
08년에 16차 지상무기학술대회에서 'K21 보병전투장갑차 성능개량요소 분석'을 살펴보면 증가장갑부분이 언급되어 있죠. 또한 비활성반응장갑연구제안서에서도 보병용 전투장갑차를 적용대상으로 언급한거 보면 생각자체는 있는듯합니다.
unmp07
비활성반응장갑까지아니더라도 포탑방호력 강화한다고 캐터필러조각이라도 저정도위치에 바를텐데 신기하게 아무조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