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물건을 잘 못버리는 취향이 무기취미에도 나타난건지 90mm 좀 아깝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1Wt2DJBTvRo
특히나 미군이 칼 구스타프 채용한다고 하니까 발사기만 개량해서 김치 칼구스타프 만들어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정적 요근래 무반동포체계를 버렸던 미군은 스웨덴의 그것을 정규군용으로 만지작 거리고있으니..
개인적으로 중-소대급에서 운용할 '만인의 포병'역할을 해줄 저렴하고 가벼운 직사화기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라.. 비싼 현궁을 유용한다거나 화기중대 편제였던 무거운 90미리를 내린다거나 하는것 대신에 칼 구스타프 같은 체계를 들여오면 어떨까 생각해본적이 있긴 하네요. 뭐 새로운 대전차 로켓이 어디까지 배치될지가 문제겠지만.. 국방부도 현궁이 기존 90미리가 하던 역할 모두를 계승할수는 없다는걸 알지 않을까 싶네요
보병용 다목적 직사화기는 경량화가 핵심인데, 구 90밀리는 사병들 허리 아작납니다..
신규개발은 한국군 교리상 특수전 부대 아니면 소요가 없을 것 같네요.
90mm 무게가 17kg인데 비해 칼 구스타프 초기형은 14kg, 최신형인 m4는 7kg이네요.
90mm 자체도 개량을 한다면 칼 구스타프 마냥 경량화는 가능하겠지만 (길이단축, 소재 변경으로 인한 무게 감소 등등)
탄약 자체도 개량 요소가 너무 많네요.
연습탄인 m371 무게만해도 4.2kg인데 반해, 칼 구스타프는 탠덤탄 FFV751이 4kg RAP탄인 FFV551은 3.2kg으로
탄약 자체의 무게도 차이가 심하네요. 90mm 대다수 탄약은 4kg이 기본으로 넘고 칼 구스타프 탄약은 3kg 대가 대다수입니다.
소진탄피 적용이라던가. 하는 방식으로 탄 자체 무게를 줄이는 방안도 고려를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