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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체계

30mm 대공포 체계를 물고빨고 개량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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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m복합비호 소식에서 다시금 뜨거워진 우리나라 대공포체계에 대한 논란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군수지원이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이미 사용중인 규격에 대해 신형탄의 개발을 촉진하고 유지비용을 낮추기에는 탄을 호환시키는 것 만큼 유리한게 없죠.

 

미래전장에 적합한 개량을 위해 우리는 비호와 차기30mm차륜형 기관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버릴까요? 아니요 그건 이 나라의 선택지가 아닙니다. 개량해야지요. 죄송합니다. 삼탕입니다..)

 

1) 미래전장에서의 대공포의 역할논란 (대공포 사거리가 길면 좋은가?)

향후 대공포는 포탄,미사일/무인기의 요격이라고 C-RAM/C-UAV 성능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은 ‘긴사거리를 위해 대공포에 많은 돈을 낭비하는 것(40mm,57mm급)’과, ‘탄으로 탄막을 형성하는 지상형 팰렁스인 크루세이더 같은 체계나(20mm)’, ‘맨패드 미사일 위주 대공차량(어벤져급)’ 같은 무기야말로 걱정을 해야 할 미래입니다. 이미 현대의 전장도 데이터 링크기술로 발전으로 대공포나 심지어 맨패드 대공미사일 사거리 밖에서 유도탄으로 지상부대에 대한 공격 가능하며, 더 이상 기관포급 대공포의 사거리는 의미가 없어져가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공자(공격헬기,CAS등)입장에선 돈을 조금만 더 써서 좋은 유도탄을 가지고 정찰을 무인기로 수행하면, 단거리 대공화기에 위험에 ‘절대’노출이 안된다는 겁니다.(대공매복개념이 등장하면 또 모를까요.),

 

>적항공기 본체 격추성능은 이제 제발 미사일로 해결 하세요.(맨패드말고요..천마급 이상..지상형 해궁 좋아보입니다..)

 

방자(대공포)입장에선 공자(헬기,고정익기등의 미사일플랫폼)에 대한 직접공격보다는 부대를 향해 날아오는 미사일이나 탐지하러오는 소형UAV에 대한 저지능력이 가장크게 요구된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물론 기존에 35mm나, 40mm급 대공포를 쓰던 국가라면, 많은 파편을 뿌려줄 수 있는 큰 탄두가 정말 좋고 유용하겠지만, 기존에 30mm급 대공포를 운용하던 국가라도 굳이 새로운 탄을 도입하면서 기존체계를 바꾸는 무리를 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라는 겁니다.

 

결론1) : 미사일은 8km밖에서 날아오는데, 40mm급 대공포라도 그 돈을 들이고도 길어져봤자 5km입니다. 전장상황자체가 대공포사거리를 1~2km더 늘린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탄규격의 변화로 인해 부수적인 비용과 중량증가가 더 문제인거죠. 대한민국은 생각보다 부유한 국가가 아닙니다.

 

2) 30mm AHEAD탄의 텅스텐 파편 중량/개수 논란

퓨마용 30mm AHEAD를 보니 30mmAHEAD는 만들어봤자 35mmAHEAD와 넘사벽이다? 어떤면에선 맞고, 어떤면에선 아닙니다. 퓨마용 AHEAD를 기준으로 이것이 위력부족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오판이고요, 기본적으로 퓨마의 30mm AHEAD는 대공용이 아니라 텅스텐 자탄의 하나의 중량이 1.3g정도로 작습니다. 결국 탄 한발의 파편개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30mm역시 35mm AHEAD자탄중량을 맞출수 있으며, 빠른발사속도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중량의 문제가 아니라, 발사속도*파편수의 문제로 더 빠른 발사속도로 이 파편을 쏘아올리면 되는겁니다.

 

퓨마 30mm기관포의 AHEAD탄(1.24g ×162개) 3.3g자탄으로 환산하면 60개 으로 KKCB의 발당 자탄수는 최소 60개 정도입니다. (이건 퓨마용 30mm탄두를 기준으로 계산한 거라 KCCB탄과는 틀릴수 있습니다.)

 

a) 분당사격속도로 비교해보면, 같은 쌍열기준으로 780:1672 으로, 오리콘35mm가 2배 이상의 어마어마 해보이며, 스카이쉴드의 35mm 단장포로 비교해도 780:836 으로 오히려 단장의 35mm가 분당투사 자탄수가 많습니다.(넘사벽은 맞습니다.)

 

KKCB 30mm AHEAD탄(3.3g × 60개)

쌍렬 1,300발/분 * 60개/발 = 78,000개/분 =1,300개/초

오리콘 35mm AHEAD탄(3.3g × 152개)

단장 : 550발/분 * 152개/발 = 83,600 개/분 = 1,393개/초

쌍렬 : 1,100발/분 * 152개/발 = 167,200 개/분

스카이쉴드 35mm AHEAD탄(3.3g × 152개)

단장 : 1,000발/분 * 152개/발 = 152,000 개/분

 

b) 하지만, 여기서 일회에 14발(7*2)사격이 가능한 클립당 7발인 오리콘(쌍열)의 경우와 일회에 40발(20*2)을 뿜을 수 링크식 KKCB의 비호는 1회 사격에서 형성할수 있는 화망의 차이는 또 다른 이야기이죠. (물론 스카이쉴드는 좀 이야기가 다르겠지만요.)

 

c) 어차피 그잘난 35mm AHEAD도 파편저지력 측면에서 155mm멍텅구리탄을 C-RAM 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많죠. (155mm탄에 대한 C-RAM만 포기하면 답은 나옵니다.)

 

결론2) : 35mm와 30mm 논쟁은 사거리의 문제이지 파편저지력의 문제가 아니며, 파편의 탄막이 관건입니다. 기존 탄 보급률과 호환을 생각하면,  155mm포탄을 제외한 위협에 대해서는 C-RAM성능을 30mm에 부여 하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 저렴한 전력화 방법입니다.

 

3) 차체의 한계에 따른 무장결정

차기대공포사업은 적정가격을 통한 전력화와 차륜형을 통한 기동화가 우선시되는 사업입니다. 다시말해 고중량과 고가의 사통장치의 고급대공포를 채택하기는 쉽지않다는 겁니다.

35mm포는 쌍열로 운용시 사거리나, 파편능력에서 매우 우수합니다. 그러나 비쌉니다,

그런데 돈을 떠나 K200급 장갑차 차체에 올리기 어렵습니다. 굳이 35mm 쌍렬포를 택한 자주대공포들이 장갑차가 아닌 전차차대를 사용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차륜형장갑차에 35mm를 탑재한 스카이레인져의 경우도 단장포입니다. 쉽게말해 차륜형장갑차에 싣기 위해선 35mm급 이상이면 단장포로 가야한다는거고, 이는 발사속도와 여유탄수가 저하된다는 것으로 AHEAD탄과 같은 신형탄과 정밀한 사통장치가 필수적이라는 겁니다.

40mm포도 마찬가지입니다. 40mmCTA탄을 운용하는 CTWS가 아닌이상, 기존개념으로 화망을 만들 발사속도를 위해선 쌍열이 필요하나 40mm AHEAD탄 or 3P탄을 적용한다면, 단장포로도 가능하고 차륜형에도 충분히 탑재할 수 있겠죠. 밀매들의 로망 쌍열40mm의 서전트요크는 M48전차차대에 실렸었죠, 사거리와 탄의 파괴력은 늘지만, 결론적으로 장갑차급의 차체에 탑재하기에는 장탄수 문제가 야기되며, 이를 충족하다보면 다시 중량이 증가하며, 장갑차 차체에 탑재하기 어려워진다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겁니다.

 

또한 통상 광학추적장치의 한계로 인해 4km급 유효사거리이상 에서도 추적에 들어가야 하는 이러한 대구경 포는 별도의 추적레이더 사격통제장치가 있어야하여 가격증가를 야기하게 됩니다. 심지어 3km 사거리의 비호의경우도 구형광학장치의 경우 1.5km밖에 안된다고 하여 욕을 먹었는데, 5km 유효사거리를 가진 대공포가 레이더가 없어서 3km로 유효사거리가 준다면, 또 저효율고비용을 언급하며, 욕먹습니다. 무슨이야기냐면, 길어진 사거리만큼 더 좋은 사통장치가 필요하다는거죠. 하지만 그렇게 1~2km 사거리 늘린다고 그 돈을 발라봤자, 대공포 고속항공기를 격추하는건 앞으로 벌어질 상황이 아니라며, 점점 가치가 없는 투자라는 겁니다.

 

 

결론3) : AHEAD탄을 운용할수 있는 30mm급 쌍열포는 오히려 적절한 요구성능에 비용절감을 노릴수 있는 선택(?)이 될겁니다. 물론, AHEAD탄과 광학추적장치로만으로도 C-RAM역할이 가능한 기술을 확보했다는 전제에서 말입니다.

 

최종결론)

30mm한계로 인해 현재상태와 임무수행에서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은 인정(신궁달아줬죠.) 35mm스카이쉴드보다 못난거 인정,

그러나 대공포 체계의 역할의 변화로 개량을 통해 충분히 미래전장에 대응할 수 있음.

 

주장) 지금이라도 30mm대공포체계에 개량을 위한 탐지/탄개량에 대한 준비를 합시다.

- 전방향 IRST 도입을 통한 위협탐지 시스템 구축

- 30mmAHEAD탄 + 포구신관장입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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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논 2015.11.14. 20:53
혹시 k21에 대공 사격을 위한 사통 강화와 신형 탄자 지급은 어떨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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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글쓴이 2015.11.14. 21:01
지논

K21은 고각제한에다가 신관장입이 탄속을반영 못하는 한계로..인해 너무돈안들이는게 나을겁니다.
그러고보니 40mm CTW의 기계화부대를위한 꿈의 하이급대공포는 예전에 개념도 cg가 돌아다녔었는데..

(첨부해봅니다. 꿈과희망의 하이급 대공포.)CTA 40mm.jpg

 

hotae12 2015.11.14. 22:09
yukim
저도 그거 봤어요,. 그런데 좀 어이없었던 건.. CTA 포 개발되면 바로 차기 대공포 체계 연구 시작할거 같더니, 뜬금없이 차륜형 30mm 만들겠다고 하는 거에요..
비싼 돈 주고 만들어 놓고는 또 성능부족하다고 징징거릴게 뻔하거든요.

진짜 가능만 하다면 판치르 체계를 도입하든지, 그 개념으로 돈 들여서 한번에 많이 생산은 못하더라도 조금씩 생산해나가는 게 나중에 오히려 돈을 아낄거 같아요

저희 회사도 그렇지만, 적당한 가격이라고 대충 구매했다가 또 다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반면에 처음에 가격이 놓아도 성능과 신뢰성이 보장되는 장비사놓으면
정말 로트번호 지워질때까지 쓰는 물건들이 있어요. 특히 개발 속도가 빠른 분야는요..

물론 국방 장비라는 것이 <최고>보다는 <적절함>이라는 것이 요구되는 분야이긴 하지만, 우리의 다른 미사일 방공체계는 눈이 부실정도로 발전하고 결과물이 나오는 상황에서
대공포 체계는 무슨 셀프 갈라파고스화를 가는 지.... 인력이나 장비 유지라는 측면말고는 정말 이해하기 힘들어요.
제주 2015.11.14. 22:44
hotae12
판치르-S1이 우수한 것은 미사일과 레이더 때문이지 기관포가 아닐텐데요. 그리고 이것들은 최소한 천마와 비교할 것이지 비호와 비교할 성능은 아닙니다. 솔직히, 현 시점에서 판치르의 30mm 쌍열기관포는 사족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hotae12 2015.11.14. 22:56
제주

그러니까요.. 30mm 쌍열이 거의 의미없다는 평가를 받는 시점에서 차륜형을 또 개발해야 하냐는 것이죠. 개발해놓고 나면 바로 C-RAM급 성능 안나온다고 징징거릴걸요?

이런 뻔한 상황에서 차륜형 사업이 별도로 진행되는 게 골때린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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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0:30
hotae12

이미 지금조차도 구리다는 평이 나오는데 그런 물건을 수백대 단위로 신규배치하겠다는게 이 사업자체가 얼마나 근시안적인 사고에서 출발했는지를 보여주죠. 농담이 아니라 미래 단거리방공전력을 걱정할 처지입니다.

제주 2015.11.15. 00:41
hotae12
매니아들은 C-RAM 성능 안 나온다고 징징 댈거고, 일선 발칸 운용병들은 환성을 지를겁니다. 이런 현상은 이미 그동안 FA-50, 수리온, 흑표, K-21, 인천급, 천왕봉급 등에서 익히 경험해본 바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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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1:02
제주

그야 당연히 출시이래로 개량이 거의 전무했으니 생기는 일종의 기저현상이죠 엑스반도 쓰다가 미군 구형장비 던져주면 신형이라고 좋아하는게 우리나라 장병들입니다.

제주 2015.11.15. 01:03
CVR(T)
미군 구형장비를 준 적이 있던가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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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1:08
제주
개인장구류 개발시에 아주 흔히생기는 사례죠.
제주 2015.11.15. 01:10
CVR(T)
딱히? 우리 장병들 장구류 중에 신형이당 우왕ㅋ굳ㅋ 하면서 좋아한 장구류가 있었나 싶네요. 심지어 트렉스타 전투화도 장병들 평은 그리 좋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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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1:32
제주
넴 한떄 TLBV 같은 물건이나 OTV같은 물건에 열광헀던 때가 있었죠
제주 2015.11.15. 01:38
CVR(T)
TLBV요? 그거 장병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반어법)에 힘입어 조용히 도태되지 않았던가요? 그것에 대해 좋은 평을 들어본적이 거의 없어서요. OTV는 받아본적 조차 없으니 열광할 여지도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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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2:36
제주
시험평가에 참여한 장병들 말하는 겁니다.
제주 2015.11.15. 02:38
CVR(T)
TLBV나 OTV를 시험평가한 적이 있나요? 들은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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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2:47
제주
예전에 했었습니다 별에 별걸 다 복제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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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글쓴이 2015.11.15. 01:36
hotae12
본문서 언급했듯 부대를항해 날아오는 유도탄 격추와 uav격추가 주임무가 되기에 개량이 필요한거죠.
그러기위해선 인프라가 깔려있어야하고 그게 30mm차륜형대공포사업의 의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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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1:39
yukim
잘못된 단추를 계속해서 이어맞출 필요는 없다는게 요지입니다...
제주 2015.11.15. 01:50
CVR(T)
이미 차량 도입가격으로만 수천억원, 관련 인프라까지 합하면 조 단위를 넘기는 예산을 써가며 구축한 대공체계를 성능이 마음에 안 든다고 흑역사로 묻어버리고자 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결정일까요? 발제글처럼 기왕 있는것 어떻게든 보완해서 최대한 기존에 투입한 비용이 매몰비용이 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맞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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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2:29
제주
이미 조단위로 넘어가면서 도입한건 어쩔수 없죠 그렇다고 새로운 차량을 도입하면 해당 차량들이 사라지거나 하는건 아니죠
오히려 지금 현재 수준에서 안끝마치면 매몰비용만 더 높히는 꼴이죠
제주 2015.11.15. 02:32
CVR(T)
남의 나라가 KCA를 포기했다해서 우리도 포기해야할 이유가 있나요? 새로운 전장환경에 맞는 30mm의 신형 탄약을 개발하자는 발제의 주장은 저에게는 굉장히 합리적인 의견으로 보입니다만. 그로 인해 비호의 장래성이 개선된다면 차륜형 대공포의 도입타당성도 덩달아 높아지는거고, 수출 추진에도 도움이 될거고요. 이번 국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이 제안이 올라왔었으면 다른 위원들 설득해서 1등상을 주고싶었을 정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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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0:27
hotae12

저는 이 사업이 지연되는 한이 있더라도 신형상장차에 실릴 CTWS 무장 개발 기간이랑 맞춰 연동해서 개발하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유가 된다면 차후에 K21에 탑재되는 K40도 그걸로 통일했으면 하는 염원도 있습니다

hotae12 2015.11.15. 00:34
CVR(T)
CVR(T)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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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0:56
hotae12

미래 장비 륜 (대공) 테스트 차량

40mCTA 기관포 시험 포탑

공교롭게도 제가 추구하는 형태가 이미 일본엔 실물로 나와 있는 상태죠. 40mmCTA 포탄에 스카이 쉴드의 급탄 구조를 접목한 물건입니다.

우리가 개발하는 물건은 CTA international의 회전형 약실구조로 일본것에 비하면 연사속도가 모자라는 편인데 

https://www.youtube.com/watch?v=jEstNU5_CKE 

rapidfire시스템을 보면 일반 대공임무에도 적합할것으로 보입니다.

제주 2015.11.15. 00:43
CVR(T)
? 어제는 이미 있는 인프라를 활용하는게 더 저렴하고 이득이라고 하지 않으셨던가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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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0:53
제주

어디까지나 차기 대공포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렇다는 얘기죠... 20mm는 언제까지나 임시방편이구요. 발칸을 대체한답시고 KCB를 도입하는건 구닥다리 대체 한답시고 더 마이너한 폐기물을 들이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제주 2015.11.15. 00:56
CVR(T)
폐기물 까지야.. KCB가 성능이 썩 좋은 포가 아닌건 인정 하지만 그렇다고 영 못 써먹을 포도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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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0:58
제주

저는 오히려 20x102mm 보다도 도태가 시급한 물건으로 봅니다 오래 살려두면 살려둘수록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게 될껄요

제주 2015.11.15. 01:00
CVR(T)
저는 이해가 안 되네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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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1:06
제주

발칸포 탄약은 어차피 발칸계열이 도태되지 않는 이상 계속 쓰이게 될텐데 반해 KCB를 쓰는건 비호뿐이죠. 비호라는 물건 하나때문에 라인을 살려두는건 보급체계상 비효율적이기 그지없죠.

제주 2015.11.15. 01:09
CVR(T)
왜요? 해군으로서 지금까지 골키퍼가(군 전체 도입량 17문) 국군에서 유일한 규격의 전용 탄약을 써왔지만 그로 인해 보급체계상 무슨 문제가 있었다는 소린 못 들어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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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1:18
제주

예 그렇지만 골키퍼에 쓰이고 있는 탄은 현재 다른 국가에서도 쓰이고 있는 KCB탄과 비교가 안될만큼 많이 쓰고 있는 물건이죠 거기다가 CIWS라는 특성상 비용상 육상장비와 1:1 비교를 하기엔 무리가 있죠. 반면에 비호탄을 쓰는건 우리나라가 전부입니다. 육군 입장에서 보자면 어차피 언젠가는 KCB를 도태시키긴 해야 할텐데 여기에 차륜형 비호같은걸 수백대를 배치시키게 된다면 오히려 그 시기를 늦추기만 하는짓이죠 전력 입장에서도 손실이고 보급면애서도 비효율적이죠.

제주 2015.11.15. 01:21
CVR(T)
다른 나라에서 쓰는 탄이 우리 보급체계의 비효율성이랑 무슨 상관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우리가 탄약을 타국에서 얻어 쓰는 것도 아니고요. 국내 방산업체가 자국 군납용으로 탄을 생산하는데 타국의 사례가 어떤 영향을 미치죠? 여담이지만 오리콘이 처음 35mm 대공포를 만들었을때는 35mm 를 쓰는 체계는 그것이 유일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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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1:29
제주
새로운 개량이 나오면 동일하게 적용이 가능하죠 유사시에는 호환도 가능하구요, 거기다 곧 들어오는 아파치에서도 쓰게 될텐데 한 탄종을 유일하게 쓰는 물건은 비호뿐이겠죠.
제주 2015.11.15. 01:34
CVR(T)
어차피 탄을 수입할게 아니면 국내 개발해야 하는건 마찬가지 같습니다만? 호환성 문제도 부차적인 것으로 생각되고요. 36대의 아파치야말로 국내에서 유일(골키퍼의 CIWS용의 탄은 별도로 생각하고.. 골키퍼 탄을 합치더라도 53문..거기다 골키퍼는 이미 갱신을 포기하고 팰렁스로 갈아탄..어라 에머슨?ㅡㅡ)한 규격의 탄을 쓰게 될 것 같은데요. 비호는 그것만으로 백수십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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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1:58
제주
탄을 일원화하는것은 보급체계상 굉장한 이점이 있죠 그래서 필요한 거구요...아파치나 오리콘처럼 소량 도입해서 쓰는 경우는 특별한 경우죠 요구수량도 다르구요. 반면에 비호는 수백여대나 도입되어있는 규모가 다르죠. 비호가 20mm대체용이라지만 아직도 20x102는 현역인데다가 성능상차이도 크지 않으면 굳이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서 안그래도 가망이 없는 어차피 도태될 물건에 호흡기 달아줘서 도태시기를 늦추는건 전 중복투자라고 봅니다.
제주 2015.11.15. 02:03
CVR(T)
님 말씀 마따나 수백여대나 이미 도입했고 도입완료된지 몇년 되지 않았고 현재 복합비호로 성능개량 진행 중인 비호가 정말 근시일내 도태될 가망없는 물건으로 생각되시나요? 탄을 일원화 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더욱 차륜형 대공포도 이미 도입된 신형 대공포인 비호와 같은 구경으로 통일해야하는게 아닐지요. 그리고 이미 투입한 재원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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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2:08
제주

복합비호가 신궁달린거 이외에 기관포 자체의 태생적인 한계를 해결한건 아니죠. 이대로가다간 이미 투입한 재원보다도 더 많은 매몰비용만 만들려는 꼴입니다. 아 물론 한국이 20XX년 까지 KCB로 버틸 심산이라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결론적으로 별로 경제 친화적이지도 않고 현명하지도 않은것 같구요.

제주 2015.11.15. 02:10
CVR(T)
말씀하신 KCA 기관포의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고자 발제의 제안이 나왔지요. 이편이 비호를 버리자는것보단 훨씬 건설적인 방향인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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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2:13
제주
그말씀은 비호가 30mm기관포의 사거리 문제를 극복하셨다는 말씀이신지요? 40mm를 능가하게요
제주 2015.11.15. 02:17
CVR(T)
사거리는 이미 문제가 아니지요. 발제글의 결론1)이 그 부분은 요점을 짚고 있다 생각합니다만. 1-2km 사거리 차이는 이제 크게 달라질것도 없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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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2:18
제주
그렇게 따지면 현재 비호 사거리랑 발칸 사거리랑 1-2km 차이밖에 안나니 크게 달라질것도 없겠죠
제주 2015.11.15. 02:19
CVR(T)
발칸은 사거리만 문제가 아니라서요. 그리고 이미 늦은 말씀이시죠. 비호가 도입되기전이면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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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2:24
제주

발칸이 사거리 문제만 있다는건 아닌건 저도 압니다 하지만 카탈로그 성능만 따지고 보면 그렇다는 얘기죠.
앞으로 발칸 수명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모르나 차기 대공포가 나올때까지는 버틸수있다는 겁니다.

제주 2015.11.15. 02:27
CVR(T)
수명이 얼마 남았는지 모르신다며 어떻게 장담하실수 있죠? ㅡㅡ; 아직 차륜형 대공포 이후의 차기 대공포 계획은 있지도 않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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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2:33
제주
모릅니다. 그렇지만 개발에 필요한 수년 정도는 버틸수 있을꺼라 봅니다
제주 2015.11.15. 02:36
CVR(T)
사업화 하기위한 전제조건으로 40mm CTA 개발이 끝나야하고, 거기서 사업화 하는것부터 시작해서 국방중기계획 반영하고, 예산 편성하고, 탐색개발하고, 체계개발하고.. 제가 보기엔 10년이면 무척 빨리 개발되는 편이라고 생각됩니다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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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2:42
제주

이미 CTA 시제품 제작에 돌입한걸로 압니다 여기서 이미 상당수의 공통되는 기술은 확보가 가능하겠죠. 현재 차륜형 대공포에서 요구조건설정만 수정하면 되겠네요 물론 국회의원들의 언질과 관심을 필요로 합니다...

제가 봤을땐 실제로 개발이 필요한 부분은 탄약이나 사통정도밖에 없을꺼 같습니다.

제주 2015.11.15. 02:49
CVR(T)
말씀하신 차륜형 장갑차에 M167 올린거 말고 40mm CTA 올린 신형 자주대공포가 기존 차륜형 대공포 대신 동시기에 획득 가능하다면야 저도 찬성하겠지만.. 그리 쉬울것 같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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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5.11.15. 02:52
제주
저도 M167을 올리는건 별로인거 같네요... 아무튼 현재 탄약만 30mm에서 40mm로 바꾼다는 방향으로 생각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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