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4년전

2016년도에서 14년 전 이면 2002년입니다 2002년 대한민국은 한.일 월드컵의 열기로 한창 뜨거웠을때죠
 
그리고 14년전인 6/29일은 제2연평해전이 발생한 날 이기도 합니다
 
북한군 경비정의 기습적인 전차포 사격을 기점으로 발발한 제2연평해전은 선제도발을 감행한 북한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그들을 패퇴시켰지만 우리 해군 역시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황도현 중사,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이 전사하는등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후 교전수칙이 변경되었으며 09년 11월 10일에 발생한 대청해전에서는 선제도발한 북한 경비정을 별다른 피해없이 반파시킵니다
 
14년전 그날 월드컵의 열기에 휩싸인 대한민국의 서해바다를 목숨걸고 사수한 참수리357정의 승조원들의 영화가
 
작년에 나왔습니다 작년 우리는 영화를 보고 그들의 넋을 위로하였으며 서해를 수호한 그들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물론 굵직한 뉴스거리들이 쏟아지는 요즘 이지만 작년의 그 관심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버려서 조금은
 
슬픈 마음을 느낍니다
 
 
지금은 서해바다를 수호하기위해 건조된 윤영하급 미사일 고속함에 붙여진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이름들
단순히 함정의 이름이 아니고 우리 바다를 적에게서 지켜낸 그들의 의지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출처: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29/201506290018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