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캣, 중국어선 등 다양한 내용이 있는 오늘자 국방부정례브리핑

 6월 13일 일일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장관께서는 10시부터 개원하는 국회 개원식에 참석 중이십니다. 

   금일 자료제공은 총 3건입니다. 

   먼저 국방부와 LG트윈스 야구단은 6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장병사랑 캠페인 '땡큐 솔져스'의 일환으로 북한 지뢰도발 부상 장병들의 시구행사를 실시합니다. 

   이날 공군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도 처음으로 잠실야구장 상공에서 명예비행을 실시할 계획이고, 비행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6월 15일 오전 잠실야구장 상공에서 사전 예행연습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 국방부는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국방컨벤션에서 군수품 납품 및 시설사업 추진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후반기 '우수제품·기술 시범사용 업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올해 설명회는 기존의 군수 분야에서 시설 분야까지 확대 적용함에 따라, 보다 폭넓은 민간 우수 기술·제품을 군에 도입함으로써 민간경제 활성화와 장병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방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국방중기계획의 주요 내용을 담은 '국방비, 대한민국의 평화와 국민행복을 지키는 소중한 투자'라는 제목으로 국방비 홍보책자를 발간합니다. 

   이번 책자는 적정 국방비 확보 필요성에 대해 국민들의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발간되었으며, 총 3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첫 한강하구 작전 후 나흘째가 됐는데요. 오늘은 좀 물때가 늦어질 거라고 하던데, 아직 작전투입이 안 됐죠? 작전계획이 좀 어떤가요, 오늘은? 

<답변> 지금 아직까지 북측 연안에 10여 척의 중국어선들이 정박 중에 있고, 우리 군은 기상과 중국어선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작전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질문> 지금 북한에 전통문을 통보한 지는 6일째가 지났는데 북이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답변> 네. 

<질문> 북이 중국어선을 감싸주고 있다는 얘기도 있고요. ‘조업권을 한강하구까지 팔아먹었다.’ 이런 얘기도 있는데, 국방부는 어떻게 판단하고 있나요? 

<답변> 북한의 아무런 반응이 없는 그 의도에 대해서는 예단할 수 없지만, 조업권과 관련된 부분은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그와 관련돼서는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질문> 혹시 그사이 북에서도 유엔 통해서라든지 전통문 들어온 게 있나요? 

<답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질문> 북한이 유엔사 정전협상 준수 안 하는 것으로 매우 유명한데, 한강하구 작전 하면서 우발적 충돌 대비해서 우리 병력이 작전 하든 안 하든 후방에서 대비태세 하고 있는지요? 

<답변> 네. 그래서 항상 전방에서 작전이 이루어지건 또는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작전지원태세는 항상 유지하고 있습니다. 

<질문> 마지막으로요, 한강하구 작전이 예를 들어서 ‘꽃게 풍어철인 6월까지 했다가 잠깐 쉬었다가 9월까지 한다.’ 뭐 이런 식으로 명문화된 계획이 있나요? 

<답변> 중국의 불법조업 상황에 따라서 작전은 유연성 있게 전개를 할 것입니다. 

<질문> 방금 한 질문의 연장선상인데, 북한도 북한이지만 일단 불법조업의 당사자인 중국 측의 입장도 분명히 어느 정도는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중국 측에서 아니, 중국... 국방부든 아니면 외교부든 어떤 유관기관에서 우리 군 쪽으로 뭔가 입장이나 이런 걸 전해온 게 있나요? 

<답변> 그것은 추가적으로 확인을 해봐야 되겠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서 중국 측이 입장을 표명한 것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한번 제가 설명을 드렸던 내용입니다. 

<질문> 오늘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들어오죠? 

<답변> 네. 

<질문> 몇 시쯤에 들어옵니까? 

<답변> 오전에... 몇 시에 들어오죠? 

<답변> (관계자) ***

<답변> 아마 오후 정도 될 것 같은데 그 시간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질문> 영상 공개, 도착영상 공개되는지... 공개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답변> (관계자) 방위사업청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해상작전헬기 1차... *** 방위사업청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질문> ***

<답변> (관계자) 별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답변> 별도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제가 설명 드리겠습니다. 하여튼 지금 말씀하신 내용은 방사청하고 협의를 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질문> 그리고 지금 항간에 나오는 이야기가 와일드캣 대잠능력이 38분이라고 꼭 집어서 나오잖아요. 그런데 해군에서, 방사청에서 수락검사를 해봐서 알겠지만 38분이 아니거든요. 그것 좀 설명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와일드캣 대잠능력, 해군이 가서 했을 텐데. 

<답변> 네, 이것은 끝나고 해군에서 좀 설명을 드리세요. 확인해서, 네. 

<질문> 왜 끝나서 설명을 드립니까? 

<답변> 여기 지금 마이크가 안 된다고 하니까. 그냥 나와서 설명해주십시오. 

<질문> 그냥 나와서 설명해주십시오. 

<답변> 네, 설명해주세요. 

<질문> ***

<답변> 네, 그냥 설명만 하는 거니까. 말씀하세요. 

<답변> (관계자) 네. 현지 수락검사 결과 우리 군이 요구한 작전요구성능을 충족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그러니까 소나를 달았을 때, 그리고 소나와 어뢰 한 발을 장착했을 때, 소나와 어뢰 두 발을 장착했을 때 대충의 시간이 나오잖아요. 

<답변> (관계자) 네, 그렇습니다. 

<질문> 이게 작전능력을 정확하게 공개할 필요는 없는데 오해는 풀고 갔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답변> (관계자) 소나만 장착했을 때는 약 3시간 이상 그리고 소나와 어뢰 한 발을 장착했을 때는 2시간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그리고 와일드캣의 이번 들어오는 것에 보면 AESA 레이더가 장착돼 있죠? 

<답변> (관계자) 네. 

<질문> 헬기에 AESA가 장착된 건 와일드캣이 최초라고 하는데 어떤 것이 장착돼 있어요? 

<답변> (관계자) 기존 업체에서 제시한 카탈로그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혹시 대략의 성능 같은 것은 모르십니까? 

<답변> (관계자) 성능도 그쪽에 같이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개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 AESA가 장착돼 있는 건 맞죠? 

<답변> (관계자) 네, 그렇습니다. 

<질문> 북한 매체가 지난 11일에 '세 차례 서해교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런 보도를 내보냈다고 하는데, 우리 군 입장은 뭔지 궁금합니다. 

<답변> 거기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더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논평할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질문> 제가 헷갈리는데 한강하구에서 민정경찰 구성해서 작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군정위... 유엔사 군정위는 지위가 어떻게 되는 겁니까? 민정경찰에 포함되는 건가요? '같이 작전을 하고 있다.' 이런 표현이 맞는 건가요? 

<답변> 민정경찰은 우리 군과 그다음에 해경 그리고 군 요원으로 편성된 통역요원들로 구성돼 있고, 군사정전...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가 동승해서 정전협정의 관리·감독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질문> 그 말씀은 '민정경찰에는 포함이 안 돼 있지만 작전은 함께 수행하고 있다.'라고 표현하는 게 맞는 건가요? 

<답변> 네, 그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질문> 유엔사에서 나온 자료를 봐도 '작전을 함께 하고 있다.', '작전을 한다.' 이렇게 표현이 돼 있어서 계속 헷갈려서 드린 질문입니다. 

<답변> 네, 정확한 것은 제가 지금 말씀드린 것이 정확한 입장입니다. 

<끝>

출처 - http://ebrief.korea.kr/briefing/briefingDetailPopup.do?brpId=47453&gub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