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올란도 총기난사 사건에서 헬멧이 또 소총탄을 막았습니다.(사진추가)
http://www.military.com/daily-news/2016/06/12/orlando-police-credit-kevlar-helmet-with-saving-officers-life.html
https://www.buzzfeed.com/aliciamelvillesmith/nightclub-shooting-orlando-florida?utm_term=.kvEmp54WV#.nsAByDjE2
올란도 경찰 SWAT로 추정되는 경찰관이 범인 제압과정에서 머리에 소총탄을 맞았으나 헬멧이 방어해 줘서 생명을 구했다고 합니다.
헬멧 제조사는 아직 불명이라고 하는군요.
M855가 아닌 민수용 .223탄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30여 미터도 안되었을 거리에서 소총탄을 방어해낸건 대단한것 같습니다.
(예전에 아프간에서 AR-15 계열을 쓰는 저격수에 헬멧을 직격당한 해병대원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 이건 야시경 마운트에 맞은 덕에 막았다고 하더군요
http://atwar.blogs.nytimes.com/2013/06/04/a-hunt-for-a-deadly-sniper-from-two-perspectives/?_r=0 )
수보로프 2016.06.13. 23:29
운도 엄청 좋으신듯....이무리 헬멧 제질이 좋고 223이라지만....
벌컨팰렁스 2016.06.13. 23:56
각국 대테러부대 및 군에서 관심가질만한 사례겠네요. 근거리에서 소총탄 방어라니...
캬오스토리 2016.06.14. 04:53
오오... 대단하네요. 저희때는 헬멧 쓰는 이유는 총알을 막기 위해서가 아니라 낙하하는 폭탄에서 튀겨나온 파편 막는거다.. 괜히 철모 썼다고 머리 내밀었다가 머리에 구멍 뚫리니 허튼 생각하지도 마라.. 이랬는데..
은성호 2016.06.14. 07:22
다른 사이트나 뉴스 댓글들을 보면 한국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인데, 방산비리로 군 보급품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진듯 합니다.
으러릉컹컹 2016.06.14. 09:17
은성호
저도 그게 걱정입니다. 이젠 군에 대한 신뢰도가 싸늘하다 못해 차갑게 굳어져가고 있는 단계인것 같네요. 군과 관련된 기사라면 거의 십중팔구는 방산비리 이야기가 나오니...
스스로가 초래한 결과라지만, 분명한건 군에 대한 대국민신뢰도가 장래 전력증강 사업추진같은 군 정책에 엄청난 걸림돌이 됨에는 분명합니다. 그 누구때문도 아닌 군 자신때문에 발목잡히는 형상이 된다면 정말 우스운 꼴이겠네요. 이런 상황이 오기 전에 어떻게 손을 봐야된다고 생각하는데...ㅠㅠ
스스로가 초래한 결과라지만, 분명한건 군에 대한 대국민신뢰도가 장래 전력증강 사업추진같은 군 정책에 엄청난 걸림돌이 됨에는 분명합니다. 그 누구때문도 아닌 군 자신때문에 발목잡히는 형상이 된다면 정말 우스운 꼴이겠네요. 이런 상황이 오기 전에 어떻게 손을 봐야된다고 생각하는데...ㅠㅠ
정맞은모난돌 2016.06.14. 18:43
은성호
글쎄요.. 언제 신뢰라는게 존재는 했던가요? 적어도 제가 느끼기엔 10년 전에나 지금이나 군 보급품에 대한 여론은 별로 변한게 없는데..
eceshim 2016.06.14. 22:57
정맞은모난돌
보급품 문제는 국방부과가 9에 언론 과가 1정도 되죠 -0-
2012년까지 R&D 예산 0원은 좀 심했어요 -0-a
2012년까지 R&D 예산 0원은 좀 심했어요 -0-a
Венёв 2016.06.14. 23:38
정맞은모난돌
제가 12년 자대배치 받았을 때도 1944 USMC가 선명히 박힌 수통을 받았습니다. 헤진 침낭과 녹슨 반합을 받은 수백만 예비군을 생각하면 당연한 일이죠.
천상의기적 2016.06.14. 09:35
근거리에서 측면에 맞았는데 방어가 되네요. 대단하네요.
폴라리스 2016.06.14. 15:49
방탄모 : (태후의 송중기 톤으로) 그 어려운걸 제가 해냅니다.
hotae12 2016.06.14. 23:46
역시 입사각의 힘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