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가 반드시 멀티롤 전투기로 설계되어야만 할까?
대해서 한가지 의문스러운게
"왜 kfx를 굳이 f-35와 같은 저 rcs,멀티롤
전술기로 계발하려고 드느냐"
입니다.
kfx의 설계안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반매입내부무장창을 가지되
향후 완전한 5세대 기체로의 개량을 염두에
두고 전체적으론 스텔시한 형상을 가지도록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방향으로의
개발을 반대합니다.
주변국이 보유한 5세대 기체와의
공중전을 상정할때 kfx는 다음과 같은
난제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1. 상대하게되는 5세대 기체보다 rcs가 크다.
2.그렇다고 기동력이 그들보다 뛰어나지도 않다.
한마디로 이도저도 아닌 굉장히 어정쩡한
포지션에처하게 되는거죠.
그렇다고 f15k마냥 무장탑재량이 넉넉한것도
아닙니다.
게다가 블록2로 개량되기전까진
고자스러운 지상공격능력을 지닌채로
작전에 투입되어야할 수도 있기에
공군입장에서 '계륵'같은 존재로 전략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나 kfx가 국회에서 예산까지 배정받은이상
반드시 성공시켜야하며,
현재 국제정세가 돌아가는 모습을 봤을때
이 사업은 대북전보다는
일본과 중국의 거대한 공중전력에 맞서
우리영공을 방위하는 쪽을 지향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kfx를 멀티롤 대신
mig-31을 위시한 러시아의
요격기 개념을 모방하는
방향으로 설계하는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지상레이더와 연계되어
가상적국의 전술기를 요격해
적어도 우리 영공내에선
한국공군이 공중우세를
빼앗기지 않게끔 하는거죠
더하여 예전에 베밀에 올라왔던 아이디어처럼
aesa 레이더로 lsam체계의 미사일을
유도할수 있게끔 할수있다면
적어도 이라크전쟁마냥
적의 항공기가 영공에서 아무런 제약없이
날뛰는 꼴은 볼일이 없을겁니다.
조금 뜬금포스럽지만 마냥 허황된
아이디어는 아닌것 같아
이곳에 올려봅니다.
지금의 KFX는 싸워서 이길수 있는 전투기를 개발하는게 아니다. 라는거였는데
KFX찬성측에서 하는 이야기도 이부분을 반박하지 못하고 줄곳 우리항공산업이나 미래의 독자적인 전투기 개발역량등 이런쪽으로 계속 말을 돌리며 KFX의 정당성을 부여하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원래는 두분다 찬성으로 여론몰이 하려고 부른듯한데 앞서 말한분이 작심한듯 표정굳히고 말하니깐 전부 당황해 하더군요. 생방송이라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애초에 목표인 F-16+급 이란것도 지금말하는 F-16V급도 아니였습니다. 당시 F-16 블록30 보다 뛰어난 멀티롤기를 만들겠다가 목표였고 그정도면 요즘 나오는 F-16 블럭50 이쪽저쪽 성능이 목표였던거죠. 대함, 대공, 대지 모두가능한 멀티롤기. 이게 딱 목적입니다.
넘어오는 하이급기체를 막아서는 제공우위급의 기체가 목표가 아니에요.
1. KFX의 낮은 RCS는 블록1에서는 RO 수준으로, 대응하게 될 주변국의 5세대 전투기들보다 RCS가 높지만, 유로파이터보다 낮은 RCS를 가짐으로서 생존성 면에서 더욱 도움이 됩니다. RCS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해서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2. F-35보다 선회력 같은 부분에선 열세이겠지만, 가속력 같은 부분에서는 우위를 점할 수 있는 KFX가 기동성이 그렇게 떨어질거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상대적인 개념이죠.
3. 러시아의 Mig-31과 같은 요격기는 대형 레이더를 탑재해 적기를 장거리에서 탐지하고 요격한다는 개념인데 KFX보다 높은 RCS를 가지는데다 대출력 대형 레이더로 전파를 뿌리고 다니면 오히려 자신의 위치를 드러내는 꼴이 되지 않겠습니까? 미래 전장에는 부적합해보입니다.
4. 반대로 이야기하면 종이호랭이티거 님이 제안하신 요격기의 역할을 KFX가 못한다고 볼 수 있을까요? 오히려 더 효과적으로 작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5. 그리고 현 시점에서 신규 설계로 추진하게 된다면 개발기간이 더 늘어나고, 이를 메꾸기 위한 해외 기체 도입 추진으로 더욱 많은 예산이 소모되지 않을지?
몇가지 주저리 주거리 써보면
1. 어차피 외장 포드는 대지 타격용 포드들이라 제공 임무시 때버리면 RCS 확 덜어지죠.
2. F414 쌍발 선회력이 F-35보다 안 좋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KFX가 뚱땡이 호넷은 아니잔아요.
3. MIG-31은 철저히 요격기라 이거가지고 다채로은 임무는 하기 어렵죠. 잡을 목표가 전투기가 아니라 후방 지원기나 대형 폭격기니까요. 그리고 쉘든님 말씀대로 스텔스기가 선두 침두 후방 비스텔스기와 지원기 레이더를 이용 표적을 탐지 추적하면 이를 F-35로 넘겨서 F-35의 광학계 및 다채로운 센서로 요격하는 개념이 지금 연구 및 교리가 작성 중입니다.
passive 센서들이 워낙 좋아져서 3D 추적도 가능한 시대라 적지 침투때 레이더 함부러 키면 바로 spot 당합니다.
사실 침투하는 방공망이 북한이라 켜도 상관 없을거 같긴하지만요.
4. 이하동문
5. 이하동문
그리고 고자스러운 대지 타격능력이라는데 외부 타게팅 포드로 스나이퍼 포드 짝퉁이 예정 되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RF 포드도 예정 되있구요.
KGGB, JDAM, 타우러스 등만 인티해도 상당한 타격능력을 가집니다.
제공, 요격 위주로 설계된 유파가 리비아 폭격때 뭘했는지 생각해보세요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2030~2040년대 한국의 공군은 여전히 다른나라를 치러 들어가기보다 외부의 침입을 지대공의 도움을 받아 카운터 스텔스에 무게를 둔 운영일수 밖에 없습니다.
북한을 제외하고 일단 옆에 방사능 원숭이들의 대체하겠다는 계획보면, 우리나라 기준으로 하이급 기체만 300대가 넘습니다.
F-4EJ 대체 -> 42대의 F-35
F-2 바이퍼 대체 -> 100대의 F-35 라이센스생산(B형 포함된다는 주장도 일부)
F-15J 및 F-15J 카이 약200대 대체 -> F-3 개발 및 생산 (원숭이들 주장대로면 F-35보다 윗줄인 제공우위기로 개발)
이때 우리는 F-35 40대(+옵션 20)
F-4/5, F-16PB등 수명다된것들 대체 FA-50 60대(+a?) + KFX 1차 120대
KF-16 대체 -> KFX 2차 약 120대 ~ 160대
F-15K 대체 -> ?
이런식으로 미들급 멀티롤인 KFX가 제공우위기인 F-3나 KFX보다 윗줄인 F-35를 상대해야 하는거죠.
지상레이더 지대공미슬 없이 상대할수 없는 전력차에요.
맥도날드 분점끼리 싸우는데 본점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죠.
F-15K 60기 추가도입해서 120기
궁극적으로 F-16계열 및 기타 대체로 KF-X 240기
나머지는 개량형 FA-50
이런 전력구성이 필요하다 보는데... F-35A는 몰라도 F-15K는 더 들여오기 힘들겠죠. 공군에겐 KF-X도 중요하지만 F-15K도 좀 더 필요하다 생각해요.
15배치 이후에 중국이 서해상에 접한 기지의 전투기들을 교체 한것을 생각해 보면.....^^
지금 하이급을 비싼 돈주고 사오는게 주변국과 혹시모를 사건대비용도고 지금도 그렇게 합니다. 러시아 애들이 기웃거리면 나가는게 F-15K니까요.
주변국 대비용이라면 ROC에 대지 타격능력을 꼬박 꼬박 넣을 일이 없습니다.
FX-1 차때 유파 떨어져 나가고 라팔도 관광 탄게 이거 때문이죠. F-35도입 목적도 북한 영공 종심 침투 및 고가치 자산 타격을 위함입니다.
하이급이 좋다고 해도 숫자에서오는 한계가 있다보니 적당히 막 굴릴 멀티롤이 필요한건 사실 아닙니까. 그걸 KFX로 만드려는거고...
35가 은밀히? 침투해서 어떤 무장으로..?? 차라리 탄도탄을 쏘는게 낫을 듯 합니다.
기분탓이겟죠.
전술기의 설계 목적을 멀티롤로 한다고 해도, 딱히 그 기체의 대공능력이 떨어지라는 법은 없죠. 무엇보다 지금까지 공개된 KFX의 크기와, 못해도 40000 파운드, 최대 48400 파운드의 엔진 추력을 생각하면, KFX는 에너지 파이팅과 기동성에 있어 훌륭한 기체가 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것과 같이 지상의 방공망과 연계하는 러시아식 설계사상을 일부 모방하는것 또한 현재의 KFX로 못할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KFX가 향후 공군전력의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할 미들급 전투기라는 점에서 KFX의 멀티롤 능력은 불가피할것이고, 제공전투기로 계획된 유파와 처음부터 다목적기로서 계획된 라팔이 오늘날 가지는 위상을 비교해보면 답은 이미 나와있다고 봅니다.
비스텔스기가 스텔스를 상대할 수가 없습니다. 전파침묵도 비스텔스라 의미도없거 레이더를 켜면 레이더역추적에 갈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