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니지만 미군 고위간부들의 훈련복장은 매우 본받을만 한것 같습니다.
사단장이든 사령관이든 풀 군장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은 실전적이라는 느낌을 풀풀 풍기더군요.
제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건 고위 지휘관이 일반병사들이 차는 군장을 차니까 이게 뭐가 불편한지 아닌지 정도는 어느정도 파악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http://kookbang.dema.mil.kr/kookbangWeb/view.do?ntt_writ_date=20170322&bbs_id=BBSMSTR_000000000005&parent_no=5
독수리(FE) 훈련 참가를 위해 미군 아파치(AH-64D) 전력이 해군2함대 평택군항에 전개한 가운데 21일 부석종 해군2함대사령관과 프랜시스 한미연합사단·미2사단 행정부사단장이 전개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미군의 대대급 아파치 전력이 우리 해군 기지에 전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평택=조용학 기자
궁금한게 있는데 국내의 헬기운용에 쓰이는 에어스트립은 대략 얼마나 있죠?
잘 아시겠지만, 별걸 다 군사비밀로 묶어두는 것이 군이라서요...
별도로 지정 안되고 운용되는 간이 헬기장까지 합하면 수백군데는 넘을겁니다.
전시에 각 학교 운동장이나 지차체 운동장도 임시 헬기 패드로 운용되는 계획은 있지만, 말씀하신게 헬리패드가 아니라 더 넓은 말그대로 야전 활주로 개념이라면 그다지 많지는 않습니다.
번쩍 번쩍 빛나는 벨트가 대단하네요 .
뭐야 비교되게...할려고 보니 해군 장군이군요. 해군이 군장 개념이 타군하고 달라서....이건 이해 해야 할 듯 합니다.
우리 군 별들도 서해 도서 지역이나 철책 방문 할 때 방탄복 입지 않나요? 뭐 파우치까지 주렁주렁 달고 다니지는 않지만... 케바케가 아닐런지
해병대 같은 경우에는 저 있을때 이영주사령관이 워낙 이런거에 민감한 사람이라 부대 시찰왔을때 병이든 영관급이든 제대로 복장 안하고 있으면 바로 불러서 조인트깠다는 걸로 악명높아서...그 전에는 모르겠는데 요즘에도 보면 장군들도 복장이 준수하더군요. 물론 미군급의 "당장 전장에 나가도 될 정도" 는 아닙니다만
저 벨트는 생각 좀 해 봐야 할 것 같네요. 방탄모, 전투복하고도 어울리지 않고 사무실용으로 생각되네요. 한국군도 이제는 좀더 실용적일 필요가 있을 듯해요.
아무리 해군이라 하더라도, 전투복에 방탄모까지 썼다는건 어쨌거나 적 총탄이 날아오는 현장에 가겠다는 상황인데, 그러한 옷을 입고 번쩍이는 버클은 정말 아니올씨다죠. 저 버클은 꽤 오래전부터 욕 먹던건데 왜 아직도 계속하고 있는지...
나름 짬의 상징인가 보죠. 이병이나 일병들이 상병장들 하는 것 보면서 "으이구 나는 짬차면 저러지 말아야지" 하다가도 시간 지나다보면
"이거 보이지? 내가 이정도 짬 먹었어" 식으로 일부러 발랑까지게 다니는 것처럼요.
더 찾아보니 2011년에 저 가죽벨트를 전투훈련시엔 착용하지 말라는 육군참모총장의 지시가 있었는데 육군참모총장 몇 번 바뀌고 난 뒤인 2014년경부터 흐지부지 되었다는군요....
그렇게 장군 티내고 싶으면 일기토라도 하지 그건 또 싫겠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