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 모르게 욕먹는게 PRC-999K 인듯 합니다.
특히 산속에 들어가면 아예 안 터져서 카톡을 부르는 전쟁을 두렵게 만드는 장비라는 평이 허다한데 이게 훈련중 중계소 운용을 부실하게 하는 운용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장비 자체의 문제일까요? (심지어 p77 만도 못한 장비라는 평까지 본 터라)
그리고 포격유도와 함께 당연히 병한테 교육되어야 하는게 무전기 운용인데 전반적으로 볼 때 교육이 너무 안되는것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k511 2017.03.28. 19:02
5분대기조 있을때 경험인데 1km쯤 떨어진 지통실에서 하는 말도 제대로 알아듣기 힘들더군요.. 애초에 21세기인데 저렇게 크고 무거운걸 써야 된다는 자체가 조금 생각해볼 문제인거 같습니다
데인져클로즈 2017.03.28. 19:05
대체 장비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아닌가요? 통신병들 거의 반사 상태로 걷게 만드는 주범인데 성능 구리죠 아주.
사랄라라라라 2017.03.28. 19:23
데인져클로즈
이미 개발은 끝나고 배치중일껍니다. 그게 아마 TMMR 이었죠?
whitecloud 2017.03.28. 20:04
사랄라라라라
tmmr은 아직 개발중에 있습니다. ticn구성품에서 tmmr이 목표성능을 충족하지 못해 일단 tmmr을 제외한 채 다른것부터 우선 보급중입니다.
사랄라라라라 2017.03.28. 20:43
whitecloud
아 그렇군요. 개발이 완전히 끝난줄 알았는데, 아직은 일부만 보급하고 있었군요.
yukim 2017.03.28. 19:11
더 까야 합니다. 간부가 직접 들고요. 더 고생하고 느껴야 더 좋은장비를 사올겁니다.
whitecloud 2017.03.28. 20:09
기본적으로 한국의 산악지형 자체가 가시거리가 안나오는지라 vhf같이 직진성이 강한 무전기가 활약하기 힘든것도 있고 전체적으로 오래된 물건인지라 출력도 잘 안나오는것도 있고 기기들이 다들 설계가 낡은 것도 있습니다.
kk9946 2017.03.28. 20:21
아주 몇십년전에 p77매고 수색정찰 나갔드랬습니다. 의정부 좀 더 북쪽인데.....
산 정상에서 라디오나 좀 들을려고 p77을 켜니 미군애들 통신이 잡혀서 욕 몇마디 하고 다른 채널로 돌렸드랬죠...
다음날 부대가 뒤집어 졌습니다.
수색정찰 나간놈 다 포대장실로 뛰어오라고.........
미군애들 우리 통신한 위치 잡아서 그때 활동한 부대 뒤져 울 애들 확인하고 사단에 항의 ㅠㅠ;;
데인져클로즈 2017.03.30. 18:47
kk9946
와...수위가 센 욕을 한 것도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