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 결빙과 관련해서

https://www.researchgate.net/profile/R_S_Myong/publication/264141384_Investigation_of_the_Performance_of_Anti-Icing_System_of_a_Rotorcraft_Engine_Air_Intake/links/5494c8ec0cf29b94482101f1.pdf

수리온 결빙문제로 자료를 모으던 중 재미난 내용을 찾아 소개해 드립니다.

우선, 위의 링크를 참고해서 관련 논문을 읽어보시면 공기 흡입구 주위 방빙장치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결빙에 대한 장비는 있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럼 왜 문제가 생겼나면 이 장비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거나 성능면에서 부족했거나

혹은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87289

'* 자연환경에서 –26℃, -27℃ 조건은 결빙시험 관련 세계 최고 기록임' 이란 내용을 보아 기준을 초과한 환경에서 시험하여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학회 학술발표회 논문집, 2013.4, 824-827p, KUH(수리온) 알래스카 저온 비행시험, 김직수 외 5명'의 논문을 인용하면 다음의 구절이 있습니다.

'실제로, 40 여일의 저온시험 기간 동안, 눈이 내린 날은 25일 이었고, 안개는 23 일간 끼인 것으로 관측되었다. 극지방의 겨울철 눈(Dry Snow)과 안개는 항공기의 결빙을 유발시키는 수준은 아니었(하략)'

즉, 알래스카 시험당시 눈과 안개가 내리는 상황인데도 결빙을 유발할 수준은 아니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눈과 안개가 내려도 결빙이 일어날 조건이 아니면 수리온을 운용하는데 문제없다는 의미이고 방사청과 KAI도 이런 의미로 한반도의 겨울에 수리온을 운용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방사청에서는 이를 개선하는 작업은 1년 반이 걸린다고 하고 있어서 심각한 문제도 아닌 것으로 보이네요.

밀리돔 여러분은 이런 생각에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가요?

추신 -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87289

의 원문자료를 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