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기 에이브럼스 전차 상식
때는 1985년, 조지아 주 아미 내셔널 가드(주방위군) 소속 1-108 기갑 대대는 M1 에이브럼스를 수령해 M60A3를 대체했습니다. 이 시기 내셔널 가드 기갑 장비 현대화 사업은 1985-1989년까지 계속됐습니다.
아미 내셔널 가드는 2선급 국토 수호 병력이기에 한국인 입장에서 볼 땐 예비군을 이렇게 중무장시키는 것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허나 당시 미국 전역은 소련의 군사적 팽창에 공포를 느끼고 있었기에 이런 불안을 잠재워야만 했습니다. 때문에 주방위군조차 중무장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더 많은 주방위군 소속 기갑 부대가 M1 에이브럼스로 무장해 나가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현대의 ARNG 기갑 여단,대대들이 M1A1 SA 에이브럼스 775대와 M1A2 SEP v2 에이브럼스 116대로 무장하고 있는 건 국토 수호 병력을 강건하게 유지하려는 전통의 일환으로서 그들 입장에선 하나도 이상할 게 없는 모습인 거죠.
출처.
November-December Armor 1985, Fort Benning, U.S Army
Baccine 2017.10.21. 11:40
잘 몰라 여쭤보는데 105미리를 쓰는 M1은 이제 없으려나요??
Baccine
기록 중에 바닐라 M1을 M1A2 SEP v2 사양으로 꺼내 업그레이드한 적이 있습니다. 육군 치장 물자가 3,500대니 그 중엔 있겠고 운용 중인 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