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X-B를 좀 더 제대로 만들고, PKM을 일부 개수하는건 어떨까요?
가입하고 처음 토론방에 글을 올립니다. 반갑습니다. 유킴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관심이 많은 부분인 참수리 후계의 PKX 사업입니다.
[PKX-B 예상도 출처 팬저의 국방여행]
지금까지 그나마 발굴된 PKX-B 초기 CG와 한진중공업 홈페이지의 보도자료를 보면, 76mm함포와 130mm유도로켓으로 추정되는 다련장 발사기가 장착되어 있지만, 부포는 없습니다. 게다가 추적레이더가 빠진 EOTS만 달려있고 윤영하급에서 사용된것과 유사한 3차원레이더가 탑재되어있는데요. 비용절감을 위해 일부 사항을 덜어낸듯합니다.
하지만, 부포의 경우 근접격투에서부터 확전이 되는 현재의 NLL에서의 상황을 고려하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데 생략이되어 참 아쉽더군요.
물론 이 PKX-B가 당장 대체해야할 수량이 워낙 되다보니, 가격을 다운시키고 수량을 확보하는것도 중요하다만, 북괴에 특화된 40mm급 부포가 빠진다는것은 조금 의아합니다. 실제 연평해전의 경우 20mm에 벌집이 되고도 살아남아 귀환한 북괴 떡장갑선이 등장하였고, 이로인해 20mm무용론?이 벌어졌기도 하지만, 그 사이에 북괴의 함선장갑이 이제는 40mm마져도 무력화시킬정도로 든든해지진 않았을텐데 말이죠. 게다가 WIA에서 라이센스?생산한 40mm 경량 단장함포는 3p기능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니, 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한마디로 "물량이 줄고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다목적에 부합하는 제대로 된 함선을 만들자"는겁니다.
물론, 이러한 함선의 확장과 가격상승분에 따른 PKX-B의 생산수량 감소물량은 하기의 합성이미지처럼 일부 후방물량(현재 중기형참수리를 운용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A급 PKM의 개량을 통해 충당하면 되지않을듯 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번에 PKX-B 사업의 떡고물을 PKM한테도 좀 얹어 봤습니다.
(PKM개량 항목은 1)함수 WIA 40mm 함포탑재, 2)함교EOTS 장착 3)함미 20mm 시발칸 제거후, 130mm 축약형 다련장발사기탑재 4)일부 전투시스템 개량 등 입니다.)
[PKM개량도 출처 :본인합성]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num=71177
전방의 Pkx-b의 부포를 쎈놈으로달 생각을하다보니..
후방에선 굳이 참수리개량형이아닌 저정도 체급과 무장의 신형함이 나오는것도 방법같습니다.
정말 뒤에있는 로켓을 쏠 생각인걸까요?
그리고 40mm의 효용성이 왜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전술적으로 경량 함포로만 무장한 고속정의 능력은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pkx-b마저 유도로켓으로 부포를 장식해버리니 저것이 단지 배수량을 컨트롤하기 위한것인지
아니면 기존 참수리 전술에서 도출한 새로운 고속정 전술의 등장인지, 아리까리 하거든요.
아마 저대로 나온다면 그래도 함정의 다용도성과 밸런스보다는 예산한도에 맞추어 더 중요한것을 더 많이 배치하려는거가 아닌가하네요..
결국 저 합성한 참수리의 신조함 버젼이되는거긴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