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궁 SAAM 교전 절차

 

 

 

전투체계와 대공방어유도탄체계 연동 구성도

 

 

 

전투체계와 대공방어유도탄체계의 연동 절차

 

함정은 공간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탑재할 수 있는 유도탄 수가 제한적이다.

 

자함을 보호하면서 장시간 동안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탑재된 대공방어유도탄을 효과적으로 운용하여

 

적의 위협에 대응하여야 한다. 한발 교전 이후 명중평가를 수행하고 명중 또는 명중실패에 따라 교전을 종료하거나

 

재교전을 수행하는 S-L-S(Shoot-Look-Shoot)의 메시지 흐름을 설계하였다.

 

또한 적의 대공 위협 중 대함유도탄은 해면 밀착 비행을 통해 탐색레이더, 전자 광학 추적기 등의 센서의 탐지를 피해 자함에 근거리까지 접근한다.

 

고속 표적이 자함의 근거리까지 접근할 경우 S-L-S (Shoot-Look-Shoot) 교리를 적용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있으며,

 

이때 S-S(Shoot-Shoot)를 수행할 수 있도록 메시지 흐름을 설계하였다.

 

운용자는 상황에 따라 S-L-S(Shoot-Look-Shoot)와 S-S(Shoot-Shoot)를 선택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S-L-S 교전 절차

 

 

재교전 플래그가 적용된 S-L-S 교전 절차

 

탐지체계가 단거리에서 표적을 감지하고 고속으로 자함으로 접근하는 표적일 경우, 명중 평가 이후 교전채널을 동일 표적에 재 할당하고

 

교전 절차를 수행하면 재 발사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 자함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S-L-S(Shoot-Look-Shoot)의 위험성을 최소화하여 적의 위협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차 교전 중 자동으로 2차 교전을 준비하여 명중평가 이후 재교전 시 유도탄 발사까지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재교전 플래그 개념을 적용하였다.

 

 

2차 발사 후 1차 발사에서 표적이 파괴되었을 경우 폭파 수행 시 S-L-S 교전 절차

 

동일 표적에 다른 두 개의 표적번호가 입력되므로 명중과 유도탄 폭파 수행 시 교전 절차가 일반적인 교전과 다르다.

 

2차 교전이 준비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명중과 비상 폭파수행 시 2차 교전을 종료해야 한다.

 

유도탄 폭파를 수행할 경우, 대공방어유도탄체계는 업링크를 통해 유도탄을 폭파한 후 전투체계로 보고한다.

 

이후 임무가 종료되었음을 알리고 교전이 종료된다. 준비중인 2차 교전에도 교전 종료를 수행한다.

 

 

동일 표적과 2차 교전시 S-L-S 교전 절차

 

재교전 플래그를 적용한 표적 번호로 2차 교전을 준비하였을 경우 명중평가 이후 교전을 결심하면

 

발사승인 후 발사 초기화의 비가역 단계만 수행하고 유도탄이 발사된다.

 

재교전 플래그를 적용함으로써 재교전 발사시간이 단축되어 S-L-S(Shoot-Look-Shoot)의 재교전 위험성이 감소되었다.

 

 

 

S-S 교전 절차

 

전투체계에서 교전지시 때 표적 정보와 함께 S-S(Shoot- Shoot) 발사명령을 단거리 대공방어유도탄체계에 송신하면

 

단거리 대공방어유도탄체계는 두 발을 준비하게 된다. 이 후 발사승인 명령이 전투체계에서 내려지면

 

단거리 대공방어유도탄체계는 유도탄간 간섭을 고려하여 Δt 만큼 간격을 두고 연속으로 유도탄을 발사한다.

 

그리고 유도탄 각각의 발사초기화 및 발사상태를 전투체계로 보고한다.

 

임무종료는 두 번째 유도탄을 기준으로 하여 연속 발사의 임무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었음을 전투체계로 알린다.

 

 

출처 : 단거리 대공방어유도탄체계와 이기종 함정 전투체계간 최적의 연동 설계 기법(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지, 2015.06)

 

 

 

 

사실 이게 앞서 소개했던 해궁 관련 발제의 핵심입니다. 윤영하급 해궁 탑재 떡밥도 흥미롭긴 하지만...