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KA-1이 기체 자체의 구조적 문제로 헬파이어 미사일을 장착 못하는 면이 있습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t97F8no-nEg
기체 자체가 출력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500파운드 폭탄 2발 정도는 너끈히 달 수 있는 기체인데 날개의 뭔가 구조적 문제때문에 달 수 없다는 댓글을 어딘가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675마력 PT6A-114A엔진을 쓰는 경비행기인 AC-208에도 ( http://www.airforce-technology.com/projects/ac-208-combat-caravan/ ) EO/IR 센서와 경보장치를 다 달고도 헬파이어 2발을 운용 가능한데 출력이 더 강한 KT-1 계열 항공기가 헬파이어 장착을 못한다는게 좀 아리송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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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궁금한건 센서나 전자장비쪽(뭐 이건 나중에 달 수 있으니)이 아니라 헬파이어를 쏘면 화염이 수평꼬리날개를 쳐서 마멸시켜버린다던지 기묘한 공력학적 이유로 주익에 지나치게 무리가 가버린다던지 혹은 헬파이어를 달면 조종성이 지나치게 불안정해진다던지 하는 겁니다.
분명히 그 댓글은(어디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주익 자체의 문제로 못 단다고 했으니까요.

그런 문제라면 70mm 로켓 포드도 못달아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비용이나 전술적 효과나 이런거 다 제쳐두고 기체 자체에 무리없이 달 여유는 있다는 거네요.

KA-1 주익 하드포인트가 네개 있는데, 일단 로켓은 외측 포인트 2곳에 달립니다.
로켓 포드는 LAU-131 7연장이니 로켓만 6X7 = 42 kg 이니 헬파이어 무게와 비슷합니다. 즉, 무게 문제는 없습니다.
발사 화염 문제도 로켓 발사기가 달리는데 문제 없지 않을까요?
하지만, 위에서도 이야기헀지만, 문제는 목표지시죠.

http://ncc.phinf.naver.net/ncc01/2011/11/1/109/7-2.jpg
로켓 포드가 플랩에서 벗어나 있어서 혹시 오해하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http://www.airrecognition.com/images/stories/north_america/united-states/other_aircraft/at-6c_texan_ii/pictures/AT-6C_Texan_II_light_attack_reconnaissance_aircraft_United_States_American_defense_aviation_technology_006.jpg
미국의 AT-6 Texan II도 헬파이어 달수 있다고 홍보만 잘하고 있죠....
네 답변 감사합니다.
사진의 텍산2는 레이저 목표 지시기를 달고 있는 건가요? 사진 속에선 찾아 볼 수 없는 것 같은데요.

http://www.airvectors.net/avpc9_6.jpg
기수 하부에 FLIR 터렛이 달려 있습니다.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b/bb/Afghan_Air_Force_Embraer_A-29_Super_Tucano_%28YA-1407%29.jpg
슈퍼투카노도 달수 있구요....(사진은 아프간용 A29)

달면 나는데..그거 통합하는 비용+ 표적 탐색기 / 레이저 지시기 추가...후에 기체 감항인증..하면 이게 할 만한 건지는 모르겠네여..

게다가 부여하려는 해상 공격임무 대비 파일럿 인건비가한두푼도아니고 무인기로 하는게 더 맞고요.
다만 이러한 COIN기조차 CAS로 필요한 나라도있고 우리의무기체계를 팔기위한 수단으로 좀더 개량이 필요하지않을까 싶긴하죠..
Ex) 프레데터 시간당 유지비-$3679
택산 II 시간당 유지비- $2235
http://nation.time.com/2013/04/02/costly-flight-hours/

다는데 공력적이거나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할지는 달아봐야압니다. 다만 그에 대한 비용과 기간이 발생하며, 현재의 KT-1 에어프레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헬파이어까지 달아줘야할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돈이 없고 게릴라로 골치를 썩이는 나라들은 이미 슈퍼 투카노를 산지 오래입니다. 개인적으론 슈퍼 투카노는 커녕 AT-802U보다 잘 팔릴지도 좀 의문이네요.

첨부터 2000마력급 정도로 만들었어야 했을까요?
본래 훈련기 용도로는 아아아무 문제가 없고
이걸 무장화를 시키니 부족한거죠.
처음부터 2000마력으로 만들었으면 오버스팩이죠.
결론은 잊어버리고 우리도 스콜피온 같은데 숟가락 얹는걸 고민하는게 빠를 듯 합니다.
일부 도입하면서 지분을 확보하던가 판권 인수 또는 아예 하나 만들어보는것도 ..
이런식이 아니면 애당초 KT-1으론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요.
그냥 잊어버리는게 속편할 듯



KT-100은 러시아제 T-103의 임무를 이어받은 사관생도들의 비행적성이 있는지 판단하고, 기초 조종능력을 키우기 위한 비행입문기입니다.
미 공군도 비슷한 SR20 경비행기를 T-53A로 명명하여 조종훈련을 위해 사용합니다.


비행입문기는 공군사관학교에서 운용합니다. 그게 T-41, T-103 그리고 KT-100이 된거죠.
KT-1이 중등과정으로 불리는건 우리 공군 훈련체계상 그런 것일 뿐이지, Basic Trariner로 분류됩니다.


공사는 4학년말에 조종관련 신체검사등을 통과한 사람들에 한해서 비행입문기(이젠 KT-100) 교육이 있는 걸로 압니다만...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428407
여기에서 2015년 12월 4학년 생도가 T-130으로 첫 비행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전에 비행이 이루어졌다면 첫 비행이란 단어는 무의미하게 되죠.. 제가 아는한 다른 기체도 없구요.

'초등'의 정의가 문제겠지요. 말 그대로 처음 접하는 기체라면 초등훈련기=T-41/T-103/KT-100인데, 보통 외국서 말하는 Primary Trainer/Primary Training은 KT-1급인 택산2, 투카노에 의한 과정입니다. 보통 이 앞에 소형기체에 의한 과정을 두고 있고, 미국은 Intial Flight Screening이라고 부르죠. 그러다 보니 우리 공군도 용어 정리를 해서, 입문과정(KT-100=IFS)/기본과정(=Primary Training)/고등과정(=Advanced Training)이 된 것 같습니다.
KT-1의 본래 목적은 종래의 초등훈련과 동시에 (천음속 제트기로 하던)중등과정을 겸하자였는데, 후자를 위해 고성능화 되니까 결국은 소형의 입문기가 필요해지더라...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KT-1으로도 입문기가 따로 필요하다면, KT-1은 보다 포텐셜 있는 고성능이었어야 했다는 관점도 나름의 논리가 있겠죠. 개인적으론 프롭 기체로는 FAC든 공격기든 회의적이라서 훈련목적에만 충실하면 그만입니다만...
헬파이어를 고정익기에서 운용하려면 반능동 레이저 유도형 뿐인데, KA-1에는 레이저 목표 지시기가 없죠..... -_-
그리고, 헬파이어에 사용하는 레일형 발사대를 장착했던 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