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마저 사상 유례없는 실험대상이 되고 있다"
출처 - https://v.kakao.com/v/20180814063005393
제목이 뭔가 좀 아니다 싶지만 많은 생각할 점들을 던져주는 인터뷰 내용인 것 같습니다. 선진병연문화 관련 부분 빼고는 매우 공감이 가네요.
위수지역 페지 반대나 기무사 개혁 비판 등을 얘기하는걸 봐선 국가안보약화운운해서 현 정부를 깎아내리기 위한 의도가 더 강해보입니다.
안보태세 강화를 핑계로 다른건 등한시해서 군대가 속에서 썩어문드러지게 방치한 결과가 간부와 병사가 서로 유리된 현 국군의 현실이고 의욕없는 복무를 하는 다수의 의무복무자들인데 그럼 이걸 고치는 작업을 언제까지 미뤄놓을까요?
저도 그 부분은 굉장히 거슬리더군요. 근데 전반적인 내용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가봐도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가 보인다고 생각됩니다만............. 특히 저분은 전역직후 정계 입문을 시도했다가 잘 안풀리신걸로 더 유명하다죠? 신원식+총선 이렇게만 검색해봐도 많은 글이 나올겁니다만
그런가요? 저는 저분 이 기사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정치적인 의도 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 정도는 정책에 대한 비판이라고 생각해서요
반복해서 읽어봤는데 내용전반은 남들이 얼마나 공감할 수 있는가는 다른 문제겠지만
군인으로서, 고위장교 출신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국내 상황, 남북/미북관계가 유래없이 기조가 달라진 것도, 나날이 바뀌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국방정책을 실험감으로 삼았다기 보다는 사회수준에 맞게, 국내외 상황에 맞게 달라졌을 뿐이라고 봅니다.
dmz내 gp문제나 페바 문제는 북한과 한국간에 있어서 누가 안보적으로 유불리한가를 쉽게 설명을을수있는 정책적 내용인데 말이죠.
정책적인 관련 내용 보다 반사적으로 국방과 상관없는다른 문제에 집중하는 분들이 많군요.그런 이야기라면 다른데서 해도 될텐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