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효율적인 보전 합동훈련을 위해서는 어떤 훈련방식을 취해야 할까요?
예전에 밀폐조종 떡밥글에서 보전합동훈련한다가 전차 주위를 걷던 보병이 전차에 궤도에 끼어 사망하는 사례때문에 보전합동훈련을 잘 안한다 '카더라고요'
그래서 하는 생각인데 안전도 안전이지만 전차를 매번 동원하기는 돈도 들고 장비 병력 이동도 문제고 하니까 뭔가 임시병통으로 전차 대용으로 쓸만한 뭔가를 써먹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로 레토나나 닷지에 폴대 꽂고 거기에 천 늘어뜨려서 전차의 차폭과 시야제한을 재현한다거나 좀 모양새가 추하지만 병사들 몇명 모아서 전차 크기 정도의 천막을 들고 보병과 함께 이동하면서 전차 역할을 한다거나...
하여간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좀 듣고 싶습니다.
http://www.cylooks.com/korea.cylooks/bbs/board.php?bo_table=NEWS&wr_id=13775
http://warspot.ru/2258-rozhdennyy-dlya-globalnoy-voyny-geroy-lokalnyh-konfliktov
끼요오오오옷
결국 기보화 또는 차량화가 맞다고 봅니다.
영화 퓨리를 보면 독일군의 기관총 공격을 받자 미군 보병들이 어미 오리를 따라가는 새끼오리들처럼 셔먼전차 뒤에 달라붙어서 줄줄이 따라가는 모습이 나오죠. 현대전에서는 전차 자체가 적의 대전차화기의 중요 표적이 되어 버리니까 그런식으로 밀착해서 이동하는 것은 지양해야하지 않을까요? 꼭 밀착해서 이동해야 서로 엄호가 되는 건가요?
전차랑 보병이랑 같이 안다니면 벌어지는게 시리아에서 벌어지는
비요요오옹시리아 정부군의 T-72 포탑 사출입니다 ㅇㅅㅇ
그런 대전차반을 견제해서 못 쏘게 묶어주는게 보병이 하는 역활이죠.
물론 보병이 좀 많이 위험해지는데 여기에 IFV를 쓰까주면 되죠
ㅇㅅㅇb
제가 있던 동원사단에서 보전 협동 훈련한답시고 하는 게.... 퓨리에 나온 어미오리-새끼오리 기동이랑 하등에 다를바가 없더라구요 -0-a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점점 보병이 땅크에 붙어있는게 위험한 세상이더라구요.
외부의 위협도 있지만 내부의 위협으로..........(이스라엘 트로피 APS 파편으로 죽은 사례가 종종 나오더군요.)
이것도 종심이 워낙 짧아서 FEBA-B는 건너 띈거라서요 ㅇㅅㅇa
초기에는 민간인 소개 및 치안, 시설 방호에 주로 투입한뒤 배치 진지에서 북괴군 방어한뒤 현역 따라 올망졸망 따라가는 거라서요.
반땅크조를 안 만날것 같지는 않은데 작계랑 장비가 저위에 땅크 데산트 하는 쏘련 친구들이랑 다를바가 없는지라 걱정이긴 합니다...
요즘 말 들어보니 6년전과 달리 요즘은 어느정도 70년대 현역군인 정도는 세팅해준다네요.
중형전술차나 차륜형장갑차 같은게 나오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기계화부대 근무 경험으로는, 기계화부대에서는 보전협동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고 저런 (전차와 보병이 같이 걸어다니는) 훈련을 해 본 적도 없습니다. 즉 보전협동은 전차가 알보병과 협동하는 것으로, 전차가 알보병 속도에 맞춰 같이 움직이며 몸빵도 해주고 적 기관총진지도 날려주고... 뭐 그런게 보전협동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소련탱크가 땅크 데산트 하라고 저런 난간 설치하긴 했는데 설마 패튼 계열 전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