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of Duty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십시오 밀리도옴 여러분들
밀리돔 회원분들께서는 어떠한 계기로 밀리터리에 입덕(?)하게 되셨는지요.
저는 친구집에 놀러가서 친구가 우연치않게 시켜준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2를 하고 푹빠져버렸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도 약간의 밀덕기가 있엇지만. 간단히 총만 가지고노는 꼬꼬마 수준이였고
이 꼬꼬마는 친구꼬꼬마집에서 하게된 모던워페어2 클리프행어 미션에 홀딱반해. 콜오브 듀티 광팬이 되고맙니다 그 이후로도 뭐 아르마3나 배틀필드4같은 FPS게임에 푹 빠져버렸죠
콜 오브 듀티 고증은 뭐 게임의 한계덕분에 정확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콜오브 듀티 게임의 연출성 덕분에 계속 게임을 접하고있고 등장하는 소속 부대나 무기등을 검색하며 알아보면서
밀리터리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시리즈를 제작한 인피니티워드의 게임은 배틀필드 처럼 대규모 전쟁이아니고 소수정예 특수부대원들이 활약하는 스토리가 대부분 입니다 특히 전 인피니티워드가 만든 콜옵 시리즈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특히 모던워페어2의 TF141이나 쉐도우컴퍼니가 을마나 멋져보이던지..@@
인피니티워드 제작 콜오브듀티 시리즈는 제게 특수전이라는 또다른 세계를 알려주었고
저는 밀리터리 부분에서도 특수전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게되었습니다. 물론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소수정예 특수부대들의 활약은 게임상에서만 가능하겟지만 그래도 현실에서도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특수부대의 모토,활약상에 취했습니다
이러한 특수부대를 찾아보다가 대한민국의 특전사,707특임대,UDT/SEAL을 알게 되었고 한국의 특수전 상황에 대해서도 논문을 읽어보거나 검색해보는등 아직도 특수전 자료라면 환장하고 달려듭니다
이제 머리에 좀 피가 찼기에 어느정도 수준의 군사관련 지식을 가지고있고 특히 현재 대한민국이 쳐해져있는 안보적 상황은
대한민국 국군 특수전 부대가 활약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북한은 90년대 이후 재래식 전면에서 한국군을 상대할 전력은 물론이고 대규모 전력을 유지할 경제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또한 걸프전,코소보,베트남전쟁등 여러 전쟁의 전훈을 통해 재래식 전력에서 상대가 되지않는 전력차를 어떻게 극복할것인가에 대한 탐구를 하여
특수전 부대 및 지하시설 건설등 나름의 대비책을 마련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현재 북한과의 전쟁위기 혹은 도발때마다 나오는
북한군 특수전부대 20만명설이나 지하갱도 해안포를 어떻게 타격하느냐의 기사가 우후죽순 쏟아나오죠
또한 작계5015에 김정은 및 북한 수뇌부를 직접타격,암살하는 참수작전이 포함되있고 그 작전의 주체는 한미연합 특수부대입니다. 707특임대 및 델타포스,그린베레 같은 부대가 김정은 모가지따러 주석궁으로 간다는 애기죠
최근 북한의 SLBM 발사가 가능한 SSB 신포급을 타격하기 위해 UDT/SEAL 이 침투하여 폭침시키면 좋겠다고 생각을하며 터진 궁금증이 있엇습니다
과연 한국이 독자적으로 참수작전 및 선제타격을 할수있을까 라는 의문이였습니다
이번 북한의 추가 핵실험및 여타 SLBM 관련 실험을 할때 한-미가 적절한 대응을했다곤 보지않습니다 그때마다 B-2,B-1이 오면 뭐합니까
직접 타격을 하든가해야 의의가 있는거죠 이처럼 한국으로선 절박한 상황일때 미국 생각으론 어..음..그정돈 아닌거같은데 싶은 문제가 나올때
즉 한-미 양국의 정치적,군사적 생각이 다를때 한국군은 독자적으로 북한을 타격할수 없다 이말입니다
선제타격을 하겠다는 의지는 두번째로 제쳐두더라도 작전상황에 필요한 정보는 물론이고 북한까지 침투할 항공기는 물론이고 현장에서 특수부대를 지원해줄만한 자원도 없습니다
말 그대로 한국 독자적으로 참수작전을 실시하면 피해가 극심하고 생존한 대원들을 귀환시키는데도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간단히 애기하자면 전시초기 한국군과 미군이 할일은 너무 많습니다 핵시설 타격등은 그 방호문제와 규모때문에 특수부대원들이 하기엔 실패확률이 높을거라 예상되기에
진정 특수부대원들이 할수있는 임무를 주어야합니다. 마비전을 위해 북한군 수뇌부 암살 및 지휘체계 타격등도 그 범주에 들어가죠
또한 중국의 진입을 막기위해 75레인저연대같은 부대를 창설하여 전시초기에 북한으로 진입하기 위한 진출로를 차단해야죠 Y-20수송기나 헬기전력을 통해 신속방응군이 투입되지 못하도록 공항등을 점령해야하며
항만역시 그 대상입니다. 중국에서 북한 핵심지역까지 가기위한 도로상황이 개판인점을 한-미 연합군이 백분활용해야합니다.
횡설수설함을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 한국이 느끼는 안보상황의 절박함을 미국이 이해할수있고 설득시킬만한 외교력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미국의 지원을 얻어야합니다
- 한-미 연합특수부대간의 유기적인 상호보완을 통해 연합작전능력을 배양해야합니다
- 특수부대원은 만능이 아니기에 적합한 '특수임무'에 투입되어야하고 침투,퇴출을 지원할수있는 장비가 필요합니다
-제75 레인저연대 와 같은 특수임무목적 부대를 창설하여 2차한국전쟁시 중국군의 진출을 막거나 지연시켜야합니다
본문에 적었듯 현재 대한민국 안보상황에선 다른능력도 중요하지만 특수전부대의 능력의 중요성이 커져가고있습니다.
저는 감히 우리 특수부대 대원들의 능력을 의심치는 않지만 대원들의 능력을 100분 활용할수있는 자원이없다는것엔 많은 의구심을 품고있습니다
미국이랑 연합작전할텐데 미국이 기체랑 다 지원해주겠지...라는 생각이 깔려있을수도 있습니다
당연한것이 상륙작전같은 고난이도의 작전 실행시 미국의 지원을 받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미국이라고 상황이 변하지 않을수 없으며 미국의 이익에 반한다면 한국군의 참수작전을 반대할 여지도 당연히 있습니다.
작금의 대한민국 안보가 최고로 위협받고있는 시기. 우리는 미국을 잘 이해시켜 한국의 안보적 위협이 크다는것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합니다
또한 특수전 전력을 더 고도화 시키겠다는 말이 그저 기사의 가쉽거리가 아니고 진정 지금상황에서 우리가 필요한 자원 및 능력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그 능력을 갖춰가야할 시기입니다.
사진 출처는 모두 구글 크롬입니다.
<https://www.google.co.kr/search?q=Call-of-duty-modern-warfare-2-Ghost&espv=2&biw=1440&bih=799&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jgmejLho7PAhUYwWMKHVUQDYIQ_AUIBigB#imgrc=SGi_G3T33TZfsM%3A
http://feelgrafix.com/808788-free-call-of-duty-ghosts-wallpaper.html
https://www.google.co.kr/search?q=federation_day_by_evgenyprice-d7mdca0&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jcoKfmho7PAhVQ-GMKHbn7Av8Q_AUICSgC&biw=1440&bih=799#imgrc=QI4oj8VXZfPJpM%3A
https://www.google.co.kr/search?q=Call-of-Duty-Ghosts-Campaign-Trailer-Cover-Image&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iS_7SBh47PAhUHyGMKHSZNBIYQ_AUICCgB&biw=1440&bih=799#imgrc=jGIN2MHWYskjpM%3A
https://www.google.co.kr/search?sa=G&hl=ko&q=modern+warfare+3+gign&tbm=isch&imgil=vFwFHxMCN5ac1M%253A%253Bh-xlVmkGrjUkiM%253Bhttp%25253A%25252F%25252Fworldwar42.blogspot.com%25252F2011%25252F11%25252Ftop-modern-warfare-wallpapers.html&source=iu&pf=m&tbs=simg:CAESuAIJvFwFHxMCN5YarAILEKjU2AQaAggADAsQsIynCBpiCmAIAxIo9xfuFqgV7BbtFv8LwhWCBOsWwxXqKcMmwi3TJu85ti3uOaY6zyzUJhow4PK0AONjN5aWkEQhYnP7ML1NuJNaoa9-CEW4SreID-a2Q4vKSWPlJs9pkjjT0Mp2IAQMCxCOrv4IGgoKCAgBEgRIeI1UDAsQne3BCRqZAQoaCgdwYyBnYW1l2qWI9gMLCgkvbS8wNHRyOHMKGQoFZ2FtZXPapYj2AwwKCi9tLzAzYnQxZ2gKGQoHc29sZGllctqliPYDCgoIL20vMDk5bWQKGwoJbWVyY2VuYXJ52qWI9gMKCggvbS8wanE0NwooChVtaWxpdGFyeSBvcmdhbml6YXRpb27apYj2AwsKCS9tLzBnand4dgw&fir=vFwFHxMCN5ac1M%253A%252Ch-xlVmkGrjUkiM%252C_&usg=__0U_FDGpAN-o9GMwPUQVLvnJmmgs%3D&biw=1440&bih=799&ved=0ahUKEwjt0_yOh47PAhVM92MKHTkfDe8QyjcISA&ei=sNbYV-07zO6PA7m-tPgO#imgrc=vFwFHxMCN5ac1M%3A
https://www.google.co.kr/search?sa=G&hl=ko&q=call+of+duty+advanced+warfare+gameplay&tbm=isch&imgil=naSMeDKwiA6qYM%253A%253BHHs9tgae3mz4PM%253Bhttp%25253A%25252F%25252Fwww.worldstarhiphop.com%25252Fvideos%25252Fvideo.php%25253Fv%2525253Dwshh83KCm5sEa6S075tD&source=iu&pf=m&tbs=simg:CAESpwIJyZbdvnkLDlAamwILEKjU2AQaBAgACAMMCxCwjKcIGmIKYAgDEij2F_1cXwhWWBMsM7hfDFe8XyQyeBPM58jnxOcMm7jnCK8It8DmCM9QmGjDBGku1pOSTStkiKaZtniuoS0OwRQDnuaDFKcCb6kB6OGDUPjaDvZSGfeeDG_1UZRZsgBAwLEI6u_1ggaCgoICAESBBDckzEMCxCd7cEJGoYBChsKCG1pbGl0YXJ52qWI9gMLCgkvbS8wMWg2cmoKFQoEYXJtedqliPYDCQoHL20vMHBkNwoZCgdzb2xkaWVy2qWI9gMKCggvbS8wOTltZAoYCgV0cm9vcNqliPYDCwoJL20vMDFicTh2ChsKCW1lcmNlbmFyedqliPYDCgoIL20vMGpxNDcM&fir=naSMeDKwiA6qYM%253A%252CHHs9tgae3mz4PM%252C_&usg=__H6ZDQPQ4T3wTYAXFYNcP1OOtwl4%3D&biw=1440&bih=799&ved=0ahUKEwjL0riZh47PAhVZHGMKHYE5D5wQyjcISg&ei=xdbYV4vcOtm4jAOB87zgCQ#imgrc=naSMeDKwiA6qYM%3A>
이런건 러시아의 경우 VDV, 미국의 82, 101공수사단이 해야 하는겁니다. 일반 특수전 병력으로 공항 점령 및 아군이 사용할 수 있게 항공기 관제하는건 불가능하죠.
랜드연구소에서 한국형 VDV를 5~6개 사단을 만들었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쉽지
전용 APC, IFV, 공수 전차 그리고 이걸 뒷 받침해줄 각종 수송기 수량 부터해서 해야할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차라리 서해쪽으로 몰려잇는 핵시설 점령 및 중국 진입 차단용으로 해병대 드랍이 좀더 현실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계기가 저와 같으시네요ㅋㅋㅋ 모던워페어 2를 우연히 해보고 바로 그 다음주에 컴퓨터를 바꿨죠. 오직 모던워페어 2를 하기 위해서ㅋㅋㅋ
1993년 8월에 서점에 갔는데 거기 서점에 취미가가 월남전의 와일드 워즐 기체 특집을 했었습니다. 월간항공은 라팔, 유로파이터, 그리펜이 나왔고요(특집은 라팔).
그때부터였습니다.
선물 배분권을 독점적으로 행사한 맏이였던 저는 뭐가 좋은 놈인가 알아보다,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제주대학교 90학번인데, 원래 과학 및 항공기, 선박, 자동차 등 기계류 좋아해서 과학동아 같은 잡지로 최신 과학소식 접하다가 군사기계류로 관심이 옮아갔고, 도서관에서 국방과 기술 찾아서 읽었죠.
제주도가 생각보다 군장비 보기 힘든 곳인지라, 지나가는 장비 보고 반한다는건 어려운 때였죠...
92년 2월 군에가서 그해 6월....(이등병때) 6.25 기념식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분들 안내 맡았는데, 장비 소개를 제가 알아서 해서 항공대 장교에서 쪼인트 까이고 ㅎㅎ
그러다가 전역하고, 아마 95년이었나? 하이텔 작은세상에 코너로 있던 밀리터리 방에서 놀다가 아주 짧은 창작 글 하나 올린 계기로 96년인가 하이텔 군사동호회(Go MIL) 창립멤버가 되면서
본격적인 밀덕질 하기 시작했습니다. 폴라리스라는 닉네임도 그때부터 쓰기 시작했구요...생각해보니....온라인에서 밀덕질 한게 금년이 20년째네요.......
그동안 뭐했나 싶습니다. 휴.......
20년동안 모아오고 알아오신게 있고 그만큼 폴라리스님 글을 보고 배울 기회가 다른분들에게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중학교 때 즈음부터 전차라던가 총이라던가 이쪽에 관심을 보였던 것 같긴 합니다.
본격적으로 밀리터리 주제로 블로그 활동을 한 건 2013년...아직 3년 정도밖에 안됬네요.
그거 보고 자라면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 사연을 팔아서 호비스트에서 COD4 한글판 CD 경품을 타기도 했습니다. ㅎㅎ
그 외에 에이스 컴뱃 5와 워록/배틀필드 2때문에 본격적으로 밀리터리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밀리터리의 진리는 여러가지의 탑!승!장!비!
꿈은 공군이었지만 밀리터리에 관해 여러 지식이 많아서 전문 분야는 공군이었지만 육해군에 대해서도 꽤나 알았습니다.
그 친구랑 이야기 하면 가끔씩 군대 얘기, 무기 이야기가 나오는데 처음엔 저는 하나도 못알아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스쳐지나가며 들은 무기들 이름 하나하나가 궁금해지고 그렇게 몇개 알아보다보니 밀덕이 됐네요...
1. 국민학교 시절 프라모델
2. 월남전 참전용사인 아버지의 파병당시 사진과 관련 물품들.
3. 국민학교 시절 공사생도였던 사촌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