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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과 육군력을 읽고

비부 | 기타 | 조회 수 743 | 2019.04.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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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점에서 육군의 당면한 과제는 과거에 육군이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던 임무와 큰 차이가 없는것도 있는 반면 변화하는 북한의 정세와 발전하는 군사기술에 의해서 크게 변화해야 하는 과제도 있습니다.

 

첫번째로 육군은 창설이래로부터 북한과의 전쟁 이후 2차 한국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가장 큰 방패였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임무는 현재 우리가 2차 한국전쟁이라고 부르는것이 없는 것과 같이 육군 존재의 의의인 전쟁억지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북한은 한국전쟁 이후 지속적인 국지도발을 일으켜 왔지만 전쟁 만큼은 감히 일으킬 수 없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주한미군이라는 변수가 크게 존재하지만 1980년 베트남전쟁 이후 미국이 한반도에서 미군을 감축 시키는 와중에서도 그리고 미군에 대한 의존도가 떨어지는 과정에서도 한국군은 그중에서도 육군은 맞물린 군사력 증강을 통하여 전쟁억지에 충분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점은 지속적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해야할 임무이기도 합니다.

 

2. 북한의 정세변화

1945년 원자폭탄이 전세계에 그 위력을 떨친 바 강대국 위주의 핵무기 생산은 열강의 지위를 염원하는 모든 국가들에게 필수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핵무기는 다른 국가들과 실제적인 분쟁을 겪고있는 국가들이 염원하는 무기가 됩니다. 책에서 좋은 예시를 들었듯이 4차 중동전쟁 즉 욤키푸르 전쟁이 그 대표적 예시입니다.

애초에 이집트의 사다트 대통령은 이스라엘과의 전면전 대신 제한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전쟁을 개시합니다. 시나이 반도 일대에서 진행된 이집트의 공격은 이스라엘의 예상과는 달리 진행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준비한 모래제방이나 요새는 이집트군에게 기습적으로 점령당하였고 6일전쟁이후 신봉해 왔던 공군력은 이집트의 새로운 무기인 SAM의 대공우산에의하여 무수한 피해를 입습니다. 다급해진 이스라엘은 보유한 핵무기 카드를 만지작 거렸고 이를 미국에게 언급하며 미국이 이스라엘의 핵무기 사용을 방지코자 수많은 군사지원을 하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현재 북한군의 수준이 높다고 표현할 순 없겠습니다만. 70년부터 꾸준히 군사력을 증강해온 북한군의 전력이 모래성의 모래 마냥 단숨에 무너져 내리지는 않을것입니다. 전면전 상황에서 수도권 북방에서 그들의 진격은 멈추겠지만. 그들이 4차 중동전쟁의 사다트와 같은 의도로 제한전쟁을 서해5도, 수도권, 강원 지역 중 어느곳에서 실시하게 된다면.

그리고 도발, 제한전쟁이 실패하고 한국군이 북진을 시작했을때 북한이 핵무기를 만지작 거리며 한국군을 직접 위협하거나

이스라엘과 같이 중국, 러시아를 자극하여 두 국가로 하여금 한국군의 북진을 저지시키려고 한다면 약 70년만에 대한민국 국군의 숙원인 백두산에 태극기 꽂는 일은 또 미뤄 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의 핵이 있다고 하지만 그 핵무기가 미국을 위협하거나 미국에게도 나쁘지 않은 제안으로 한국군의 북진을 제한시킨다면.

닭쫓던 개가 지붕만 쳐다보는 꼴이 되고 말것입니다.

 

3. 변화하는 군사기술과 북한군

북한군에 핵무기가 등장하고 재래식 전력의 상대적 퇴화에 의해서

한국군의 전략은 조금 변경되어가고 있습니다.

북한군이 핵무기를 선제로 사용하여 대규모로 남침하거나

위 사례와같이 제한전을 감행한 뒤 한국군의 반격에 봉착하면 핵을 통해서 한국군의 움직임을 억제하거나

북한지역에서 평양,개성등 노동당에게 정치적,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한국군이 기동, 점령할때 핵을 발사하거나

많은 시나리오가 존재합니다.

 

육군 역시 북한의 의도대로 놀아날 생각이 없으니 13특임여단, 탄도미사일, KAMD, 킬체인등의 개념을 구상하고 건설중입니다.

 

또한 비정규전을 대비하여 각종 실질적인 군사훈련의 횟수를 확대하거나 간부의 비율을 조정하고 개인장비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군사기술에 맞추어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가장 큰 핵심은 변화하는 북한군의 군사적 행동, 전략에 의거해서 기술을 발전 적용시켜야 한다는 점입니다.

 

가장 큰 위협인 북한의 핵무기에 맞서 대한민국의 효과적 대처방안은 육군 단독으로 진행할 수 없고 해-공군의 협력이 필요한 바

협동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개념이라 생각이 듭니다.

 

-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좋은 책인거 같습니다. 서강 육군력 포럼 책은 현재까지 4권 나왔는데 차례 차례 하나씩 읽어볼 계획입니다.

추천드립니다.-

 

이미지 출처

http://ypress.co.kr/new/newbook/newbook.php?page=229&search_type=&search=&typ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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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폴라리스 2019.04.17. 11:27

좋은 자료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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